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진단

자유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20-02-01 10:55:37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상황이 잘 통제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확진자수가 아직 피크에 이른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진원지인 중국에서조차 2천명 정도 추가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는 3차 감염자까지 나왔는데 정리해보면
1차 6명, 2차 3명, 그리고 3차 2명에 일본에서 입국했다는 12번째 확진자 중국인(가이드)은 아마도 2차 또는 3차 감염자인것으로 파악됩니다.
3차 감염자까지 나왔으니 점점 더 번지고 있는거 아닌가 하고 두려워하실 수 있겠지만
실상은 1차 감염자와 식사를 같이한 친구가 2차이고 그분의 가족들 2명이 3차감염자이며
2차 감염자임을 인지한 직후 가족간 전염을 의심하여 조기 진단을 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매우 잘 통제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메르스가 급속히 전파되었던 것은 1차 감염자가 상황 파악을 못하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면서
그것도 삼성병원 같은 중요한 대형병원이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2차 감염자 30명을 발생시켰고
이 2차 감염자들이 120여명 이상의 3차 감염자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기 때문에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졌던 것입니다.
그렇게 박근혜 정부가 닭근혜의 심기 경호를 위해 쉬쉬하면서 통제를 못하고 확산시키다가
박원순 시장이 삼성병원등 감추어진 정보를 폭로함으로서 온나라가 난리가 난후 4차 감염자가 수가 20명대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수많은 거점 병원들이 전부 감염이 되고 거기에 메르스와 관련없는 환자와 간병인과 의료진들이 무방비로 감염된 상황이었고
서울시내 음압치료 시설이 바닥이 날 정도로 사태가 커지니까 시민들이 각자각자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고
외부활동을 줄이면서 통제에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메르스 사태는 지금보다 훨씬 더 사태가 위중했었는데도 결국 3차 감염자 120명선에서 막았어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가 상당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초기 방역에 실패했기때문에 그렇게 악화되었는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후에는 놀라울 정도로 통제에 성공해서 실제로 해외언론에서도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우수성을 칭찬했습니다.
(초기 방역은 절대적으로 삼성병원등의 실패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걸 잘했다는 말은 아니에요.
그러나 3차 감염자가 120명이 넘은 상태에서 통제에 성공하였다는 것은 아주 잘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훨씬 더 막강해 보이는데도 3차 감염자가 2-3명 정도밖에 안됩니다.
심지어 진원지인 중국에서조차 공산당의 무지막지한 통제의 덕택이지만 확진자 숫자가 통제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다음주 정도에 확진자수가 피크를 찍을 것입니다.
메르스는 사망율도 훨씬 더 높았고 이번 바이러스는 사스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걸린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만 전염되는 걸 통제할 수 있으면 그리 위험하지 않아요.
그냥 독감이나 인플루엔자 수준에 불과합니다.

다들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보아서 주식계좌로 이체시키시고 폭락한 주식들 쓸어담을 준비하세요.
2월중 상황 종료됩니다.
IP : 14.32.xxx.1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고
    '20.2.1 10:56 AM (110.235.xxx.98) - 삭제된댓글

    중국 제외하고
    3차감염자는 한국이 유일하네요
    정부 참 잘하고 있군요

  • 2. ....
    '20.2.1 10:57 AM (182.209.xxx.180)

    ㅎㅎ 통제되고 있는게 사실인 모양이네.
    전세계 메르스 2위국가에서 잘 막았다고
    하는것 보면.

  • 3. 원글
    '20.2.1 11:03 AM (14.32.xxx.163)

    위에서도 썼지만 차 감염자인것은 맞지만 2차 감염자의 가족이고 초기 진단되었기 때문에 거의 2차 감염자로 봐도 무방합니다.

    메르스도 원래 우리나라 이외에서는 그렇게 감염이 많이 되지 않았었어요.
    말씀드렸다시피 당시 아주 이례적이고 복합적인 상황으로 초기 방역에 실패하는 바람에 크게 문제가 된 것입니다.
    초기 방역에는 실패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아주 확실하게 잡아버렸어요. 그건 잘한겁니다.

  • 4. 질본 실수
    '20.2.1 11:07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

    2차 감염자인 6번 환자를 밀착감시자로 분류해서 격리조치 했어야 하는데, 잘못 분류해서 그만 방역망 뚫려버림. 그래서 3차 감염자 발생..

    질본이 최선을 다해도 완벽을 보장할 순 없죠. 방역망은 언제고 다시 뚫릴 수 있으니, 정보 공개를 최대한 신속히 해서 서로서로가 보완해야 할 듯. 박시장이 그래서 한마디 한거죠.

  • 5. 질본 실수
    '20.2.1 11:11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

    질본 본부장인가, 그 여자분. 메르스 때도 방역 담당으로 티브에서 발표하고 그러던 사람 중 하나. 질본이나 복지부나 메르스 때나 지금이나 담당자들은 비슷한 듯. 실무자들도 공무원들이니 짤리지는 않죠.

  • 6. 우리총리님
    '20.2.1 11:12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보고싶다.....
    이낙연 총리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 가족이니
    '20.2.1 11:18 AM (175.208.xxx.235)

    3차 감염자는 가족이니 막기 힘들었겠죠.
    감염우려 있다고 한국 50대 남자가 아내두고 혼자 밥해먹고 살겠어요?
    게다가 잡복기에도 감염된다는 발표까지 있잖아요
    가족끼리도 식판 사용하며 음식 따로 먹는게 최선입니다

  • 8. 원글
    '20.2.1 11:20 AM (14.32.xxx.163)

    네, 그건 질본 실수인거 맞는데요. 다행히 2차 감염자와 거의 동시에 3차 감염자 진단에 성공했기 때문에 가족내 감염으로 통제되었습니다. 2차 감염자를 밀접접촉자로 분류하지 못한 실수가 있었는데 지금 질본 관계자들 전부 초비상 상황이라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 정도랍니다. 긴박한 상황이 10일 이상 계속되다보면 이런 실수할수는 있는거고 다행히 치명적인 정도는 아니었어요. 2차 감염자가 메르스 당시 최초 감염자처럼 무방비 상태로 온세상을 헤집고 다니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정세균 총리도 엄청 부지런하신 분입니다. 잘하실거에요.

  • 9. 질본 실수
    '20.2.1 11:23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

    2차 감염자인 6호환자는 밀착접촉자니까, 누군지 확인된 후, 가족과도 접촉 못하게 바로 격리했어야 했는데, 그게 분류를 실수하는 바람에 그냥 격리 안하고 집으로 보낸것이 실수죠. 그래서 가족 중 3차 감염자 발생.

  • 10. 다른 건 모르겠고
    '20.2.1 11:28 AM (211.59.xxx.184)

    대형병원들 메르스 때보다는 훨씬 컨트롤을 잘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건 정부의 공을 떠나 과거로부터 학습한 결과일 수도 있죠. 저는 공교롭게도 메르스 때는 친정 아빠가, 지금은 친정엄마가 대형병원 통원 치료 중인데 병원의 대처가 현격히 나아진 걸 피부로 느꼈습니다. 단, 당사자가 거짓말을 해 버리면 도리가 없어요. 어제 ㅅㅅㄱㅂ 병원 내원하기 전 문자, 카톡으로 중국 방문한지 14일 이내면 가급적 내원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받고 전화로도 확인하고 병원 입구에서도 확인했는데 이렇게 서너번씩 물어도 작정하고 거짓말 하면 도리없죠. 이걸 가지고 정부탓을 할 수도 없고. 바이러스만으로도 힘든데 이걸 정치판으로 끌고 들어가는 사람들 피곤합니다 ㅠㅠ

  • 11. 원글
    '20.2.1 11:40 AM (14.32.xxx.163)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이는 동물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네, 맞았습니다. 모기 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모기를 무서워하지 않지요.
    지금도 계절성 플루와 독감으로 전세계에서 해매다 수천명씩 죽습니다만 아무도 감기걸리는 것을 무섭게 생각하지 않아요.
    다들 공포에서 좀 벗어나셔서 개인위생 철저히 하시고, 상대방에 대한 예절 지켜가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 하시닥, 로또 맞을 확률보다도 낮은 확률로 감염이 되신다면, 메르스 사태 이후 엄청나게 많이 준비해놓은 음압시설되어있는 국가지정의료시설에 입원하셔서 안전하게 치료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망율이 메르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고, 심지어 9% 대 였던 사스보다도 낮습니다. 아직까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사망자 안나왔습니다.

    오히려 공포에 의해 세계경제가 타격을 받는 것이 더 큰 문제인거죠.

  • 12. 아이고
    '20.2.1 11:52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모기와 폐렴균을 비교하시면 곤란하죠.

    지금은 방역 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르세요. 자꾸 근거없이 낙관론만 펼치지 마시구요.

  • 13. 원글
    '20.2.1 1:25 PM (14.32.xxx.163) - 삭제된댓글

    저게 어디 모기보다 안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읽힙니까? 참나.
    지적인 능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아무 말 대잔치 하는게 인터넷 시대의 최대 병페.

  • 14. 원글
    '20.2.1 1:29 PM (14.32.xxx.163) - 삭제된댓글

    쓸데없는 낙관론을 펼치기는 커녕 1, 2, 3차 감염자수 변화 추이 살펴보았고 메르스 사태와 비교해 놓았으며
    사망률 역시 현재까지 나온 데이터 상으로 충분히 객관적인 자료입니다.
    절대 숫자로 보면 이번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을 죽이는 플루와 독감과 각종 질병들은 우리 주변에 오늘도 항상 함께 하고 있구요. 그 많고 많은 질병과 바이러스와 세균들 중에서 전파력이 막강한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몰하였으나 지금처럼 개인위생 철저히 하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라고 하는게 근거없는 낙관론입니까? 너님은 이정도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서 논리를 펼쳐도 다 "근거없는" 이라고 표현합니까? 그래서 너님이 무식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 15. 참나
    '20.2.1 2:16 PM (118.42.xxx.226)

    중국외의 나라에서는 한명도 안죽었자나요.
    괜찮을것 같아요.앞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680 주병진 소개팅 말씨 04:29:50 88
1652679 만약에 아폴로 달착륙이 뻥이였다면.. 1 궁구미 03:46:09 322
1652678 요즘 유투브 시사프로가 공중파 능가하네요. 3 .... 03:20:37 470
1652677 불면 .. 03:03:31 177
1652676 can...could 영어 질문 드려요 4 영어 03:03:01 218
1652675 장사의신이 가로세로 먹었네요.ㅋㅋㅋㅋ 5 잘가라 02:51:59 1,160
1652674 이혼숙려캠프 보셨어요?? 2 .... 02:44:30 694
1652673 이 사람 저 은근 무시했는거죠? 11 ..... 02:24:44 874
1652672 일본인1100만명이 시청한 노무현대통령 일본국민과의 대화 1 .. 02:03:40 653
1652671 무당이 명태균 자살한다네요(수백만당) 8 cvc123.. 01:56:22 1,939
1652670 2013년 한창 우울할때 4 ooo 01:29:01 733
1652669 길고양이 학대한 유명 셰프? 4 ㅡㅡ 01:22:39 903
1652668 119 출동 잘하나 보자~일부러 불지른 도의원들 9 열받아서미치.. 01:19:24 510
1652667 나에 대한 뒷담화 알게 됐을때 어떻게 대응할까요? 2 ... 01:09:52 696
1652666 출신 대학의 위상이 떨어져 괴로워요 29 ㅇㅇ 01:07:04 3,348
1652665 어휴 고현정 거짓말 잘하네요 7 ㅇㅇ 01:06:29 3,953
1652664 이재명 1심 판결에 대한 판사출신 변호사 의견 7 하늘에 00:50:09 742
1652663 화장품에 샴푸에 아로마오일 넣어보세요 3 황홀 00:47:24 1,128
1652662 코비드 이후로 아직까지 재택근무 5 00:41:11 941
1652661 뉴진스가 그렇게 인기있나요? 15 ㅇㅇ 00:36:59 1,890
1652660 사진찍는 사람 .. 6 자꾸만 00:25:22 1,078
1652659 전기 욕실히터의 최고봉은 뭘까요? 5 히이 00:14:48 961
1652658 시국선언 교수들이 4000명 넘었네요 3 ㅇㅇ 00:10:52 617
1652657 고현정 유퀴즈 봤는데 연애에 대한 말씀 여운이 남네요 12 e 00:10:11 3,314
1652656 친정언니랑 멀어지는게 너무 슬퍼요.. 19 혼자 00:10:05 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