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207111312856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밀 생산량은 1500만톤(t)을 기록했다. 평년 2500만t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호주 밀 생산량은 3년 연속 감소세다. 2017년 2100만t을 기록한 데 이어 2018년 1800만t으로 줄었다. 지난해 생산량은 지난 2008년(1400만t) 이후 최저치다.
호주 밀 생산량은 올해 더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산불 때문이다. 지금까지 호주 산불로 한국보다 넓은 1100만 헥타르(ha)를 태웠다. 주요 밀 생산국 중 하나인 미국 밀 가격도 상승세다.
지난달 31일 기준 국제 밀 가격은 지난해 최저점과 비교해 30%가량 상승했다. 사실상 밀을 전량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연간 밀 수입량은 230만t이다. 이 가운데 미국과 호주가 각각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호주와 미국의 밀 가격 변동에 취약한 구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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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말 힘든 한 해가 되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렇게 어려운데 공포 분위기 만들며 국민들 협박이나 하고 있는 것들은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