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그만 두기가 이렇게 어렵네요..
지금 초6올라가는 아이예요..
전공할것도 아니고
취미 삼아 시킨 아이가 유치원 늦게 부터 5학년 까지 쭉
다녔는데요 중간에 몇달 쉬기도 했고 주2회가 대부분이엇긴 했어요.
체르니 겨우 100하고 ..
30번 중반인데.. 그만 둔다고 말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ㅠㅠ
(엄마마음으론 더 마무리를 보고싶김하지만..
아이둘 키우는데 보내는것도 부담이고 ㅠㅠ)
솔직히 이 기간이면 보통 30도 떼고, 더 나갈 진도 인데
설렁 배운것도 있고 아이가 빠릿하게 머리가 좋은것도 아닌걸
저도 압니다.. 그래서 아깝다 생각이 들엇나봐요 제가..
아이는 좋기도안좋기도 보통인지라..
그냥 운동 하나 넣고, 피아노는 정리 하는게 낫겟더라는 판단햇어요..
영어 수학도 학원다니고 있고요..
그러다가 몇달쉬고.. 이제 맘먹고 말하니..
학원 원장샘이 별로 안좋아하시네요..
왜 잘 안보내시냐고.. 차라리 초6까지 보내고 중등 가서 정리하는게 낫지않냐고..제가 잘못말한건가요?ㅠㅠ
초6되니..
엄마 마음이라는게 그렇네요..
ㅠㅠ
1. ...
'20.1.31 5:00 PM (1.229.xxx.200)그만 두는 것을 원장샘 눈치를 왜 봐야하는지요?
2. ㅇ__ㅇ
'20.1.31 5:05 PM (116.40.xxx.34)중간에 그만두는 애들 천지에요. 원장님도 한두번 겪는 일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할거에요.
3. 아니요
'20.1.31 5:06 PM (125.191.xxx.148)그건 아니지만. 좀 아쉽긴해서 매번 미뤗거든요..
4. rla
'20.1.31 5:08 PM (124.49.xxx.61)김미경 강사 생각나네요.
새벽에 회원카드 보면서..
'얘 오늘 그만둔다~~~~~' ㅋㅋㅋ 앞을 내다봤다는데5. 오
'20.1.31 5:14 PM (125.191.xxx.148)그 원장님 김미경강사와 비슷해요 ㅋㅋㅋ
근데 좀 속물적.. 인 분위기.. 열심히 가르쳐주시긴 한거 같은데..6. 그정도
'20.1.31 5:20 PM (223.38.xxx.170)아이도 그닥취미없고 전공할것도 아닌데 그냥 그만두세요. 물론 어거지로 다녀서 40번 정도 치면 취미로도 치고 중등가면 수행할때도 피아노로 하기도하는데 반에서 몇없어요.
막상 처음엔 애들 다하는 피아노 안시키면 미안한것 같고 한데 막상 중등 이상되니 제일 가성비 떨어지는 사교육이 피아노란 생각이 들어요. 그냥 운동 신나게 시키세요. 원장 눈치보지말구요. 원장이야 고3에 그만둔다고 해도 말릴텐데요. 과장 좀 보테면요.ㅋㅋ7. 아아
'20.1.31 5:23 PM (125.191.xxx.148)그정도님 공감.. 가성비 떨어지는 사교육..
이란 생각 들긴해서요.. 물론 피아노가 쉬운 공부 절대 아니더라고요.. 시간도 많이 필요한데..
아이도 커가니 더 좋아하고 더 잘하는 분야로 좁혀주는게 나은거 같더라고요..8. dlfjs
'20.1.31 5:28 PM (125.177.xxx.43)원장들은 다 말리죠
계속할거 아니면 빨리 그만두고 돈 아껴요
몇달 더 한다고 확 안늘어요9. dlfjs
'20.1.31 5:29 PM (125.177.xxx.43)그리고 전화로 이번달 까지만 갈께요
하고 끊으면 되요10. ...
'20.1.31 5:30 PM (1.237.xxx.189)우리는 옆집에서 배워요
우리보다 낫네요
끊으면 오다가다 마주칠 일도 없을거고11. 과외도 아니고
'20.1.31 5:34 PM (119.193.xxx.59)학원이면 그냥 안나가면 되는거죠. 뭐...과외가 말하기 어렵지 학원은 그냥 문자로 그만둔다고 하세요.
12. 네 ^^
'20.1.31 5:39 PM (125.191.xxx.148)다음엔 문자로 ㅎㅎ
다른 볼일잇다가 들려서 갓더니 그렇게 됫네요 ㅎㅎ
맞아요.. 몇달 더 한다고 확느는게 아닌거 같더라고요;;13. ....
'20.2.1 5:25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피아노가 가성비 떨어지는 게 아니라요
어떤 악기든 배웠다는 표시가 나려면 10년은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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