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기서 무슨 성격 테스트 같은 글이 링크 되서
해봤더니 너무 정확하게 '우유부단한 성격'이라고 나왔어요.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반대로 듣기도 싫고 미움받기 싫어
할 말을 잘 못해서 그런거 같은데...
50 다 되가는 지금도 이런 성격 못고치네요.
무리속에서 내 주장 하지 않고
싫고 불편한 사람은 혼자 참다 그냥 정리해 버리니
인간관계 폭도 좁고요.
참 나쁜 성격인데 누군가에게 조금 불편한 소리하면
제가 더 못견디고 후회하니...이런 착한 척 우유부단한 성격은
어찌해야 바꿀 수 있을까요?
그냥 살아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유부단 고칠 수 있을까요?
딱맞음 조회수 : 880
작성일 : 2020-01-31 20:17:34
IP : 175.223.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31 8:36 PM (59.15.xxx.61)어떤 성격이든 다 장단점이 있어요.
우유부단이 아니고 신중함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죠.
성격은 성향이지 좋고 나쁨이 있나요?
장점을 키우며 살기로 해요...우리.2. ㅇㅇ
'20.1.31 11:00 PM (223.62.xxx.224)배려심 많고 이타적인거라고 생각해요
꼭 할말을 다한다고 자기뜻대로 살아지진 않아요
그러니 그런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주세요^^3. ..
'20.2.1 12:20 AM (223.39.xxx.152)누군가에게 조금 불편한 소리하면
제가 더 못견디고 후회하니...이런 착한 척 우유부단한 성격은
ㅡ
저랑 비슷하시네요 글로 쓰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말도 왜이렇게 뱉기가 힘든지. 주위사람들이 차분히 자기 불쾌한거 자분자분 눈 쳐다 보면서 얘기하는거보고 마음부터 바꾸고있어요. 모범사례를 좀 보게되니까 저도 말로 꺼낼 용기가 조금씩은 나더라구요. 그래도 십중구는 속으로 삭히지만요..
십중하나라도 그게 어디냐하고 감정표현 하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