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진학실적 특목고들

[진학실적]

하나고 용인외대부고등등
이번 수시 서울대 실적보니 예년과 비슷하게 50명이상씩 보냈더라구요

궁금한게 하나고는 인원수도 200초반쯤으로 아는데 거기서 50명이상이면 이건 뭐 넘사벽 아닌가요?
내신등급으로 5등급대도 서울대 수시로 갔다는 이야기인데
최저없이 갔다면 이건 너무 큰 특혜를 주고 있는거 아닙니까?
아무리 학종수시로 생기부가 풍부해도 최저없는 전형이라면
과연 그것이 그학생의 진정한 실력일까? 학교혜택 너무 받는거 아닐까 그런 의구심이 마구들어요
소위 스카이대 모든 과 최저걸면 저인원들이 다 통과 가능할까도 싶구요
생기부는 만들어주는거잖아요
수능실력이나 기타 실력으로 견줘 일반고 탑인 학생과 동일 시험으로 시험본다면 서울대간 저학교 5등급짜리와 일반고 1등급 서울대 떨어진 학생 과연 누구 실력이 더 좋을까 저는 의구심이 드네요

기존에는 몰랐다 아이가 고등가서 보니 60명이상 수시로 서울대 보내는건 말이 안되는거고 특히나 최저없는 전형은 더군다나 더그렇구요

2025년도부터는 서울 뺑뺑이로 하나고들어가고 용인외대부고도
그지역서 추첨으로 간다는데 그때는 실적이 어찌 나올까요?

[...]

하나고 정시로 2명 갔죠 올해?
해도해도 너무한 수시 편중이에요.

[설마]

그래서 자사고 없애자는 교육부를 막은건 여론이었죠.

[제 주변]

하나고 용인외고는 중학교 거의 1.2등 한 아이들만 가는걸 봐서 그런지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수시]

입시실적 나오는 것도 너무하죠 아무리 중등때 1,2등을 했어도 휘문이나 단대부고 등 다른 학교 상위권 애들과 뭐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요 학교 이름으로 잘들어가는거 맞죠 수시와 자사고를 가장 욕먹이는 대표적인 학교라고 생각해요

[뭐]

없애자면 난리 부르스잖아요.ㅡ

[없앨]

학교만 없애야죠 왜 멀쩡히 잘하는 다른 자사고까지 피해를 봐야하나요

[...]

헐.. 진짜 고교서열화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고등성적]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이 차이가 내 않던가요?
우리아는 일반고인데 주변 별로인 중학교 전교1등인 아이들 몇명이 왔어요
첫 중간고사때는 전교권이더만 이후 저멀리 소리소문도 없어졌네요
30등까지 학습관에 모여 교장샘과 담소나누는게 있는데 기말고사후 없어졌대요
오히려 중딩때 중상위하던 학생들이 올라왔구요

하나고 입학한 학생이 일반고 갔다면 수시로 서울대 과연 갈수 있었을까요? 그학교만의 커리가 좋은건 분명하나
그학생들의 실력보다 훨씬 혜택보는건 맞잖아요
내신 5등급대가 서울대라니? 최저도 기준을 낮추거나 없애더니만 결국 저런학교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나봅니다
정시2명 진짜 충격입니다

2025년이 아니라 당장 내년부터 싹 특목고 일반고로 전환시키고 수시학종비중 줄이고 정시 늘려야 된다 생각해요

[왜요?]

싹 없애면 원글애가 서울대 갈거 같아서요?
내신잘챙기고 그학교에서 세부특기 사항 잘써줄 담임샘 찾아보세요.

[에휴]

그래서 자사고 없애자는 교육부를 막은건 여론이었죠.2222222

[5등급?]

근데 왜 200명초반에 50명대학갔는데 5등급이 간게되죠? 200명이라쳐도 5등급이면 80등에서 120등까진데요. 거기는 평균 5점대가 전교50등한대요?

[ᆢ]

그니까 그냥 다같이 정시로 가면 돼요.
고등학교 간판으로 혜택 보는것도 불합리하고 내신 쉬운 학교 실력없는 애가 혜택 보는것도 불합리해요.
그냥 수능점수로 딱딱 자르는게 제일 깔끔해요.

[내신등급]

5등급짜리도 서울대 붙었어요
얼마전 낙마한 장관후보아들도 5등급대인데 서울대 갔잖아요 50등까지 진학했어도 일렬로 쭉 1등부터 50등까지만 서울대간게 아니고 중간등수 학생은 다른 학교도 갔고요
50등아래 5등급짜리도 서울대갔다는겁니다

[근데]

댓글중에 자사고 없애는거 여론이 반대했다...
자사고 없앤후에 대한 대책도없이 덮어놓고 없애면 다해결된다는 식이니까 반대하죠
잘하던 애가 못하는 애들 분위기 휩쓸리는거 뻔한데
그렇다고 잘하고싶어하는 애들 예전처럼 붙잡아놓고 공부시키면 차별한다고 또 어쩌구할꺼아니예요~
일반고보내도 면학분위기 잘 만들어지고 학교에서 붙잡고 시켜도 실적이 좋더라 이런식으로 만들어지면 자사고 자연스럽게 무력화시켜야지 대책없이 무조건적으로 없애고보자는식은 자사특목고 없애는거 찬성이지만 그런식은 별로예요~

[하나고 아님]

재학생 아닙니다 ... 하나고는 정시로 가려면 학교 교욱과정 외에 자기가 따로 수능공부를 해야 해요
특목고 마다 교육과정이 조금씩 달라요
단순하게 수시가 정시보다 많으니 불공정하다 - 식의 결론은 곤란해요
대학에서 하나고 학생들 뽑을 때 등록금 더 받는 것도 아니고
일단 아이들이 배우는 교육과정과 결과물이 매우 우수하거든요
그것을 대학도 아는 거예요

높은 수능 점수만 보는 게 아니라 대학에 완성 전공을 수행할 만한 역량을 가진 학생들을 찾는 거예요 ... 수시는 ....
그러다 보니 하나고와 같은 교육과정이 강점이죠

일반고에서는 그렇게 공부하기 힘든 구조구요. 교육과정만 봐도 ... 느껴져요. 수시로 가려면 고군분투 해야 역량을 만들어서 보여 줄 수 있으니 ....

정시 확대되면 일반고에게 무조건 유리할까요?
일부 일반고 학생은 그렇겠죠. 하지만 지금의 고등학교 현실을 보면 ...
이 역시 빈익빈 부익부 일듯

[ᆢ]

정시 100프로 합시다. 그럼 학교 후광도 소용없고 내신비리도 걱정없고.

[외대부고도 아님]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은 정시 결과도 좋은 것으로 알아요
그 학교 3년 교육과정도 꼼꼼히 보세요. 하나고와 또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용인외대부고는 사교육 비중도 매우 큰 학교예요
일반고도 다 같은 일반고가 아니듯 (심지어 어느 명문 일반고 입시 설명회에서는 대학에서도 자기 학교 학생 선호하는 것을 아필하기도 하더라구요)
툭목고도 각 학교마다 강점이 다른 듯 해요

물론 대입에 비리가 있다면 엄청난 이슈가 되겠지요
하나고와 서울대 .... 핵폭탄 급이겠어요

[정시확대]

하나고 정시 5명....
외고들 거의 정시합격 수시랑 많이 차이나는거
의문스러워요.
상산고,용인외대부고처럼 비율이 어느정도 비슷하면 이해갑니다.
잘하는 일반고도 내신따기 후덜덜 입니다.
거기서 수시로 간 아이들 정시로 갈 실력 충분합니다.
최저등급 없애는 학종은 그분야에 천재성이 두드러지는 돈으로 떼울수 없는 5프로 미만의 아이들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수시 인원이 많은건 학교가 수시대비를 잘 하는 학교라서거나 고교등급제나 어떤 커넥션이 있거나 하는 게 있나 의심이 간다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학교에서 정시 2명인건 이상할거 없는거 아닌가요?
200명 정도에서 이미 50명이상 수시로 가버렸다면, 이미 상위권 50명 정도가 수시로 간 상태니 남은 인원들 중에서 정시로 서울대까지 노려볼만한 애들이 몇 안 남을테니까요.

서울대 잘 보내는 일반고의 경우는 보통 전교생이 500명 이상은 되는 게 대부분이니 비율로 따지면 하나고가 압도적이죠.
하나고처럼 수시로 1/4정도를 서울대 보내는 학교라면 대부분의 전교생이 정시로 돌리기보다 끝까지 수시 준비에 힘 쏟을테고,
수시 정시 골고루 보내는 일반고의 경우 1학년 내신에서 몇프로 정도 안에 안정적으로 안 들어왔는데 서울대 목표라면 일찌감치 정시냐 수시냐 선택하는 편이니, 애초에 학생들이 공부 방향을 정하는 방식이 다른거 같아요.

하나고 5등급도 서울대 갔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주변서 전국단위 자사고 보내는 집들 몇 곳 있어서 보니, 그런 곳들은 5등급이라도 쉽지 않은 거 같아요. 같이 대치동 학원 보내면서 친해진 비학군지역 일반고 전교1등들보다 모의는 더 잘 나오는게 전사고 특목고 5등급 6등급들일 경우가 더 많거든요.

완전 성적 떨어지는 지역 전교 1등이 서울대 가는것도 불공평하게 느껴지는게 요즘 입시인거 같아요.

서울대가 최저를 왜 안 두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어느 정도라도 최저등급을 좀 둬야, 학생과 학부모가 그래도 납득하고 받아들이죠.
성적이 전부는 아니지만 서울대 학생들의 성적수준이 전에 비해 너무나 천차만별이 되어버린듯 해요.

학종으로 뽑는 인원을 지금보다 줄이고 특히 상위권 대학에서는 최저등급을 두는게, 그나마 이런저런 불만들 덜 나오는걸텐데요.
공정하고 납득이 되는 입시였으면 좋겠어요.

[수상]

하나고는 서울대학생들한테도 의심받고 까이고 있어요
어떤 미스테리로 서울대수시집중으로 입성하는지...

[하나고와]

서울대는 한반 까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서 교육부가 눈감아주고 있는것 같구요

[무명]

위에 211.177 님 댓글이 아주 정확합니다 하나고 외대부고 둘다 정확하게 파악하셨어요(아마 입시 관계자 분이신듯) 다른분들 정말 잘 알ㅈ도 못하면서 수시로 학교 잘 보낸다고 비리라고 폄하하시는거예요

[맞아요]

완전 성적 떨어지는 지역 전교 1등이 서울대 가는것도 불공평하게 느껴지는게 요즘 입시인거 같아요.2222222

[근데]

저는 아이가 일반고 다녀도 잘하는 애들 특목고에서 서울대 가는거아무렇지도 않아요. 오히려 걔들이 전부 일반고 와서 1등급 다 해먹으면 나머지 애들은?? 이런 생각 들거든요.
하나고 애들이 일반고 와서 못할 거라는 생각 결코 안들어요.
하나고는 이미 가는 애들이 중등부터 특출나요.
거기 시험문제 보시면 장난 아니고, 아이들 점수 분포도 보면 이미 얘들이 어떤애들인지 알수 있는걸요.
아닌게 아니라 올해 고1 작년 중3들 정부 정책으로 특목 많이 진학 안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이미 잘난 애들이 특목고 아닌 일반고 가서 과연 손해볼까요? 오히려 걔들이 없었으면 충분히 좋은 내신 받고 서울대 지균이니, 고대 학추니 받을수 있는 애들 뒤로 밀리겠죠.

[입시전문가 아님]

단순히 특목고 없애자 논의 이전에 .... 광역 자사고, 자사고, 외고, 국제고,, 일반고 .... 이 학교들의 3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먼저 비교해 보고
절대적으로 많은 일반고 교육과정의 한계가 뭔지 들여다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대안이 학점이수제인듯 한데 - 로테이션 하는 공립학교, 일반 사립고 .... 특목고 커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합니다
일반고 입시 설명회만 가도 느껴지니까요

특목고를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경쟁력에 밀려 자연 도태될 수 있도록 일반고를 먼저 살리는 정책을 펼쳤으면 합니다

고등을 살리려면 중학교 부터 탄탄하게 교육과정을 손봐야 하구요

중등 자유학년제 확대와 지금의 대학 입시 방향 .... 너무 언밸런스합니다 교육의 양극화 현상이 커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