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
저만 좋다는 남친있는데 저와 결혼하자. 결혼이란 말을 절대안하고.
짐싸가지고 오라는 소리는 많이 해요.
근데 자신의 수입이나 재산 공개 안하고 밥은 먹여준다고 해요.
저는 물론 돈보고 결혼할 생각없구요.
제가 빈곤한데 상대가 돈 있으면 거의 그 관계가 수평적이지
않을거 같구 세상에 공짜 없다는것두 맞는말이니까요.
남자가 자신의 경제상황을 안보여주는건 저를 경계해서 일까요?
아님 제게 진실되지 않은탓일까요?
저에게 너무 늦으면 안받는다고.
제가 이남친을 만나는 이유
성실 바름.
순해요.
깔끔하고. 형제들과 관계도 좋음 누님들이 혼자라구 반찬 잘 챙김~~저는
이부분에서 나이 많게 혼자 살아도 잘살았기 때문에 잘해준다고 생각됭.
키는 저보다 아주 작음.
근데 좀 짠돌이성향 보임.
제가 농담으로 명품백 갖고 싶다구 150이면 산다니깐.
자기는 명품하고는 안맞는다구 옷이나 다른거 요구하라구.
저더러 철없다구...저는 물론 남자가 힘들게 번돈으로 그런거 사달라는
주의도 아니며..농담인데
1. 허얼
'20.1.31 5:37 PM (121.133.xxx.137)진짜 농담으로 명품백 얘기했어요?
그걸 농담으로 말할 나이 아니실듯한데요?
남자가 왜 재산 안까는지
알겠는데요?
남자가 짠돌이 성향이 아니고
나이가 있다보니 이성적인거예요
원글 엄청 이상하네요
그게 농담이래 맙소사2. ...
'20.1.31 5:39 PM (70.187.xxx.9)농담이었으면 님도 남친 욕할 필요 없어요. 님은 남친에게 년봉이 몇 이라고 까 놓나요?
키 작다 하면서도 만나는 거 보면 남친 돈 좀 있는 거 보고 취집 꿈 꾸시는 거 같은데요.3. d..
'20.1.31 5:40 PM (125.177.xxx.43)님과의 결혼이 절실한건 아니듯해요
4. 제가 보기엔
'20.1.31 5:42 PM (211.47.xxx.135)님을 좀 믿지 못하는 것 같아요.
만약 님 말씀대로 농담처럼 명품백 150만원짜리 사달라고 했을 때 그 남자분이 오케이 했으면 님은 농담이라고 말하면서 그거 받았을거 아녜요??? 물론 그냥 말이었다고 해도 그래도 사주길 은근히 바랬을 것 같아요. 안사주면 서운했을것도 같구. 안그런가요? 어쩌면 님의 말들이 그분한테서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남자분이 철없다고 말한 거 같구. 님도 돈 버는 게 힘들다는 것을 아신다고 말씀하시지만, 남자분의 입장에서는 '정말 그런 것을 안다면 그런 생각을 못했을거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5. 저는
'20.1.31 5:44 PM (59.6.xxx.191)결혼 결심 섰을 때 제 자산 현황에 대해 남친에게 보여주고 남편에게도 보여달라고 했어요. 남편도 똑같이 보여주었고요. 13년째 금전적으로 투명하게 신뢰하며 살고 있어요. 참고해 보세요.
6. 마늘꽁
'20.1.31 5:48 PM (39.7.xxx.191)원글입니다
..저는 진심 농담이였구요.
데이트시에 절대 남친 일방적으로 쓴적 한번도 없어요.
설마 제신랑도 아닌데 제가 그런걸 턱 ..안받아요.
다만 짠돌이라는 이유는 타지로 놀러가도 칼국수나 순두부찌개
그런거만 먹자구해서구요.
제가 명품백을 안사준다해서 그랬을리가요.
전 옷도 안받아요..아직 신랑도 아닌데요7. 결혼은
'20.1.31 5:50 PM (182.226.xxx.131)아니고 동거만 원하는듯하네요~
그러니 결혼하잔말도 안하죠~
딱히 그리 절실해 보이지는 않아요~
밥은 먹여준단 말은 맘에 안드네요
누가 밥 못먹어서 결혼하나 어디~8. ...
'20.1.31 5:52 PM (220.116.xxx.156)진심 농담이라.... 농담도 사람 봐가면서 하세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척 찔러봐놓고 진지하게 되물으면 농담이라고 빠져나가는 사람이예요9. 흠
'20.1.31 6:00 PM (211.197.xxx.125)진지하게 물으세요 그럼
나이도 많다면서
왜 서로 돌려돌려 그러나요
결혼하잔 뜻이냐고
그렇다면 진행하면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서로 경제 상황 오픈하고요.
아니면 아닌 걸로 각자 방향 정하면 되고요.
결혼하잔 의견 교환도 없는데 왜 경제 상황 왜 오픈하겠어요10. 흠님의
'20.1.31 6:09 PM (211.47.xxx.135)말씀에 공감해요. 원글님의 입장도 있으시지만
돌려서 말해야 할 정도로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 같아요.
그래도 남자분이 밥은 먹여준다고 말한 것을 봐서는 남자분 성격이
모질지 않으신 분 같네요. 그런 분은 배신을 잘 하진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성실하신 것 같기도하고.11. ..
'20.1.31 7:27 PM (124.60.xxx.145)짐싸가지고 와라...?
너무 늦으면 안받는다...?
.
.
.
주고 받는 대화들이 좀 이상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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