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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질하는 주차요원 할배들 ㅜㅜ

ㅇㅇ 조회수 : 3,715
작성일 : 2020-01-31 22:29:28
자주가야 하는 건물에 주차요원 할배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ㅜㅜ
남편이 운전할때는 생전 안그러면서
저한테는 ,저도 운전한지 어언 15년인데..차뺄때마다 달려와서
반말로! 고함치듯이
옆으로 더 꺽고 후진! 후진! 앞으로 가!
이러고 잇구요..

오늘은 양옆 차 두대가 삐딱하게 대 놓아서 ,저도 어쩔수없이
비뚤게 델수밖에 없고 차선에서 뒤로 살짝 빠질수밖에 없었는데,
달려오더니 똑바로 차선안쪽으로 넣으래요
그럼 너무 간격이 좁아진다 햇더니, 이렇게 대놓면 뒤쪽 누가 박는다고 계속 잔소리해서 알겠다고 다시 댔는데 .. 안으로 더 넣으래요 ..
옆차때문에 어떻게 더넣냐고 (옆차 문도 못열게생겻음)
햇더니.. 저더러 옆차들 핑계대지 말고 더 넣으라고..하아..
이미 차선안쪽에 들어갔으니 그만하면 된거 같다고 하니,
뭐가 무서워서 차를 끝까지 못넣냐고 ..바쁜사람잡고 엉뚱한소리
해대서, 저도 열받아서...왜 옆차들 델때는 가만있다가 나한테 그러냐고 하고 가버렷네요
돌아와서 차빼려는데 달려오더니, (어려울게 전혀 없는 상황이엇음)
반말 찍찍하며 ..참견 하고 ㅜㅜ
이분만 그런거 아니고, 연세있는 주차요원만나면 가끔 겪는일...
다른분들은 괜찮으세요? 전 왜 이리 화가날까요

차뺄때 , 그 고성에 반말만 안들어도 괜찮을거 같은데
또 그러면.. 저 잘뺄수있으니 알아서 할게요
해버릴까요?
이래봬도 무사고 15년인데..정말 ㅡ.ㅡ
IP : 175.223.xxx.1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효
    '20.1.31 10:32 PM (59.31.xxx.206)

    뭔 기분인지 알아요 옛날 생각나네요.
    할배들 감투쓴줄 안다니까요.

  • 2. ㅇㅇ
    '20.1.31 10:35 PM (175.223.xxx.131)

    내차가 연식오래된 국산이고 남편은 억대 외제차라서 그런것도 있을까요? ㅜㅜ
    혹시 그런것도 원인이면 차바꿀 생각 있어요

  • 3. **
    '20.1.31 10:36 PM (49.167.xxx.126)

    그쵸?
    자주 겪어요.
    심지어 주차정산 다 하고 제 시간에 나오는데
    늦게 나왔다고 호통 치시고.ㅜㅜ

  • 4. ㅇㅇ
    '20.1.31 10:36 PM (175.223.xxx.131)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 5.
    '20.1.31 10:37 PM (223.39.xxx.164)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들이 좀 그런거 같아요 젊은 여자들한테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욬
    무조건 세게 대하는게 답 같아요.
    좀 예의차려ㅜ대하면 갑질에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더라구요

  • 6. 아.
    '20.1.31 10:38 PM (49.167.xxx.126)

    제 차도 오래된 국산차인데
    그래서 그랬으려나요?
    에궁.워쩐디야..ㅜㅜ

  • 7. ㅇㅇ
    '20.1.31 10:45 PM (175.223.xxx.131)

    저 한번은 세게 말한적있는데.. 그분 나한테 욕까지해서..
    제가 경찰부르고..경찰은 자꾸 덮으려고만 하고...
    이대로 집에가면 홧병날듯해서, 욕하는거 아무것도 아니죠? 하고
    그앞에서 똑같이 욕해줬네요 ㅜㅜ

    그후로는 세게안해요...에효..
    할배들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느니 ,멀어도 다른데 데놓아야할지 ..

  • 8. ㅇㅇ
    '20.1.31 10:52 PM (110.70.xxx.163)

    횡단보도 지나가는데 자전거 타고오던 할배하나가
    뭐라고 꿍시렁 거리더라구요;;; 여자라 더 만만했나봐요.
    남자들한테는 안할 행동들이 자주 보여서..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뒷꽁무니에 대고 뭐라뭐라 해줬네요.

  • 9. ㅇㅇ
    '20.1.31 10:56 P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친정아부지떠올리며 좋게좋게 생각할래도
    남편은 한번도 안겪는일이라니..
    좋게 봐지지가 않네요 ㅜㅜ
    오늘일 풀어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저 지금 심장도 너무 뛰고, 머리도 지끈거리고 힘들어요 ㅜㅜ

  • 10. ....
    '20.1.31 10:59 PM (39.7.xxx.179)

    차보고 얕보고 여자라 얕보고..ㅜㅜ
    현실이네요.
    경차탈때 겪은 설움. 소형이지만 수입차타고는 단한번도 겪은적없고 오히려 친절친절..ㅜㅜ
    씁슬하지만 현실이에요.
    자주가는 건물이면 남편차랑 바꿔서 한번 가보세요.
    어떨지..

  • 11. ...
    '20.1.31 11:01 PM (221.140.xxx.119)

    건장한 남자한텐 그렇게 안해요
    자기보다어린 여자나 남자도 아주 어린 남학생에겐 그렇게 하더라구요

  • 12. ㅇㅇ
    '20.1.31 11:01 P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여기 성당다니는 자매님들도 많이 계시던데..
    저에게 필요한 말씀, 생각나시면 해주셔도 괜찮아요
    달게 받을게요

  • 13. ㅇㅇ
    '20.1.31 11:03 P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아..차바꾸면 안그러나요 ? ㅜㅜ
    저희남편은 다 갖췄네요. 체격도 완전 건장해서..
    나도 다음생엔 외제차가진 건장한 남자로 태어날까봐요 ㅜㅜ

  • 14. 으이그
    '20.1.31 11:10 PM (219.240.xxx.50)

    주유소와 세차장에서 일하는 할배들도 여자들 엄청 얕보고 막 합니다. 정말 무식하죠

  • 15.
    '20.1.31 11:12 PM (211.206.xxx.180)

    노인혐오 조장에 크게 기여하는 장본인들이죠.
    대접은 받고 싶은데 힘은 없고 성별 논리로 만만하게 덤비는.

  • 16. ㅇㅇ
    '20.1.31 11:13 PM (175.223.xxx.131)

    다들 겪으시는 ㅜㅜ
    위로도 되고 더 속상하기도 하네요..

  • 17. ㅇㅇ
    '20.1.31 11:15 PM (175.223.xxx.131)

    네..그죠.. 저도 오늘 그생각했어요
    저런분들때문에 애꿎은 노인들 싸잡아 혐오대상되는 거겠다 싶고...

  • 18. 하 진짜
    '20.1.31 11:16 PM (121.145.xxx.220)

    저도 많이 겪어요
    주차하는중에 막 손으로 핸들꺾는 시늉하면서 앞에서서 오바육바하길래ㅎㅎ저 주차하다가 그대로 가만히 서있었어요ㅎㅎㅎ
    계속 그러길래 길막은 주차하던채로 p에넣고 할아버지 갈때까지 핸드폰봤어요
    그랬더니 혼자 오바하다가 그냥 가더라구요
    하도 많이 당해서 반말하면 같이 소리 빽 지르면서 혼잣말처럼반말해요
    차선 안쪽으로 더 넣으라고 반말하면 어디?여기?좁아서 못넣겠는데!
    뭐가 무서워서 못넣냐고 난리면 아 좁아좁아 난 못넣어 하며 신경질
    이러면 내려갔던 말이 다시 올라오더라구요
    저 되게 예의바른 사람이에요ㅠㅠ 한살 동생들한테도 반말 못하는데
    진상을 부르는 얼굴에 40넘게 당하다보니...
    진상부르던 할아버지 제 뒤에 남편보고 도망가더라구요
    남편이 부르는데도 꽁지빠지게 뒤도 안돌아보고
    가난한 사람이 다 선하지 않듯. 나이많다고 다 공경할것도 아니란것을...

  • 19. ㅇㅇ
    '20.1.31 11:16 PM (183.78.xxx.32)

    아유. 말도 마세요.
    도서관도 그래요.
    왤케 항상 화가 나 계시는지.
    절레절레.

  • 20. ㅇㅇ
    '20.1.31 11:33 P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하진짜님..!!
    외우려고 여러번 읽었어요;;
    p에놓고 핸드폰보기 ㅋㅋㅋ 짱입니다요
    제가 고구마글 자주쓸테니, 앞으로도 댓글좀 달아주세요 ㅜㅜ

  • 21. 어제
    '20.1.31 11:35 PM (112.144.xxx.81) - 삭제된댓글

    점심 먹으러 갔다 맘 상했잖아요.
    저 운전,주차 잘해요. 설사 못해도 그렇죠.
    차단기 열리고 들어가는데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이요.
    꺽어,꺽어,꺽으라고!
    제 차에 어라운드뷰있고 저 그거 없이도 운전 잘합니다.
    창문열고 왜 그렇게 소리치시냐고 주차 제가 알아서 한다며 쳐다봤더니 조용해졌어요. 저는 차도 괜찮은데도 그랬어요.아이랑 밥 먹으러 갔다 맘 상했어요.

  • 22. ㅇㅇ
    '20.1.31 11:37 P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도서관 주차 할배들..에 대해서도 할말이;;;
    만차 붙혀놓고 안에 자리 많은데
    확인도 안하고 안열어주고 ..차들 몇십분씩 대기..
    한번 대화시도했다가 ..저 많은 차들이 왜 아무말않고 기다리는지 대번에 알았음 ㅜㅜ 이런건 어디 얘기해야돼요?

  • 23. Texas
    '20.1.31 11:47 PM (12.109.xxx.18)

    저는 그런분 시아버지로 모시고 있어요. 항상 화가나고 막 말 종결자

  • 24. ㅇㅇ
    '20.1.31 11:56 PM (175.223.xxx.131)

    어제님 처럼만 해도 좋겠어요. 충분히 조리있게 잘하셨네요. 그래도 마음은 상하죠 ㅜㅜ 저는 특히 애들이랑 같이 있으면 더 속상하더라구요

  • 25. ㅇㅇ
    '20.1.31 11:56 P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텍사스님... 진심어린 애도를 ㅜㅜ ..어째요

  • 26. 저충격받았어요
    '20.2.1 12:06 AM (221.154.xxx.186)

    같이 반말하니
    다시 말 올린다는 말 듣고.
    충격.

    양육강식 정글에서
    고분고분하고 속으로 홧병나는데,
    평생 같이 반말할 발상조차 못했을까.

  • 27. ㅇㅇ
    '20.2.1 12:24 A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저두요 ㅎㅎ 할배들에겐 상상도 못했네요..
    동년배 (많아야 열살안쪽?)의사가 말짧게 하길래,
    거기에는 똑같이 짧게 해준적있네요. 잠시 정적이..
    금방 고치더라구요 ㅋㅋ
    여튼 매너말아먹은 할배들에게도 ,앞으로는 혼잣말인듯 혼잣말아닌듯 해볼라구요

  • 28. 그런
    '20.2.1 2:18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종자들은 세게 나가고 같이 반말로 밟아줘야돼요.
    저도 전에 주차했다 빠져나오는데 주차요원은 아니고 다른 차주인 웬 할저씨가
    왜 주차를 그렇게 해놨냐고 지가 뭐 불편하다나? 소리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전혀 문제 없는 주차였거든요.?
    그래서 저도 냅다 소리쳤죠. 뭐가 문제냐고. 글고 왜 반말이야? 했더니
    급 쭈그러져서 내가 언제요..하더라고요..ㅎ

  • 29. 그런
    '20.2.1 2:22 PM (124.50.xxx.140)

    종자들은 세게 나가고 같이 반말로 밟아줘야돼요.
    저도 전에 주차했다 빠져나오는데 주차요원은 아니고 다른 차주인 웬 할저씨가
    왜 주차를 그렇게 해놨냐고 지가 뭐 불편하다나? 소리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전혀 문제 없는 주차였거든요.?
    그래서 저도 냅다 소리쳤죠. 뭐가 문제냐고. 글고 왜 반말이야? 했더니
    급 쭈그러져서 내가 언제요..하더라고요..ㅎ

    병원에선 저보다 나이도 열살 이상 어려보이는 의사가 제가 뭘 물어보니
    대답하는데...그게~~~그럼 안돼지..반말하길래..
    그럼 어떻게 하라구? 했더니 순간 표정이 변하더니 급 존댓말 쓰더라고요.
    그런 종자들은 참교육 시켜야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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