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아킨[와킨] 피닉스 팬인데요

봉감독축하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20-02-10 17:40:02

글래디에이터에서 그의 연기에 정말 큰 인상을 받았고 좋아해요.

이런저런 인터넷상에서 알 수 있는 그에 관한 정보는 다 알고 있기는 한데요

....그의 가족, 특히 형과 관련된...

오늘 오스카 수상 소감 때 또 한번 참 특이하다고 느꼈어요.


바로 옆자리에 그의 연인 루니 마라가 앉아 있었는데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그 흔한 포옹 한번 없이 쳐다보지도 않고

무표정하게 무대로 걸어가더라구요.


심지어 자신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는 (대부분이 자신의 동료배우인) 관객들에게

"stop!" 이라고 끊고 (!!!)

정말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로 정말 숙연하기 짝이 없는

경건한 소감을 하는 그를 보니

정말 그는 어떤 사람인가 알고 싶어진다고 해야하나, 정신과적 분석이 궁금하다고 해야하나

그랬어요.


지난번 골든 글로브 수상소감 때 욕을 많이 해서 그 영향이었을까 싶기도 하고.

혹시 팬이신 분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에 관한 이야기 아시면

좀 들려주세요~



IP : 221.146.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2.10 5:43 PM (221.161.xxx.36)

    궁금하네요.
    리버 피닉스의 팬이였던지라 그 동생도 좋아하게 됐다는..나이 나온다..ㅎㅎ

  • 2. 저도 궁금
    '20.2.10 5:45 PM (175.192.xxx.113)

    호아킨 응원했는데요..
    박수가 나오는데 ‘스톱~’하면서 박수를 중지시키고,
    수상소감이 짧아질까봐 그랬나하긴 이해가 안가네요.
    너무 심각한 표정..
    저도 의외였어요.
    궁금하네요.
    축제고 기쁜자리인데 말이죠^^

  • 3. ..
    '20.2.10 5:54 PM (39.7.xxx.31)

    아직 조커의 그 배역에서 정신적 분리가 덜 된것같아요
    배우로서 완전히 몰입한 느낌이 확연했는데
    시상식에서의 모습 이해 돼요

  • 4. ....
    '20.2.10 5:57 PM (218.155.xxx.202)

    형 사망시 형을 보도하는 방식이 인간같지 않은 매스컴과 사람들에게 너무 시달리고 기본적으로 혐오의 감정이 있는 거 같아요
    반대급부로 자연과 동물을 너무 사랑하고요
    지금껏 인터뷰나 시상식등을 다 거부했는데
    연인을 만나 좀 유해진거 같긴해요

  • 5. her
    '20.2.10 6:06 PM (210.0.xxx.24)

    어디서 본 것 같은데..실제로 이 영화를 찍을 때 그런 세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상상의 차원에서도 이해하기 어려워서 자문을 많이 구했다고 하네요. 뉴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았는데 공부도 많이 하고 실제 미래세계에 있는 것처럼 노력도 많이 했다고. 사람의 감정은 어떤 시대라도 보편적일 수 있기 때문에 시대나 세상이 바뀌어도 사랑의 감정은 가능하고 특별하고 영원할 거라고 생각했다고..그런 인터뷰를 본 것 같아요.

  • 6. ...
    '20.2.10 6:21 PM (115.40.xxx.206)

    남우주연상을 피닉스가 안.받음 누가 받아 하면서도 딴 사람줄까봐 조마조마했는데.. 호아킨 피닉스 정도면 메이저급 스타라고 여겼는데 댓글들보니 헐리우드랑 결이 많이 다른 배우같아요.

  • 7. ..
    '20.2.11 12:36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와킨 피닉스의 다름과 예민함을 사랑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493 임플 아직 나사 박진 않고 뼈이식만 했는데 2 궁금이 2020/05/03 1,582
1070492 사십대 십만원대 지갑 추천좀 20 ㅇㅇㅇ 2020/05/03 3,693
1070491 가글하는 방법 알려주셔요 3 가글방법쫌 2020/05/03 1,326
1070490 부부의세계 박선영 집 2 테이블 2020/05/03 3,851
1070489 뿌세- 본격 상간녀 각성시키는 드라마인듯 ㅎㅎ 11 2020/05/03 7,449
1070488 식혜는 전기밥솥 없이는 못 만드나요? 18 .... 2020/05/03 5,277
1070487 결혼하면 남편이 잘 해주겠죠? 34 oo 2020/05/03 6,791
1070486 식빵 구울때 피자치즈 넣어도 되나요? 1 질문 2020/05/03 1,450
1070485 이와중에...갈비 핏물 빼는법이요 6 .. 2020/05/03 1,771
1070484 지선우는 진짜 아직 이태오를??? 14 ㅡㅡ 2020/05/03 6,597
1070483 혹시 박선영... 23 플랜 2020/05/03 18,566
1070482 미국은 아직 셧다운 인가요 8 테나르 2020/05/03 3,317
1070481 mtbi무료검사 7 mtbi 2020/05/03 1,883
1070480 정신과의사는 나가리 된건가요? 12 뭐지 2020/05/03 7,632
1070479 그래서 박인규는 누가 죽인거에요?? 10 .. 2020/05/03 8,992
1070478 넷플릭스에서 오자크 보고 있는데... 1 ... 2020/05/03 2,257
1070477 혹시 지선우가 와인에 약탔나요? 7 ㅇㅇ 2020/05/03 6,090
1070476 김희애 연기 미쳤네요 23 ㅇoo 2020/05/03 18,856
1070475 방금 이태오 마지막 대사 뭔가요? 9 대사 2020/05/03 8,163
1070474 머리 한 부분이 바늘로 꼭꼭 찌르는 것 같은데요 16 ... 2020/05/03 17,653
1070473 만화인가요? 1 아이고 2020/05/03 1,105
1070472 이태오 저시끼는 마누라만 아니면 되는구만요. 5 저뤈 2020/05/03 4,712
1070471 부부의세계 연기자들 짱이에요. 부부의세계 2020/05/03 1,304
1070470 준영이때문에 6 아뉘 2020/05/03 3,189
1070469 방금 여다경이 뭐라고 했나요? 3 뿌세 2020/05/03 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