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해요.

내몫의슬픔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20-01-31 01:17:17
전미선씨 자살 이후 종종 그녀의 삶을 상상해 봅니다.
연기도 하시고 자살 당일도 공연이 있었다죠.
일상 생활 하고 있어서 다른 이들은 몰랐겠지만 본인은 자살을 선택할만큼 힘들었던가봐요.
실은 제가 그래요. 일도 하고 아이들도 케어하는데 눈 뜨고 숨 쉬고 하루가 흘러가는 중에 해야할 일들은 다 하는데 너무 우울하고 지금 이 삶을 놓아버리고 싶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하면 제 가족들이나 지인들은 아마 왜? 그럴 거 같아요. 제 속을 아무에게도 보인 적이 없어서요.
혼자 있는 시간엔 너무 우울하고 일을 하거나 가족들과 있는 시간엔 그렇지 않은 척 하며 제 역할 하고 있습니다.
우울증 있으신 분들...일상생활이 되시던가요?
저의 이 증상은 무엇일까요.
IP : 220.79.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그대로
    '20.1.31 1:36 AM (120.142.xxx.209)

    병이죠
    병원가서 상담마저 약먹고 이겨낼 생각을 하세요
    답 아시잖아요
    모든건 마음의 병 ....

    같은 싱황에서도 밝은 사람, 부정적인 사람이 있죠
    어떤 삶이든 스스로 만들어내 가는거예요

  • 2. ...
    '20.1.31 2:16 A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혼자 이겨내려 하시말고 병원가세요
    떠나고 난 후 남은식구들 생각도 해보시면
    그 사람들 어찌 살아가라고 그런생각을 하십니까?
    호르몬의 영향이라 혼자 버텨내긴 힘드니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도 먹고 그러시길요

  • 3. ㅠㅠ
    '20.1.31 7:49 AM (121.141.xxx.138)

    심한 독감에 걸린거예요.
    병원 가세요.. 혼자 이겨내려고 하지마세요.
    제발요.. 나를 소중히 여기세요. 나만 생각하세요.
    힘내라고 하지 않을게요. 힘이 안나니까요.

  • 4. 걱정마세요
    '20.1.31 4:33 PM (223.62.xxx.193)

    그런상상만으로 그런일이 일어나긴 힘들어요..국내에 우울증 환자만 몇만인데요..맞는 약 찾아서 잘 드시다보면 호르몬이 또 정상궤도로 돌아오기도 하고 그러니 병원가서 약부터 타드세요.
    님이생각하는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테니 안심하시구요
    이또한 지나가리~

  • 5. 원글
    '20.2.1 1:26 AM (220.79.xxx.41)

    댓글 하나하나 감사합니다.
    진짜 힘이 안난단 말씀이 맞네요.
    배도 안 고프고 화도 잘 안 나요.
    병원 생각을 못해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0029 네이버기사 너무 보기 힘들어요 30 아들셋맘 2020/01/31 2,624
1030028 어제 본 명언...뼈때리네요 19 ..... 2020/01/31 8,547
1030027 (도움절실) 안테나처럼 뽑아서 길이 늘리는 지팡이를 찾아요 7 무릎조심 2020/01/31 839
1030026 티씨엠생명과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개발 완료 5 세계최초 2020/01/31 999
1030025 부모님이 이혼하신 분 중에.. 양육비는 안 줬지만 사랑 많이 주.. 27 부모 자식 2020/01/31 3,876
1030024 빨간머리 앤 10 좋은건 나누.. 2020/01/31 2,614
1030023 미스트트롯에서 김중연 3 이 프로만 .. 2020/01/31 1,799
1030022 우한다녀온 사람들 왜 돌아다니는거에요?? 28 ........ 2020/01/31 5,468
1030021 겨울날씨에 영향 많이 받는분 계신가요? 6 날씨 2020/01/31 748
1030020 5급 사무관으로 임용시 1급까지 90% 이상 모두 가나요? 6 Mosukr.. 2020/01/31 2,536
1030019 1000만원으로 장거리여행 아니면 소소하게 이것저것 하기 10 .... 2020/01/31 1,894
1030018 미국 이스타 비자는 프린트 해가야 하나요? 6 프린트 문제.. 2020/01/31 3,267
1030017 몸무게가 이틀에 0.5씩 내려가요 10 ㅇㅇ 2020/01/31 3,917
1030016 남자들 손씻기라도 제대로 하고 돌아다닙시다 21 아 쫌 2020/01/31 2,335
1030015 관계한 다음날 임신한걸 느낄 수도 있나요? 17 궁금 2020/01/31 6,402
1030014 외국인 건강보험에 대한 혐오를 멈추자 26 사실 2020/01/31 2,136
1030013 사망자가 급증하는 건 중국 의료체계가 취약해서 인가요. 아님 10 코로나 2020/01/31 2,932
1030012 오늘 자동차세 마감일입니다 자동차 2020/01/31 687
1030011 썬크림이 너무 건조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푸우 2020/01/31 1,091
1030010 코로나 화장품 가게 조심시키세요 3 rrr 2020/01/31 3,823
1030009 뒷목 오른쪽에 통증이 오면 왜 일까요.. 1 Jj 2020/01/31 1,806
1030008 길고양이가 매일 사무실앞에서 울어요 11 우짤꼬 2020/01/31 1,867
1030007 "일본 정부, 우한 귀국자 체류 장소로 대형 선박 검토.. 7 선박 2020/01/31 2,252
1030006 (속보)신종 코로나 7번째 확진자 발생 15 ... 2020/01/31 6,642
1030005 이 시국에 저런짓거리 하는것들은 3 .... 2020/01/31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