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130031249579
중국 중부 도시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우한 출신이나 우한을 다녀온 사람을 내치는 행태가 중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한인이라면 무조건 피하거나 숙박 등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우한인을 신고하라"며 포상금을 내건 곳도 나왔다.
우한에서 북쪽으로 1000㎞ 떨어진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 징싱쾅(井陘礦)구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1월 14일 이후 우한에서 온 사람이나 그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을 맨 처음 신고하는 사람에게 한 건당 2000위안(약 33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구청은 방역을 위해 우한에서 돌아온 사람은 당국에 신고하게 하는데 "미등록자를 막겠다"며 이런 공고를 낸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80년대 당(黨)서기로 근무했던 허베이성 정딩(正定)현도 지난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한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 가운데 현에 등록하지 않은 사람을 신고하면 장려금 1000위안(약 16만원)을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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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100% 조선일보 기사를 가져왔어요~
그러고 보니 우한 시민들은 해외 출국도 못하겠네요
출국장에서 신분증 검사를 할 거 아닙니까?
우한 시민을 잡으면 보상금을 준다니 눈에 불을 켜고 잡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