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서 신종 코로나 첫 경고한 34세 의사 사망

코로나 조회수 : 5,460
작성일 : 2020-02-07 06:59:53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78...


중국 우한에서 퍼지고 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다가 당국에 끌려가 처벌을 받았던 의사 리원량(34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숨졌습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시 중심병원 의사 리원량이 오늘 새벽 2시 58분 폐렴 증세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사망설이 돌았던 어젯밤 9시 반쯤부터 오늘 새벽까지 리원량에 대한 긴급 소생 치료가 진행됐지만, 끝내 숨을 거둔 겁니다.

리원량은 환자를 돌보다가 지난달 10일쯤부터 기침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입원했고, 최근 폐렴으로 상태가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리원량은 지난해 12월 30일 사스 확진 7명이 발생했다는 병원 문건을 얻은 뒤 의사 7명이 있는 SNS 대화방에 이 사실을 알렸고, 이후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이후 공안은 리원량과 다른 의사 친구들을 데리고 가 이들이 유언비어를 퍼뜨려 사회 질서를 해쳤다면서 위법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훈계서'를 받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정부의 부실했던 초기 대응에 관한 비판이 커진 가운데 중국에서는 새로운 질병을 세상에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리원량을 의로운 '내부 고발자'로 평가했습니다

IP : 116.127.xxx.2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로나
    '20.2.7 7:00 AM (116.127.xxx.224)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78...

  • 2. ㅇㅇ
    '20.2.7 7:21 AM (43.245.xxx.70) - 삭제된댓글

    http://naver.me/xdmdo3FI

    후베이성 하루새 사망 69명·확진 2447명 추가

  • 3. 안타깝네요
    '20.2.7 7:25 AM (175.208.xxx.164)

    젊은 나이에 공부만 하다가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전염병에 생을 마감 하다니..명복을 빕니다.

  • 4.
    '20.2.7 7:33 AM (1.230.xxx.9)

    젊은 사람들중 면역이 과하게 반응해서 아주 위험한 케이스가 있다는데 그 경우였을까요?
    의사로 소명을 다 한 분이신데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중국은 국민들이 시진핑에 대해서 어떤 영향력도 없나요?
    저 정도 일이 일어나면 민심이 흉흉할텐데요

  • 5. ?
    '20.2.7 7:48 AM (27.175.xxx.136) - 삭제된댓글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
    '20.2.7 7:51 AM (114.142.xxx.24)

    휼륭한 사람이네요..
    그래도 여기몇몇분은 천 마스크 쓰고 개인위생 철처하게
    할텐데 뭐가 걱정이세요.
    그리고 집에만 계시면 상관 없잖아요.
    천마스크 깨끗하게 삶아쓰시구요.
    밖으로 다니는 직장인 학생들 천마스크 하루종일 쓰면 축축하니
    그것도 더럽더만..

  • 7. 그분
    '20.2.7 8:06 AM (124.5.xxx.148)

    확진자 접촉 후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 조사 받은 것 같은데 치료가 늦었죠.

  • 8. ,,
    '20.2.7 8:28 AM (218.232.xxx.141)

    이글에 비꼬는 댓글러는 뭐지?
    천 마스크는 왜요?

  • 9. 애구
    '20.2.7 8:53 AM (203.247.xxx.210)

    젊은 분이었네요.....ㅠ

  • 10. 들을
    '20.2.7 9:01 AM (59.4.xxx.58)

    귀가 없는 자들에게 호루라기를 불고...
    결국 어리석은 권력에 죽임을 당한 셈이네요.

  • 11. 뉴스
    '20.2.7 10:02 AM (39.118.xxx.149)

    로 접하고 참 마음이 안좋았어요
    아직 한창 할일이 많으신분이던데..
    명복을 빕니다

  • 12. ㅠㅜㅜㅜㅜ
    '20.2.7 10:07 AM (175.211.xxx.106)

    사람이나 동물이나 좋은 나라에서 태어나야 지대로 자아실현도 할수 있고 행복하게 살수 있음을 실감해요.
    유능한 의사 하나 저세상 보냈네요.

  • 13. ㅠㅠ
    '20.2.7 12:37 PM (118.235.xxx.24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3360 임시생활 우한교민 중 확진자 1명 나왔군요 9 ,,, 2020/02/07 2,266
1033359 위내시경, 대장내시경..19살 여자아이도 해주나요? 7 ㄷㄷ 2020/02/07 2,102
1033358 죽전아파트 추천좀 부탁드려요 9 죽전 2020/02/07 1,707
1033357 예수님 다시 오신다면 9 ... 2020/02/07 1,299
1033356 일본 밀어낸 '한류'..미국 본토를 삼키다 1 뉴스 2020/02/07 1,551
1033355 카톡선물하기 처음 하는데 3 문의 2020/02/07 803
1033354 화공신소재학과와 전자공학과 어느 전공을 추천하시나요 5 대학 전공 2020/02/07 1,391
1033353 온라인에서 노트북 살때 1 ㅇㅇ 2020/02/07 850
1033352 어제 이대앞에 갔는데 중국관광객들 쫙 깔렸더군요 32 ㅇㅇ 2020/02/07 5,780
1033351 조국 국면으로 급기야 깨인 시골 할머니 ㅋ 13 유툽댓글 2020/02/07 3,736
1033350 일반감기와 신종코로나 구별법 6 ㅇㅇㅇ 2020/02/07 4,635
1033349 언론 내부자 시점 - 기사 장사 코멘터리 3 예상대로 2020/02/07 492
1033348 공항 환승장서 뒤섞여 23 BB 2020/02/07 6,311
1033347 남친..알수없는.. 9 참 나 2020/02/07 3,715
1033346 생애 처음 수영 갔다 왔어요. 힘든점은.. 11 .. 2020/02/07 2,917
1033345 계단 오를때 무릎윗쪽 통증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4 운동 2020/02/07 2,550
1033344 7살딸.. 매일 결혼얘기만 해요 7 ㅡㅡ 2020/02/07 3,826
1033343 민주당 박경미 의원 서초구 을 출마 결정 16 5계절 2020/02/07 1,714
1033342 조훈현. . 바둑이나 두시지 정치권와서 6 ㄱㄴ 2020/02/07 1,855
1033341 등산로, 산 초입이나 입구쪽 단층건물들요 2 ㄱㄴ 2020/02/07 1,364
1033340 PD수첩: 검찰 수사 녹취 3분 풀영상 (울산 검경내전) 4 2020/1.. 2020/02/07 1,220
1033339 렌즈삽입과 라섹 어느게 나은가요 9 오로라 2020/02/07 3,671
1033338 상속으로 인해 1가구 2주택이 되었는데 어느 집을 팔아야할까요?.. 11 낮달 2020/02/07 4,338
1033337 확진자 동선의 공공시설들은 왜 폐쇄하는 건가요? 9 코로나무식자.. 2020/02/07 2,488
1033336 중국서 신종 코로나 첫 경고한 34세 의사 사망 11 코로나 2020/02/07 5,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