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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왜 이리 부엌이 싫을까요?

Y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20-02-10 19:01:56
부엌 살림 재미붙여서 하시는 분들 보면 신기해요
저는 아이들 밥줄때 외에는 부엌에 베란다 창고에 가지를 않아요
가끔 친정엄마가 준 반찬이며 음식도 어딨는지 모름
설거지며 부엌 살림 관심도 없고
음식 만들고 쓰레기 나오는건 정말 더 싫고
끊임없이 기구를 닦아야하는것도
특히 음식쓰레기 ㅠㅠ
베이킹 굽고 하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네요
IP : 61.98.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림이
    '20.2.10 7:05 PM (121.155.xxx.30)

    좋아서 하는 사람이 얼마나있겠나 싶어요
    어쩔수 없으니 하는거죠...

  • 2. ..
    '20.2.10 7:06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우리 형님이신가? 온 가족이 알아서 해먹고 남편 너무 사랑해줘요. 다 사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 3. ..
    '20.2.10 7:14 PM (112.170.xxx.23)

    음식물 쓰레기는 세상에서 제일 더럽고 역겨운거 같아요

  • 4. 저도요
    '20.2.10 7:25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ㅠㅠ 남편이 집밥주의라 더 싫어져요.

  • 5. 일인 가구
    '20.2.10 8:07 PM (175.211.xxx.106)

    저도 너무 너무 싫은데
    구해줘 홈즈에서 본...요리사 세남자 집 찾아주는 집중에서 본...그 쿠킹 클래스같은 부엌이라면 요리에 취미가 붙을수도^^

  • 6. ㅇㅇ
    '20.2.10 8:08 PM (114.206.xxx.35)

    전 결혼하고부터 싫어졌어요 ㅋㅋㅋ

  • 7. 원래
    '20.2.10 9:04 PM (1.230.xxx.106)

    식구들이 맛있다 맛있다 하면 또 뭘 맛있는걸 해주나 궁리하고
    지겨워지면 냄비나 프라이팬을 스텐으로 바꾸고 또 재미붙이고
    또 지겨워지면 그릇세트도 바꾸고 또 이쁘게 플레이팅 하고 그러면서
    계속 해나가는 거죠 뭐

  • 8. 소소
    '20.2.10 9:18 PM (121.125.xxx.49)

    전 옷이 그렇게 관심이 없네요..
    이사와서 드레스룸이 넘 크니 걸 옷이 없어 급 반성했어요..
    저만 옷이 없으면 그만인데 아들, 남편 다 옷이 없어서 민망하더라구요..
    부엌에 냄비랑 칼들을 보면 한숨이 나는데 ㅠㅠ 저거 들고 몇 집 살림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옷이 얼마 없으니 나갈 때 뭘 입을까 걱정이 없어요... 그냥 한 계절당 교복 몇개 있으니까요..
    참 울 강아지도 옷이 없네요 ㅠㅠ 간식통만 그득하고 ㅎㅎ

  • 9. ...........
    '20.2.10 10:11 PM (119.56.xxx.92)

    일단 입마시 살아야합니다 성욕 금욕 식욕 없이는 요리 못해요 특히 가족이 밥투정이 심하면 더 괴롭지요 나의 혀도 무엇을 원하는 지 모르는데 남의 혀의 욕구를 어떻게 채울 수 있나요 당연하게 생각 마시고 가족들에게 음식이 노동이 될 수 있는 점 예술적인 부분이 있는 점을 잘 설명하셔야 할 듯

  • 10. ..
    '20.2.11 2:44 AM (175.117.xxx.158)

    부엌일이 싫어서 음식자체가 싫어진잔다는ᆢ세끼라는게 엄 청난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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