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헤어져도 100번 옳은 전남친 생각이 나요
헤어진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고
누가봐도 결혼하기에 안좋은 조건과 성격이 있고
헤어진 후 보여준 찌질함도 있는데...
자꾸 생각이 나네요
익숙함 편함 한참 사귀었을때의 다정함 계산하지 않는 성격 등
좋은점만 자꾸 부곽되어 생각나고
그래서 다시 사귈꺼냐 묻는다면 절대 노~! 인데요
그 놈은 저 잊고 잘 살고 있을텐데 저만 자꾸 이렇게 생각이 날까요
바보스럽게...스팩도 경제적 상황도 인물도 제가 더 좋은데..
몰랐던 사람이고 싶고 죽은사람이라 치자 생각하면서도
자꾸 생각이 나네요 이런 상황이 너무 싫어요
1. ...
'20.2.6 2:33 PM (175.192.xxx.178)생각 안 해야지 말고
생각나면 나는구나 하세요.
지나가요2. 약 드세요
'20.2.6 2:34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세월이라는 약을요.
저얼대~~~ 못 잊을거 같아도 어느 순간 잊혀져 있습니다.
면역력이 높은 주사를 맞으신거라고 여기세요.
그도 님도 훨씬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을거예요3. ...
'20.2.6 2:3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부곽 x 부각 O
제목의 의미가 뭔지 이해가 안되요
100번 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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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편안함을 잊지 못하는거죠
그 남친을 잊지 못하는게 아니고
내 심리가 편안했던 것 상황...
또 이렇게 인연이 될 사람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힐거에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시간이 약이다
이게 참 남녀관계에서는 맞는 말이더라고요...4. 부각
'20.2.6 2:36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그 편안함을 잊지 못하는거죠
그 남친을 잊지 못하는게 아니고
내 심리가 편안했던 것 상황...
또 이렇게 인연이 될 사람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힐거에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시간이 약이다
이게 참 남녀관계에서는 맞는 말이더라고요...
근데 제목의 의미가 뭐에요? 100번 옳은 ?5. ....
'20.2.6 2:37 PM (175.223.xxx.118)그게...머리로는 아는데 감정은 안 끝나서 그래요
저도 그래서 머리로는 헤어져야 한다는 거 아니까
헤어지자고 하고서도 몇 개월 뒤 다시 오면 받아주고
여러번 반복 해봤는데요 감정이 끝나면 다 끝나요
감정이 다 끝나려면 다 겪어내야 하고요
아닌 남자인 거 알면서 좋은 기억이 밀려오면
그립고 아프고 그걸 있는 그대로 절절히 겪고나면
살아남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죽을만큼 아팠지만 그 사람 없이도 살아남았다는
경험 있으면 덤덤하게 살아지더군요6. 어떤 감정인지
'20.2.6 2:52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알거 같아요.
머리로 생각하면 정말 헤어지는게 맞는 사람인데,
보고싶고, 가슴 아프고 미칠거 같죠.
그래도 잊어버리세요.
다시 만나도 또 힘들거예요.
시간이 흐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담담해집니다.7. 어떻게
'20.2.6 3:28 PM (124.53.xxx.142)생각이 안날수가 있겠어요.
마음을 주고 온전히 좋아할수 있는 사람 그리 많지 않던데요.
차츰 엷어지면서 힘듬없이 그사람을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오긴 오는데
많이 힘든 후에 오더라고요.8. ~~
'20.2.6 4:02 PM (118.34.xxx.123) - 삭제된댓글헤어지고 ...
죽을거 같애서 제가 다시 연락해서 만났고
다시 만나도 헤어진 원인이 없어진건 아니니
다시 헤어지고 ...
이번엔 상대방이 연락해서 또 한참을 만나고
우리는 인연이 아닌걸 알면서도
헤어지지도 못하고 만나고만 있습니다.
그도 저도
다른사람도 만나보고 해도
서로가 준 익숙함에 함께 한 세월에
서로를 완전하게 놓지도 붙잡지도~~
하지만 늘 이별을 준비하는~~
다시 시작하지 마세요..
그냥 지나가게 두세요.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그러다가 내 일상이 바쁨이면 그는 옅어질거에요.9. 늦봄
'20.2.6 7:45 PM (123.212.xxx.175)전생의 원수라 그래요
님이 갚아야할 빚이 있어서 그럴수도 ..
저도 헤어졌다가 다시만나 이번생은 전생의빚을 갚다가 끝나는걸로 포기하고살아요
훨훨 멀리 도망가세요 이성적판단이 정확해요 심장은 그냥 나댈뿐 책임은 지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