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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도 태우고 분유도 태우고

짜증 조회수 : 9,080
작성일 : 2020-02-08 16:23:08

하 진짜 짜증나서..

카톡으로 대화 중에
분유를 타다가
라고 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지적 받았어요.

차나 분유는 타는 게 아니라 태우는 거라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금 더 이상 카톡 확인 안하는 중인데
지적받아 제가 삐쳤다고 생각하겠죠? 아놔 진짜
태우긴 뭘 태워
IP : 59.12.xxx.119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ainforest
    '20.2.8 4:24 PM (183.98.xxx.81)

    지적질이라니.. 원글님 뒷목 잡으실 듯. 무식하면 용감하다잖아요.

  • 2. ...
    '20.2.8 4:25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

    엥?

    뭔소리야. 저같으면 아니라고 타다가 맞다고 싸움 나더라도 얘기해요. 진짜 똥뀐놈이 성내는 상황이네요 어휴

  • 3. @ @
    '20.2.8 4:25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가만 계시지 말고 답 하세요.
    일부지역에서 사투리로 커피를 때우다 라고하는데
    타다 가 맞는 말이라고.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얼른 답하시고 우리도 반응 좀 봅시다.

  • 4. 헐...
    '20.2.8 4:25 PM (115.143.xxx.140)

    여러명이요? 원글님 기가 막히셨겠어요.

  • 5. ㅋㅋㅋ
    '20.2.8 4:26 PM (222.110.xxx.31)

    그거 진짜 살다살다 여기 82에서 첨봤어요
    태워먹는다 ... 미숫가루 분유 커피를 태워먹는다 라고 하는거 진짜 신기

  • 6. @ @
    '20.2.8 4:27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답문 보내실 때
    ㅋㅋㅋ 도 같이 보내세요.
    저도 때운다는거 82서 처음 봤어요.

  • 7. ㅇㆍㅇ?
    '20.2.8 4:27 PM (58.121.xxx.69)

    언제부터 태우다라는 말이 유행된건지
    이상한 사투리 가져와서 갑질이네요?

  • 8. ...
    '20.2.8 4:28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진짜 무식하면 용감하네요.
    답톡 하세요.
    ㅋㅋㅋ 같이.

  • 9. 대체
    '20.2.8 4:29 PM (218.37.xxx.22)

    어느지역 사투린가요?
    50년 넘게 살았는데 첨 들어봄.

  • 10. 호이
    '20.2.8 4:30 PM (222.232.xxx.194)

    커피는 커피잔에 승차시키고 분유는 젖병에 승차시킨다는 얘기인가?

  • 11. 그거
    '20.2.8 4:31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사투린데 왜 카톡에서 그런 말을 쓰죠?
    사투리 쓰는 사람도 말은 그렇게 하지만 글로 쓸 때는 표준어 쓰지 않나요?
    그리고 표준어가 뭔지 모르는 건 무식하네요.

  • 12. 짜증
    '20.2.8 4:34 PM (59.12.xxx.119)

    ㅁㅁ맘 지금 분유를 탄다는게 분유 물에 태운단소리죠? 난 분유 받으러 매번 어디 가신다는 줄 알았네요
    래요

    미쳤나봐 진짜

    지금 단톡방 저 말 이후로 적막해요

  • 13. ㅇㅇ
    '20.2.8 4:36 PM (124.50.xxx.130)

    타다 가 맞습니다.
    태우다는 어디 사투린가요?

  • 14. 짜증
    '20.2.8 4:37 PM (59.12.xxx.119)

    다른 엄마가 헷갈릴 수도 있겠다하니
    이게 눈치 준거 같은데
    오히려
    차나 분유는 물에 섞는거니까 보통 태운다고 하지 않느냐고

    아니, 설사 제가 틀리게 썼다고 한들
    여러사람앞에서 이렇게 지적은 안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15. 극혐
    '20.2.8 4:39 PM (211.244.xxx.144)

    나도 저 커피태우다 분유태우다란말 극혐이더라구요..
    뭘 태워요 태우긴ㅠ
    근데 그게 또 맞다고 정신승리하고 가르치려들어요??흐미ㅠ

  • 16. ...
    '20.2.8 4:39 PM (218.234.xxx.117)

    타다 3 어휘등급별 3개
    동사 다량의 액체에 소량의 액체나 가루 따위를 넣어 섞다

    국어사전 정의 카톡방에 복사해서 보내세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딱 그거네요 ㅋㅋㅋ

  • 17. 경상도 쪽
    '20.2.8 4:40 PM (211.247.xxx.19)

    사투린가요 ?
    저희 시아버지는 커피를 땔긴다고도 하심.

  • 18. ....
    '20.2.8 4:40 PM (175.192.xxx.178)

    어이없으시겠네요.

  • 19. 무식
    '20.2.8 4:40 PM (211.244.xxx.144)

    무식한게 또 가르치려들기까지ㅠㅠ
    아 뒷골ㅠ

  • 20. 못배우면
    '20.2.8 4:41 PM (223.62.xxx.100)

    용감해요.
    사투리 쓰는건 좋지만 제대로 알고는 있어야죠.
    타다가 틀린말이라고 알고있다는게..ㅠㅠ
    무식하네.
    여기글 몇개로 나눠 캡쳐해서 톡방에 올려요.

  • 21. 하아
    '20.2.8 4:41 PM (59.10.xxx.178)

    분유 태운단 사람 넘 이상하던데
    태우고 싶은 사람이 많나 보네요 ㅡㅡ;;
    아~ 참으로 혼돈하다~
    거기다 자기가 맞다고 우기다니

  • 22. 짜증
    '20.2.8 4:42 PM (59.12.xxx.119)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등록일2010-03-11 조회수 4,660

    질문

    '커피를 타먹다, 커피를 태워먹다' 뭐가 맞는 말입니까?

    답변

    '다량의 액체에 소량의 액체나 가루 따위를 넣어 섞다.'의 뜻을 나타내는 '타다'를 써야 할 문맥이라면, '커피를 타(서) 먹다'와 같이, '뜨거운 열을 받아 검은색으로 변할 정도로 지나치게 익다.'의 뜻을 나타내는 '타다'의 사동사 '태우다'를 써야 할 문맥이라면, '커피를 태워 먹다'와 같이 씁니다.



    이거 붙여넣기 했어요.

    이제 대답을 하든가말든가

    저 진짜 맞춤법 하나라도 틀렸다간 동네방네 개창피 줄 사람이네요 진짜

  • 23. 싫다
    '20.2.8 4:43 PM (223.62.xxx.201)

    커피는 태우고
    아기는 놓고
    짜증나.

  • 24. ...
    '20.2.8 4:43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말을 하시라니까요;;

  • 25. 이뻐
    '20.2.8 4:43 PM (210.179.xxx.63)

    세상은 넓고 이상한 인간은 많고
    세상에 분유 타다를 태우다로 알다니 ㅋㅋㅋ

  • 26. ㅎㅎ
    '20.2.8 4:44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단톡방 반응도 좀 부탁해요.
    진짜 웃기는 사람이네요.

    nn맘 앞으로는 지적하실 일 있으면 일대일로 부탁해요. 호호

    라고 덧붙이면 완전히 보내버리는 게 되려나요.

  • 27. 아이구야
    '20.2.8 4:45 PM (106.102.xxx.63) - 삭제된댓글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40...

    이거 복사해서 카톡방에 올리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빼먹지 마시고요.

  • 28. ..
    '20.2.8 4:46 PM (218.148.xxx.89)

    그거 진짜 이상해요;;
    맘카페 가보면 태우다는 표현 진짜 많이 쓰더라구요

  • 29. 에효
    '20.2.8 4:47 PM (211.244.xxx.144)

    젊은사람일텐데 단체톡에다가 원글님을 또 개망신을 줘요??
    태워가 맞다고??
    혹여 틀렸다 생각해도 내 뒷골만 땡기고 참고 지나가지 않나요?
    인성도 쓰레기네ㅠ맞춤법도 모르면서ㅠ

  • 30. 붙여넣었다는
    '20.2.8 4:47 PM (223.38.xxx.150)

    저 글은 애매하네요.
    그냥 사전적의미만 알려줘도 되고 여기글 복사하는게 시원할텐데.
    저런거 올렸다간 커피 볶아서 태워먹었다고 한거라고 우길 여자에요.

  • 31. 비타민
    '20.2.8 4:48 PM (121.88.xxx.22)

    어디 사투리에요 ? ㅋㅋㅋㅋ 국어 파괴네요 ㅋㅋㅋ

  • 32.
    '20.2.8 4:48 PM (223.39.xxx.40)

    저는 제목보고 불에 태웠다고 이해했네요
    커피는 볶다가 태울수 있다고 쳐도
    분유는 어떻게 태우지? 했네요

  • 33. 짜증
    '20.2.8 4:49 PM (59.12.xxx.119)

    헉. 아이구야 님 글을 붙여넣기 할 걸 ㅜㅜ

    지금 아무도 말이 없고 숫자만 줄어들고 있어요.

    아기는 놓고
    는 뭔가요..

  • 34. 허어~
    '20.2.8 4:50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바이러스 도는 중국 어느 지방에서 감염방지를 위해 모든 식료품을 태우는 와중에
    아기 먹는 분유까지 태웠나보다로 인식하고
    그 정도로 심각해졌나?? 걱정스러워서 글을 클릭 했어요;;

    태우다니! 저도 제 평생 처음 듣네요

  • 35. ....
    '20.2.8 4:51 PM (58.148.xxx.122)

    어느 지역에선가 아기를 낳는다고 안하고 놓는다고 하더라구요.
    제발 어느 지역인지 좀 알려주세요..ㅎㅎ

    분유 타다가 어디서 분유를 받아온다는 뜻으로 해석가능하다는 것에 깜놀하고 갑니다.

  • 36. ㅠㅠ
    '20.2.8 4:51 PM (211.244.xxx.144)

    원글님 붙여넣기 글은 문맥상 태우다도 맞다는 글로 읽혀요ㅠㅠ
    분유 태우다가 머야 도대체ㅠ
    내가 다 화가 나네요

  • 37. ㅋㅋㅋ
    '20.2.8 4:52 PM (211.36.xxx.43)

    대구사람인데 태워먹는다 소리 많이 해요

  • 38. ㅇㅇ
    '20.2.8 4:53 PM (124.50.xxx.130)

    아기를 낳다 가 맞는데 놓는다 란 표현은 경상도에서 쓰는 사람들이 있어요

  • 39.
    '20.2.8 4:55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그게 다 경상도 사투리인가요?
    경상도 사람인 우리 형부가 애 낳는다는걸
    아 놓는다고 하셔요
    위님 대구 분이 태워먹는다고 하시면
    두 말 다 경상도 사투린가 봐요

  • 40. 노노
    '20.2.8 4:55 PM (211.109.xxx.226)

    대구사람인데 태워먹는다는 소리 한번도 안해봤어요.

  • 41. 서울사람인데
    '20.2.8 4:56 PM (112.148.xxx.205)

    시댁이 경남 부산쪽인데 그 지역분들이

    아기놓다 커피태우다 그런표현

    많이쓰더라구요

    아기낳다가 아니라 놓다라해서

    이상했어요

    그거말고도 경상지방은

    표준어 관점에서보면

    이상한표현이 꽤 많아요

  • 42. ...
    '20.2.8 4:56 PM (106.102.xxx.237) - 삭제된댓글

    무슨 자신감인지... 82도 보면 가끔 자기도 맞춤법 틀리면서 당당히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들 있던데 매사에 자기 확신이 넘 부족한 전 그런 사람들 넘 신기하더라고요 ㅋㅋ

  • 43.
    '20.2.8 4:57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커피 볶다 태우고 분유도 불에 태웠다는 줄...

  • 44. ㅎㅎ
    '20.2.8 5:00 PM (223.39.xxx.8)

    그런 지적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헐

  • 45. 강원도사람임
    '20.2.8 5:01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경상도지역 사투리 맞을거예요.

    '애 놓다'
    '커피 태워줘'

    자기보다 윗사람에게 엄마 니는, 언니 니는..요따구로 말하는것도.

  • 46. 마키에
    '20.2.8 5:01 PM (175.210.xxx.8)

    진짜 ㅋㅋㅋ 지딴엔 알려주는 척 하며 쪽 줄라고 했나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소로워요

  • 47. 흠흠
    '20.2.8 5:02 PM (125.179.xxx.41)

    ㅋㅋㅋㅋㅋ숫자만 줄어들ㅋㅋㅋㅋ
    애낳았다를 애놓았다고 쓰기도해서요
    동물처럼 아래에서 바닥으로 애를
    놓는것이 연상되서 진짜 이상하죠

  • 48. 짜증
    '20.2.8 5:02 PM (59.12.xxx.119)

    경기도예요

    오늘이 이 단톡방 폭파되는 날인가봅니다.

    나누면 .33333으로 떨어지는 밥값
    백원단위 짜르고 나눠 공지했더니

    ㅇㅇ엄마 그래서 가계부 버텨나겠어요? ㅋㅋㅋㅋ
    하길래 농담도 참 기분나쁘게 날린다 했었는데

  • 49. ..
    '20.2.8 5:03 PM (121.178.xxx.200)

    커피를 타다.
    분유를 타다 아님?

  • 50. 다 그만두고
    '20.2.8 5:03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맘카페에서 일어난 일이라는게 충격이네요

    아기 키우면서 육아서 한 권도 안읽었나봐요
    분유 타는 법 쯤은 출산 준비하면서 어디서든 접하게 돼 있는데;;
    황당하네요

  • 51. .....
    '20.2.8 5:06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6...
    국립국어원에서 태우다는 틀렸다고 잘 설명해놨으니
    자꾸 촌사람처럼 사투리를 맞다고 우기지 말라고 해주세요.

  • 52. 국어원링크
    '20.2.8 5:07 PM (1.237.xxx.156)

    붙여넣어봐야 그 해설을 알아들을 사람이 아닌거같은데요

  • 53.
    '20.2.8 5:07 PM (58.123.xxx.199)

    사전 캡쳐해서 보내세요.
    무식한 말 듣고 가만 있으면 자기가 똑똑한줄 알고
    더 난리일거예요.
    가만히있는 사람이 더 이상

  • 54. 국어원힝크
    '20.2.8 5:08 PM (106.102.xxx.63) - 삭제된댓글

    붙여넣어봐야 그 해설을 알아들을 사람이 아닌거같은데요. 22222222

  • 55.
    '20.2.8 5:15 PM (223.62.xxx.51)

    저런 사람들은 저런 몇 줄 설명은 읽지도 않고
    읽어도 이해 못 해요.
    원글님이 붙여넣은 설명은
    물에 타다/ 불에 타다
    이 두 가지를 각각 설명해 놨는데
    아마 줄바꿈이 없어서 그게 그건 줄 알 거예요 ㅋㅋ

    이럴 때는 그냥
    물에는 타는 거고
    불에는 타는/ 태우는 겁니다.
    라고 쓰고 사전을 캡처하는 수밖에 없어요. 이왕이면 용례가 나온 걸로.
    모르는 건 죄가 아니지만 모르면서 우기거나 남을 가르치려 하지는 말아야죠.

  • 56. 으하하
    '20.2.8 5:16 PM (110.15.xxx.113)

    커피 볶다 태우고 분유도 불에 태웠다는 줄...
    ×22222

    세상에 분유를 태우다니
    첨 들어보네요

  • 57. ㅠㅠ
    '20.2.8 5:23 PM (112.168.xxx.97)

    '어떻게'랑 '어떡해'를 구별 못하고 무조건 어떡해가 맞다던 분 생각나네요. 제가 '어떻게'라는 단어를 쓰면 꼭~~ "그러게. 어떡해 그럴수가 있어"라고 은근히 고쳐주셨는데ㅋㅋㅋㅋㅋ 그 분도 경기돈데 혹시 동일인물?ㅋㅋㅋㅋ

  • 58. 0O
    '20.2.8 5:2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읽는 내가 다 열받네요.
    분유를 왜 불에 태웠나 했네요. 불났나?? ㅎㅎㅎ

  • 59. ㅇㅇ
    '20.2.8 5:27 PM (211.205.xxx.136)

    사투리로 본인은 쓰던지,말던지
    표준어가 틀렸다고 가르치려드는 꼴이라니~
    일부러 망신주려고 벼른거잖아요.
    자신의 무식함에 도리어 망신당한거고요

  • 60. ....
    '20.2.8 5:33 PM (61.79.xxx.23)

    경상도 사투리에요
    커피 태우다ㅋ 라면 끼리줘 ㅋ
    나이가 좀있는 사람인가 봅니다
    요즘은 잘 안쓰는데...

  • 61. ...
    '20.2.8 5:36 PM (221.140.xxx.119)

    커피 태운다는 건 대구사투리예요

  • 62. ...
    '20.2.8 5:37 PM (221.140.xxx.119)

    아기 놓다도 경북사투리

  • 63. ...
    '20.2.8 5:38 PM (61.79.xxx.23)

    제 친구 마산쪽인데 저말 잘 써요
    커피 태워줄까?

  • 64. hap
    '20.2.8 5:45 PM (115.161.xxx.24)

    벽을 비름박이라고까지 심한 경상도
    사투리 쓰시는 조부모님과 살았어도
    평생 커피 태우다는 첨 듣는 부산사람입니다. ㅎ

    발음은 애놓다 사투리라도 맞춤법 신경
    써야할 애엄마가 참 애 국어 잘도 가르치겠네요.
    아 또 가르키다가 맞다고 난리일지도 ㅎ

  • 65. .....
    '20.2.8 5:49 PM (121.181.xxx.24)

    커피태워달란소리 합디다 경상도

  • 66. ㅇㅇ
    '20.2.8 5:50 PM (124.50.xxx.130)

    부산토박이지만 커피,분유 태우다 들어보지도 써보지도 않았습니다

  • 67. ...
    '20.2.8 5:53 PM (59.15.xxx.61)

    경상도 방언에는 아래 아 발음이 남아있어서
    낳다/놓다 처럼 발음이 모호한 부분이 남아 있어요.
    아와 오의 중간 발음.
    현대 우리들은 발음 못하는 한국말의 원형이죠.

  • 68. ㅁㅁㅁㅁ
    '20.2.8 5:55 PM (39.7.xxx.16)

    김해에서 태우다 쓰시는 거 들었어요

  • 69. 근더
    '20.2.8 5:55 PM (58.123.xxx.199)

    무슨 단체톡인데 다들 그렇게 멍청한 사람들만
    모였나요?
    다 태우다를 기본 동사로 알고 있는가요?
    정말 신기한 사람들 모임이네요

  • 70. 남편
    '20.2.8 6:04 P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경남 산골 7살부터 부산에서 살고 대학까지 나왔는데 태워먹는다소리 한번도 안하던데.... 애 놓는다도 그렇고

  • 71. 경상도 아닌데
    '20.2.8 6:09 PM (223.33.xxx.205)

    경상도 출신, 저런말 어릴 때도 못들었어요.
    경상도 노노..

  • 72. 경상도 아닌데
    '20.2.8 6:12 PM (223.33.xxx.205)

    애놓는것도..적어도 마산,부산은 아녜요.
    '아~낳고' 식으로 모조리 "ㅏ"소리로 할지언정 그것만은 결백하오.

  • 73. ...........
    '20.2.8 6:39 PM (211.178.xxx.192)

    ‘모든’ 경상도 사람이 저 말을 쓰는 건 아니지만
    저 말을 ‘쓰는’ 사람들이 경상도 출신인 건 맞아요.
    즉 경상도 어느 지역의 사투리일 거, 라는 추정이 가능한 거죠.
    저희 외가도 경상도인데 (고향은 부산-> 내륙으로 옮긴)
    외가 식구들, 태우다 놓다 씁니다.

    야~야아~ 커피 좀 태아(태와) 가꼬 온나.
    희야는 둘째 놓았다 안카나?

    이런 식으로 써요.
    ㅏ와 ㅗ가 혼용 또는 뒤집혀 쓰이는 건 아래 아 영향이 맞겠죠, 아마. 부산 출신 밴드 장미여관의 가사 중에
    ‘데낄라 시키 돌라 캐서~’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시켜 달라 —> 시키 돌라
    가 된 건데, ‘달’의 ㅏ를 ㅗ로 바꿔서 ‘돌’로 썼죠.

    본인이 경상도 출신인데 써 본 적도 들어 본 적도 없다는 분들은
    이미 서울말 영향을 많이 받은 젊은 세대거나
    그런 번화한 지역에 사셨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어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제가 외가 말고도 오며가며 대학 동기 등등 다른 경상도 출신들에게서 많이 들어봤는데 들어 본 적도 없다는 건 오히려 신기할 지경;
    어쩌면 너무 익숙해서 의식 못 하시는 걸 수도 있고요. 훔...

  • 74. 경상도 아님
    '20.2.8 7:03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윗님.저 서부경상도 사람인데
    윗님 말씀도 맞겠지만 저는 들어본적 없네요.
    그냥 분유타라 라고 들었고 커피 타와라 등등으로
    원글에 원글님 지적하신 분은 그냥 국어시간에 졸았나봅니다.그 나이 될때까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동네 사투리를 사용할지언정
    고등까지 국어시간이 얼마이며 책도 어느정도 읽었으면
    아무리 주위에서 사투리로 태우다로 말하더라도
    타다가 맞는 걸 알텐데 어디서 무식하게 지적질을 ㅉㅉㅉ

    아이 놓다도 들어본적 없어요.
    저희 엄마도 ''니가 아는 옆집 ㅇㅇ이 아지매 딸이 시집가서 아를 넷이나 낳았다 아이가''라고 낳다라고 씁니다

  • 75. 아닌데요
    '20.2.8 7:04 PM (223.38.xxx.43)

    윗님.저 서부경남 사람인데
    윗님 말씀도 맞겠지만 저는 들어본적 없네요.
    그냥 분유타라 라고 들었고 커피 타와라 등등으로
    원글에 원글님 지적하신 분은 그냥 국어시간에 졸았나봅니다.그 나이 될때까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동네 사투리를 사용할지언정
    고등까지 국어시간이 얼마이며 책도 어느정도 읽었으면
    아무리 주위에서 사투리로 태우다로 말하더라도
    타다가 맞는 걸 알텐데 어디서 무식하게 지적질을 ㅉㅉㅉ

    아이 놓다도 들어본적 없어요.
    저희 엄마도 ''니가 아는 옆집 ㅇㅇ이 아지매 딸이 시집가서 아를 넷이나 낳았다 아이가''라고 낳다라고 씁니다

  • 76. 부산출신
    '20.2.8 7:33 PM (124.50.xxx.65)

    점 여러개님 설명이 훌륭하네요.
    교육받은 젊은 세대는 안쓰는 발음이지만
    부산 경남 토박이 노년세대는 많이 써요.

  • 77. 50대초인데
    '20.2.8 7:35 PM (182.221.xxx.118)

    저희 아이들키울때 시부모님들이 자꾸 분유 태운다하더라구요.
    시부모님들 경주,대구쪽 분들입니다.
    저 친정은 부산쪽인데 타다라고 하십니다.

  • 78. ....
    '20.2.8 7:43 PM (222.99.xxx.169)

    결혼하고 마산쪽에 살았었는데 다들 분유 태운다고 하던데요. 그때 분유먹는 아기 키울땐데 어딜가도 누굴만나도 다 분유태웠냐 그래서 처음엔 진짜 이상했어요.ㅎㅎ 커피도 태우고 분유도 태우고 애는 놓고..

  • 79.
    '20.2.8 8:20 PM (183.103.xxx.174)

    무식한 여편네 같은데 원글님 붙여넣기를 이해하기나 할까 싶네요.
    "00맘은 분유를 불에 까맣게 태워 먹이나 봐요. 난 물에 섞어서 타는데..." 이렇게 붙여넣기 글을 설명해주세요.
    그래도 못알아먹으려나...

  • 80. 대구,포항
    '20.2.8 9:09 PM (118.36.xxx.232)

    커피 태워 줄게 그러고
    뭐 달라고 할때는 '도' 하던데요

  • 81. ㅎㅎㅎㅎㅎ
    '20.2.8 9:24 PM (183.103.xxx.174)

    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잠깐 대구에 살았는데 갑자기 추억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2. 경기
    '20.2.8 9:25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아는 분이 경북 풍기, 영주 그쪽 분이신데
    아 놓고... 돌리 도.(애 낳고... 돌려 줘)
    이렇게 얘기하세요.
    타다를 태운다고 하는 말은 처음 들어봐요

  • 83.
    '20.2.8 9:32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는 시댁이 부산이고 부산 친구도 있었는데 커피 태우다란 말 처음 들은건 40넘어 대구분에게 들었네요.

  • 84. 으아으아
    '20.2.8 9:55 PM (61.84.xxx.150)

    후기를 알고 싶어요 ㅎㅎㅎㅎㅎ

  • 85. 사투리라도
    '20.2.8 10:4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받아쓰기하며 자란 사람들이
    발음도 아니고...
    저걸 틀리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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