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헤어져도 100번 옳은 전남친 생각이 나요

ㅇㅇㅇ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20-02-06 14:32:06

헤어진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고

누가봐도 결혼하기에 안좋은 조건과 성격이 있고

헤어진 후 보여준 찌질함도 있는데...


자꾸 생각이 나네요

익숙함 편함 한참 사귀었을때의 다정함 계산하지 않는 성격 등

좋은점만 자꾸 부곽되어 생각나고


그래서 다시 사귈꺼냐 묻는다면 절대 노~! 인데요

그 놈은 저 잊고 잘 살고 있을텐데 저만 자꾸 이렇게 생각이 날까요

바보스럽게...스팩도 경제적 상황도 인물도 제가 더 좋은데..

몰랐던 사람이고 싶고 죽은사람이라 치자 생각하면서도

자꾸 생각이 나네요 이런 상황이 너무 싫어요
IP : 58.148.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6 2:33 PM (175.192.xxx.178)

    생각 안 해야지 말고
    생각나면 나는구나 하세요.
    지나가요

  • 2. 약 드세요
    '20.2.6 2:34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세월이라는 약을요.
    저얼대~~~ 못 잊을거 같아도 어느 순간 잊혀져 있습니다.
    면역력이 높은 주사를 맞으신거라고 여기세요.
    그도 님도 훨씬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을거예요

  • 3. ...
    '20.2.6 2:3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부곽 x 부각 O
    제목의 의미가 뭔지 이해가 안되요
    100번 옳은 ?

    -----------------

    그 편안함을 잊지 못하는거죠
    그 남친을 잊지 못하는게 아니고
    내 심리가 편안했던 것 상황...
    또 이렇게 인연이 될 사람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힐거에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시간이 약이다
    이게 참 남녀관계에서는 맞는 말이더라고요...

  • 4. 부각
    '20.2.6 2:36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그 편안함을 잊지 못하는거죠
    그 남친을 잊지 못하는게 아니고
    내 심리가 편안했던 것 상황...
    또 이렇게 인연이 될 사람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힐거에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시간이 약이다
    이게 참 남녀관계에서는 맞는 말이더라고요...
    근데 제목의 의미가 뭐에요? 100번 옳은 ?

  • 5. ....
    '20.2.6 2:37 PM (175.223.xxx.118)

    그게...머리로는 아는데 감정은 안 끝나서 그래요
    저도 그래서 머리로는 헤어져야 한다는 거 아니까
    헤어지자고 하고서도 몇 개월 뒤 다시 오면 받아주고
    여러번 반복 해봤는데요 감정이 끝나면 다 끝나요
    감정이 다 끝나려면 다 겪어내야 하고요
    아닌 남자인 거 알면서 좋은 기억이 밀려오면
    그립고 아프고 그걸 있는 그대로 절절히 겪고나면
    살아남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죽을만큼 아팠지만 그 사람 없이도 살아남았다는
    경험 있으면 덤덤하게 살아지더군요

  • 6. 어떤 감정인지
    '20.2.6 2:52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알거 같아요.
    머리로 생각하면 정말 헤어지는게 맞는 사람인데,
    보고싶고, 가슴 아프고 미칠거 같죠.
    그래도 잊어버리세요.
    다시 만나도 또 힘들거예요.
    시간이 흐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담담해집니다.

  • 7. 어떻게
    '20.2.6 3:28 PM (124.53.xxx.142)

    생각이 안날수가 있겠어요.
    마음을 주고 온전히 좋아할수 있는 사람 그리 많지 않던데요.
    차츰 엷어지면서 힘듬없이 그사람을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오긴 오는데
    많이 힘든 후에 오더라고요.

  • 8. ~~
    '20.2.6 4:02 PM (118.34.xxx.123) - 삭제된댓글

    헤어지고 ...
    죽을거 같애서 제가 다시 연락해서 만났고
    다시 만나도 헤어진 원인이 없어진건 아니니
    다시 헤어지고 ...
    이번엔 상대방이 연락해서 또 한참을 만나고

    우리는 인연이 아닌걸 알면서도
    헤어지지도 못하고 만나고만 있습니다.

    그도 저도
    다른사람도 만나보고 해도
    서로가 준 익숙함에 함께 한 세월에
    서로를 완전하게 놓지도 붙잡지도~~

    하지만 늘 이별을 준비하는~~

    다시 시작하지 마세요..
    그냥 지나가게 두세요.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그러다가 내 일상이 바쁨이면 그는 옅어질거에요.

  • 9. 늦봄
    '20.2.6 7:45 PM (123.212.xxx.175)

    전생의 원수라 그래요
    님이 갚아야할 빚이 있어서 그럴수도 ..
    저도 헤어졌다가 다시만나 이번생은 전생의빚을 갚다가 끝나는걸로 포기하고살아요
    훨훨 멀리 도망가세요 이성적판단이 정확해요 심장은 그냥 나댈뿐 책임은 지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704 멸치볶음 냉장보관 어느정도 할수있나요? .. 16:34:18 22
1653703 서울시 ''강혜경-김어준-민주당' 한몸 돼 오세훈 죽이기' 5 ... 16:33:04 112
1653702 옥씨부인전 김재화 1 드라마 16:33:03 156
1653701 2025 달력 구할곳 없나요 5 ... 16:31:27 210
1653700 퇴직 앞두고 담보대출 다 끄셨나요? ... 16:31:14 82
1653699 핸드폰잃어버렸을때 어떻게 하나요 ... 16:27:52 72
1653698 집을 사라마라 해주세요 6 .... 16:26:45 368
1653697 상법 개정 vs 자본시장법 개정 ㅅㅅ 16:26:19 34
1653696 요즘 마음이 이상하고 급해요 16:24:39 160
1653695 아기 고양이가 자꾸 깨물고 할큅니다. 도움좀 5 고양이 16:22:35 180
1653694 중국에서 야채를 절이는 방법 6 충격 16:18:42 624
1653693 서울 대학병원 중에 안과로 유명한 곳은 어디인가요? 2 아몬드봉봉 16:18:10 205
1653692 정경심교수 사모펀드건 무죄확정!! 12 나쁜자들은벌.. 16:16:38 784
1653691 산타의 양말 이벤트 입니다 산타의양말 16:15:57 136
1653690 이불속에 있는데 왜 손이 시려울까요ㅠ 5 16:12:18 252
1653689 "우리 애 힘드니 부서 바꿔줘요"…대기업 35.. 8 와우 16:10:06 1,256
1653688 동물병원들 마음에 안드네요 폭리 같아요 8 ㅏㅡ 16:09:18 412
1653687 공장형 피부과 2 ㅇㅇ 16:08:34 487
1653686 대구, 곰탕 끓이다 불난 아파트..무섭네요 5 123 16:08:25 967
1653685 미친 민주당이라는글이 올라오는건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는 뜻으로.. 19 16:07:07 259
1653684 하루종일 향수향이 나는경우는요~ 4 궁금해요 16:05:19 628
1653683 오늘 코스트코 반품 코너에서 7 놀라워요 16:03:51 1,092
1653682 통바지에 어울리는 운동화 3 .. 16:03:40 374
1653681 집안 식구들끼리 망년회 하시나요? 8 궁금 16:03:07 534
1653680 덜 까만 진간장 뭐가 있을까요? 4 코로 15:58:25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