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 골프로 이혼하거나 이혼극복한 경우 있나요?

위기감 조회수 : 5,157
작성일 : 2020-02-06 11:35:01
제목 그대로에요.

처음 몇년은 그냥 열심히 치는 거 같더니...10년쯤 지나는 요즘에 봄가을엔 월5회 주중 주말 관계 없이 가고 명분은 워크샵이라고 2박도 하고. 급기야 동남아도 가네요.
주말에도 12시부터 저녁6시까지 스크린 골프 치러 나가규...

절대 운동만 한다고 하는데, 느낌이 이상해요. 아직 물증은 없는데 심증만 있어요. 별짓거리 다할거 같은 예감, 스크린치고 들어왔는데 이상한 써구려 비누냄새 확 풍기고 들어와서 아이들이랑 저녁 먹다가 동시에 쳐다보기도 하고... 비아그라도 몇알 보였다 없어지고 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골프가 원인인 거 같아요 ㅠㅠㅠ 남자아이 둘 고딩이어요ㅠ
IP : 175.223.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d
    '20.2.6 11:37 AM (175.223.xxx.61)

    스크린 두시간이면 끝나는데요?

  • 2. dd
    '20.2.6 11:42 AM (221.147.xxx.118)

    rhf골프가 문제가 아니네요.

  • 3. ㅇㅇ
    '20.2.6 11:50 AM (218.147.xxx.243)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대화해 보셨나요? 비난하고 짜증 내지 마시고 여보... 나 당신 골프에 열중하는 거 너무 힘들어서 못견디겠어. 이렇게 계속 살기는 힘들것 같아. 하고 슬프고 포기한 얼굴로 말해보세요. 절~~대 길게 말하지마시고 냉랭하게 대하세요. 비난 절대금지고요.
    이렇게 했는데 계속 하면 어들들 다 불러놓고 가족회의 하시고 그래도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겠다면 이혼장 내야지요.

  • 4. ***
    '20.2.6 11:57 AM (112.221.xxx.19)

    스크린하면 보통 내기하죠. 그러면 한게임만 하지는 않아요
    두시간이면 끝나니까 몇게임하죠
    그리고 제가 다니는 골프연습장에는 스크린도 같이 있는데 거긴 샤워시설도 있어서
    운동 끝나고 씻고 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너무 나쁜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 5. ..
    '20.2.6 11:57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동남아골프투어로 미쳐다니다가 성병옮아와서 와이프한테까지 옮겨줘서 이혼한 가정...
    두집을 알고있어요

    희안한건 남편은 멀쩡
    이혼한 와이프만 계속 치료중이더군요ㅜ

    골프에 미친 남편
    다시보고 또 다시보시길 바랍니다

  • 6. ㅇㅇ
    '20.2.6 12:04 PM (218.147.xxx.243) - 삭제된댓글

    골프건 뭐건 배우자나 가족이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면 당연히 하지말아야지 혼자 행복하려면 혼자 살면되고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그럼에도 불구하고”와 “기꺼이” 가 있어야 합니다

  • 7. 동호회
    '20.2.6 12:05 PM (1.227.xxx.244)

    골프동회회가 불륜 온상이라는데 알아보세요.

  • 8. ...
    '20.2.6 12:06 PM (218.53.xxx.134) - 삭제된댓글

    골프가 문제가 아니네요.
    골프도 건전하게 운동이나 비지니스로만 치는 사람도 많아요.
    골프에 미쳐도 좀더 좋은 성적 내보겠다고 연습이나 렛슨 영상 그런데 미치는 사람들도 많아요
    지저분한 사람은 본인의 관심이 그 쪽에있으니 골프가 아니라 테니스를쳐도, 등산을해도, 낚시를 해도~
    뭐를 하든 이상한 쪽으로 엮어져요.

  • 9. 핑계
    '20.2.6 12:09 PM (39.7.xxx.189)

    골프가 문제가 아니라 골프가 핑계인거죠
    골프친다면서 다른짓 하고 돌아다니는...
    저희 가족 다 골프 치지만 저러지 않아요

  • 10. 동감
    '20.2.6 12:13 PM (175.223.xxx.166)

    지저분한 사람은 본인의 관심이 그 쪽에있으니 골프가 아니라 테니스를쳐도, 등산을해도, 낚시를 해도~
    뭐를 하든 이상한 쪽으로 엮어져요222

  • 11. 부부동반
    '20.2.6 12:30 PM (211.206.xxx.180)

    아니면 동남아는 빼박이죠. 동남아 가는 사람이 한국에서 건전하겠습니다.

  • 12. ..
    '20.2.6 12:50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등산.낚시.테니스등등 많은 불륜의 온상이 있겠지만
    위의 운동들이 해외 특히 동남아등지를 다니며 그쪽의 어린여자들과
    여러관계후 글로 설명할수조차없는 성병을 옮겨오지는 않지요ㅜ
    해외낚시?
    해외등산?
    해외테니스?등으로 어린여자들을 끼고 하루종일 놀지는 않는운동이지요

    아마 해외 골프가 위에 적힌 요인으로 모든조건을 같이하는 운동일거예요
    어린여자와 매일 붙어다니는 운동으로요ㅠ

    골프는 반드시 부부가 같이 해야하는 운동이더라구요ㅜㅜ

  • 13. 골프
    '20.2.6 1:06 PM (106.197.xxx.15)

    지인이 골프장 '풀뱀' 이에요. 18홀 끝나고 ,,,, 스크린 골프에서 먼저 매칭하고 필드로 나간답니다. 밥도 먹고 그리고..., 정말 불륜하기 쉬운 곳이 골프장이라는 거 처음 알았어요. 지인이 자랑삼아 이야기 하거든요. 저에게도 배우고 같이 어울려 다니자는 걸 거절했어요.

  • 14. 골프
    '20.2.6 1:08 PM (106.197.xxx.15)

    2,3개월에 한번씩 남자들과 해외 원정 골프도 가고요 . 남자들이 전부 지불해주니 본인돈은 전혀 들지 않는다는군요.

  • 15. 골프
    '20.2.6 2:21 PM (110.70.xxx.37)

    제남편도 스크린과 골프에 미쳐 살더니
    결국은 사고를 치더군요
    더 늙기전에 잘 놀아야지하면서 별 참견안했고
    가는 청춘이 저나 그사람이나 잘보내겠지 싶어 잘 놀다오라고 했더니 절 배신하던데요
    저보고도 골프 같이 하자는걸 전 운동 안좋아하니 혼자하라고 보냈더니 나쁜놈...5년을 뻘짓하고 돌아다녔어요
    화가나서 막 화내지 마시고
    증거 확실히 잡고 시작하셔야지 그렇지 않음 의부증됩니다
    네이버에 남바소카페 가보셔서 어찌 증거를 잡는지.연구하시고 용기 얻으세요
    제남편은 5개월째 골프채도 못잡고 방송도 제앞에서는 못봅니다

  • 16. 부끄러운 줄 모르고
    '20.2.6 2:21 PM (59.6.xxx.151)

    밥값 필드비 내주니 같이 친다
    는 지인
    웃음 값으로 돈 받는 여자
    매소부
    일본식 이름이긴 하지만 매춘녀와 같은 의미로 쓰였습니다
    미쳤나,, 매춘을 자랑하고 권하다니 창녀출신 포주군요
    나가보면 저런 사람들 많습니다
    많다고 매춘이 매춘 아닌 거 아닙니다
    맙소사 권하다니ㅜ

  • 17. 동글이
    '20.2.6 2:32 PM (117.111.xxx.175)

    두가지에요 사회생활인맥을 위해 미친듯이 치는 사람. 제사밥에 관심많아 나가는 사람. 글만 봐서는 잘 모르겠구요 그래도 잘 지켜보세요

  • 18. 같이
    '20.2.6 4:16 PM (1.53.xxx.163)

    치자고 해보세요.

  • 19. 글쎄요
    '20.2.6 6:38 PM (124.49.xxx.27)

    저희 남편이 골프 재미 붙어서 많이 쳐요. 근데 골프를 치니까 여러 모임에 들어가기가 수월해지더라구요. ( 동호회 아니구요 직업관련된 소모임) 이거하고 더 좋은게 술을 그담부터 잘 안마셔요. 오직 운동만. 전 건전하게 봤는데요? 술 많이 마시고 다닐때 오히려 더 나쁜곳에 가기 쉬웠던거 같은데.. 요새는 저도 골프클럽 사줬어요.부부동반으로 같이 치자고. 저도 요새 연습중인데 재밌어요. 님도 같이 치자고 해봐요. 부부끼리 치는거 좋은듯. 저희 부모님도 같이 치시는데 매우 사이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094 이건 냉장보관 or 실온보관 어떤걸까요? 1 궁금 2020/04/28 607
1069093 커피잔 이름 좀 알려주세요. 8 2020/04/28 1,771
1069092 어제 글 올렸던 아이와 인연 없는 엄마인데요. 27 인연 2020/04/28 7,268
1069091 며칠전 기도부탁드린..ㅜ.ㅜ 19 09 2020/04/28 5,200
1069090 [1보] 박사방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일병…군, 최초 피의.. 19 ㅇㅇㅇ 2020/04/28 4,770
1069089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기분이 실렁실렁... 1 2020/04/28 642
1069088 '월향 이여영' 소비자도 기만…'밀키트'의 실체 13 ... 2020/04/28 4,218
1069087 독일, '집에서 일할 권리' 노동법에 명시 1 뉴스 2020/04/28 708
1069086 올리브오일 1 아메리카노 2020/04/28 1,006
1069085 부모님 틀니비용 7 우왕 2020/04/28 2,411
1069084 샤넬 투톤 플랫이랑 투톤 슬링백 둘중에요. 3 골라주세요 2020/04/28 1,708
1069083 우리나라 지폐인물 바꿔야 37 ㅇㅇㅇ 2020/04/28 4,010
1069082 다시보는 이동재기자 발언. . . 1 ㄱㄴㄷ 2020/04/28 968
1069081 하루종일 김세연 타령 2 2020/04/28 1,772
1069080 협회나 조합에서 일 하시는 분들 계세요? 2 정말이야거짓.. 2020/04/28 740
1069079 재난지원금 관련 페이스북 /펌 3 하이고 2020/04/28 1,230
1069078 발칙한 우리동네 고양이들! 7 ㅇㅇ 2020/04/28 1,550
1069077 조선대 수준 아우 ㄷㄷㄷ 5 .. 2020/04/28 4,267
1069076 경제 전시 상황입니다. 1 대한민국정부.. 2020/04/28 1,884
1069075 혼자가 편해 1 아무래도 난.. 2020/04/28 1,409
1069074 명문대 간 아이들은 초등때 부터 수학 실력이 어느정도 인가요? 21 ... 2020/04/28 4,929
1069073 장아찌 담글꺼예요 비법 풀어요 70 장아찌 2020/04/28 6,113
1069072 저희 집만 추운거죠? 14 ㅇㅇ 2020/04/28 3,231
1069071 이순신 장군 탄생일에 드는 궁금증 8 happ 2020/04/28 657
1069070 부모님께 간식으로 떡을 보내고 싶은데요, 떡집 추천해주세요... 26 2020/04/28 6,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