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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치게 인복이 많아요 ㅠ

내팔자야 조회수 : 15,171
작성일 : 2020-01-30 22:45:46

종일 집에 있으면
대학생아이들 제 양 옆으로 들러붙어서
종일 종알대는데
팔을 한쪽씩 잡고ᆢ물고 난리입니다
저녁때 남편오면 바톤체인지?입니다
남편도 제게 들러붙어서 손도 꼭 잡고 있어야해요
잘때도 잠들어서도 제 손을 꼭 잡아야하고ᆢ

계모임 안나가는 날이면
며칠전부터 계속 전화오고ᆢ당일에도 회원들 돌아가며
전화해요
가끔 나가는 모임 나가면
회장이 이리저리 전화돌려서~**이 오니까 다모여!
이런식으로 어디가든 환영받습니다
근데 제가 사람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밖보단 집에 혼자있는걸 더 좋아해요
늘 제 능력밖 사랑받으니 감사하게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가끔은 영혼이 가출한듯 힘들어요

아침에도 전화와서 깰때가 많아요ㅠ
사주에도 인복이 넘쳐난다고 ᆢ
정말 이런 사주가 있긴한가봅니다
연예인 될것도 아닌데ᆢ
IP : 112.187.xxx.213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30 10:47 PM (175.213.xxx.27)

    뭐든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죠

  • 2. 그래도
    '20.1.30 10:50 PM (86.96.xxx.6)

    사람들이 만나면서 편안함을 느끼니 그렇겠죠.성격도 좋으실 듯하고..

  • 3. 어찌하시기에
    '20.1.30 10:50 PM (1.241.xxx.109)

    그리 인기가 많으신지도 풀어 놓으셔야죠

  • 4. ㅡㅡㅡ
    '20.1.30 10:50 PM (70.106.xxx.240)

    그건 인복이라고 하지 않아요.

  • 5. 저는
    '20.1.30 10:50 PM (59.11.xxx.51)

    그러면 짜증나요 ㅎㅎ

  • 6. ㅇㅇ
    '20.1.30 10:51 PM (49.142.xxx.116)

    아.. 힘드시겠어요 ㅠㅠ 대학생 애들에 남편에... 좀.. 힘드실듯..
    혼자 있는 시간도 있어야죠.
    대학생 애들이 그렇게 하루종일 엄마 옆에 붙어있는것도 좀 걱정될것 같아요..
    젊고 좋은 나이에 친구도 좀 만나고 알바도 하고, 스펙도 쌓고 해야 하는데 ㅠ

  • 7. ㆍㆍ
    '20.1.30 10:52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그건 인복이라고 하지 않아요222222

  • 8. ㅡㅡ
    '20.1.30 10:53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인복은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는복

    원글님은 인기 많은거네요
    로 사주로 보면 살에 속해요.

    쓰기나름인데 오히려 남에게 베풀사주인듯

  • 9. ....
    '20.1.30 10:53 PM (119.149.xxx.248)

    그건 사람들이 치대는거지 인복이라고 부르는게 아닌데요..
    저라면피곤해서 미쳐 돌아갈듯...

  • 10. ...
    '20.1.30 10:53 PM (175.113.xxx.252)

    그래도 모임에서 그렇게 인기 많은거보면 매력이 엄청 많나봐요..ㅋ유머감각이 좋아서 말을 재미있게 하거나요..ㅋㅋ

  • 11. ㅡㅡㅡ
    '20.1.30 10:54 PM (70.106.xxx.240)

    인복이라는건 항상 누군가 아무런 댓가도 이유도 없이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어딜가든 생기고
    돈과 물리적인 힘으로 나를 지원해주는 사람이 항상 생기는걸 말해요 .
    원글님 상황은 오히려 내 기운을 뺏기는 거죠

  • 12. ...
    '20.1.30 10:54 PM (116.127.xxx.74)

    성격좋고 좋으신분인가봐요.
    저도 그런분 아는데 남들에게 잘하니 다들 좋아하고, 또 일도 잘 풀리저라구요.

  • 13. 나두
    '20.1.30 10:55 P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젊을땐 엄청그랬는데 집에찾아오는사람막구 사람귀한줄모르고다 잘라냈더니 지금은옆에 절친이없네요

  • 14. ㅁㅁㅁㅁ
    '20.1.30 10:56 PM (119.70.xxx.213)

    ㅋㅋ 리액션이 좋으신 스퇄인가요?

  • 15. 사람들
    '20.1.30 10:58 PM (125.182.xxx.27)

    에게 사랑을 많이받고 모두들 좋아해주고 인기가많으시단거죠 그렇다면 그 비결도 풀어놓으셔야죠 ㅎ

  • 16.
    '20.1.30 11:01 PM (118.222.xxx.21)

    인복 많으시네요. 외롭지 않을 팔자인가보네요.

  • 17. ㅋㅋ
    '20.1.30 11:03 PM (111.118.xxx.150)

    그냥 인기있는 거... 인복은 그럴때 쓰지 않죠

  • 18. 82
    '20.1.30 11:06 PM (222.235.xxx.154)

    82는 진짜 꼬인사람들이 많네요..............
    댓글.....
    원글님 어찌그러세요 궁금하네요

  • 19. ㅎㅎ
    '20.1.30 11:06 PM (1.224.xxx.51)

    성격 좋으신가봐요~

  • 20. 저하고
    '20.1.30 11:08 PM (211.226.xxx.118)

    똑같으신데 받아들이는 상황은 좀 다르네요
    저는 사람 매우 안좋아하는데 어딜가든 남녀노소 불뮨
    사람들이 너무 붙어요
    저는 많이 괴롭기도 하고 화날 때도 있어요
    ㅠㅜ 지금도 짜증이 확

  • 21.
    '20.1.30 11:09 PM (222.235.xxx.154)

    원글님은 갈등해결같은거 어떻게.하시나요 궁금..

  • 22. ...
    '20.1.30 11:0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인복 ㅋㅋㅋㅋㅋ
    친부모 양부모 계부모 부모가 여럿인게 부모복 있는 건 줄 아실듯 ㅎㅎ

  • 23. ..,
    '20.1.30 11:12 PM (223.62.xxx.15)

    집에 혼자계셔서 그래요. 언제든 통화가능하니까요.

  • 24. 음..
    '20.1.30 11:19 PM (14.34.xxx.144)

    어떤 매력으로 사람을 달라붙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알고싶은 분이네요.

  • 25. ㅎㅎㅎ
    '20.1.30 11:23 PM (112.166.xxx.65)

    그러니까..
    좀 덜 바쁘신 분인듯.
    여기저기 모임도 잘 참석하구요.

    근데 그건 인기죠.
    딱히 인복이라고는.

  • 26. 인복은
    '20.1.30 11:31 P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힘들때 길을 밝혀주거나 손을 내밀어주는
    소위 귀인들이 적재적소에 나타난다는 건데요
    별 도움 안되는 사람이 주변에 끓고 있다면
    적당히 정리하세요
    사람 좋아하는 성격이면
    이놈의 인기.. 으쓱하며 즐기면 되지만
    주변에 기를 빨리고 있다 생각되면
    굳이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27.
    '20.1.30 11:37 PM (112.187.xxx.213)

    인복이 많다고 여기는 이유는
    정말 절박할때 인연을 만나는?
    아이가 부족한 과목이 생기면 평소때 쉽게 소개받지못하는
    실력있는샘 연결되서 큰도움받고ᆢ
    아무생각없이 지인 땅구경가는데 따라가서
    얼렁뚱땅 귀퉁이 샀는데 그 주위가 개발되고ᆢ등등
    그런이유 입니다
    친구랑 마트장보러갔다가
    제가 두부를 사니 판매하는분이 뛰어와서
    사은품 하나씩 주고가셨어요

    또 식당가서 계산할때 제가 잘 먹는것같다며
    사장님이 반찬 싸주신적도 여러번 있었어요
    저랑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그런경우 첨이라고 ᆢ
    제가 예쁘지도 ㆍ눈에 띄지도 ㆍ불쌍해뵈지도 않은데
    가끔 그런일이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남편은 제옆에 있으면 충전하는 느낌?이라고
    해요 ᆢ그만큼 저는 방전당하는 기분이구요

    모임가서는 얘기는 잘 듣는편이고
    말은 절대 안옮깁니다ㆍ기억을 못해서 금새잊어요
    리액션은 잘 합니다

    전 늘 별로 하는것없이 과한 사랑? 받는듯 해서요

  • 28. 부럽네요~원글님
    '20.1.30 11:42 PM (223.62.xxx.159)

    저는 퍼주는거 같고 온갖 배려해도 옆에 사람이 안붙어요.
    평생 친구가 적고 외로워요.
    하는일도 대박났고 남편도 최고로 잘만났고 저는 직업과학력 외모등등 다 좋은데....(자랑이라 죄송)
    사람이 없네요.
    제가 자랑도 안하고(정말이에요) 다들 배려심 많다고 착하다고 하지만 외롭네요. 전 왜 이럴까요...ㅠㅠ
    외로워요.
    사람만나면 대게 밥사주고 친정에도 돈퍼풋고 시집에도 넉넉히 푸는편인데 받을때만 반짝 사람꼬여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진심으로.....타고난 복이시네요.

  • 29. ㅇㅇ
    '20.1.30 11:42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다소곳한 호감상 같네요.

  • 30. 그저
    '20.1.30 11:45 PM (112.187.xxx.213)

    써놓고 나니 부끄럽네요
    활발하면 모든상황에서 에너지가 쏫아야하는데
    전 피곤한적이 많아요

    집안으로 들어오면 바깥일은 잊습니다
    모든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든 그럴수 있고
    언제든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여겨서
    거슬리는 언행을봐도 되씹지 않아요

  • 31. ..
    '20.1.30 11:50 PM (175.113.xxx.252)

    인복 많은거 맞네요.. 지인덕분에 좋은땅 사서 재개발되고 실력 좋은 선생님 소개 받고 이런게 다 인복 많은거죠 ..뭐

  • 32. ㅡㅡㅡ
    '20.1.31 12:02 AM (70.106.xxx.240)

    님이 기운이 솟아나면 몰라도
    피곤하다니까 문제죠
    기빨리는 거에요 그게 바로.
    님은 신약한데 주변 비겁 식상들이 님 기운을 빼가는거죠
    인복 아니에요
    땅개발 이런거는 걍 님 재운이 틀때되니 트는거고. 그거 아니라도 들어올 돈이고요.

  • 33. 부럽구만요
    '20.1.31 12:11 AM (211.204.xxx.94)

    저랑 반대네요.
    저는 사람이 없어요.들러붙질않아요.
    들러붙다가도 금방떠난다는..
    지금은 사람에대한 기대가 없어졌어요.
    이젠 애쓰지도않고 외로운대로 살아가요.ㅎ
    어쩌겠어요.제가안편한사람이라 그런걸..

  • 34. 맞아요
    '20.1.31 12:13 AM (112.187.xxx.213)

    집에서도 애들 남편때문에 영혼이 가출한느낌 입니다
    사람들과 있는순간은 최고로 신나게 재밌게 지내거든요
    집에오면 쓰러져 눕습니다

  • 35.
    '20.1.31 12:51 AM (222.235.xxx.154)

    82에 어떻게든 불행으로 끌어내려보려는 댓글보니까..
    제기가쪽쪽빨려들어가는 기분이네요~
    어찌그리 잘들으시나요? 그것도 복이예요.
    혹시 당황스러운 상황이나 제스쳐에도 대처를 잘하시나요?
    무례하거나 기분이 상하는건 잘말하시구요?

  • 36. 항상
    '20.1.31 1:47 AM (175.207.xxx.152)

    사주나 뭐 볼때
    인복이 하나도 없다고..
    어릴때부터 주변에 사람이 없고 동생도 저 따돌리고 옆집 제 친구 따라다니고..
    왕따는 아닌데 늘 혼자였네요.

  • 37. ..
    '20.1.31 1:48 AM (223.39.xxx.161)

    잘 웃으시고 상대를 수용해준다는 느낌을 뿜으실것 같네요
    재밌게 적절한 리액션을 해주고, 상대를 지루하게 느끼지도 않으시는..선을 넘으면 놓치지않고 적절히 방어하는 말을 기분좋게 할줄 아시겠죠? 부럽네요
    체력이 어느정도 되니까 가능할테구..
    분위기가 정오쯤의 포근한 햇살같은 느낌일것 같네요

  • 38. 뭔가
    '20.1.31 4:08 AM (1.253.xxx.54)

    특별한 에너지를뿜고 내게 큰이익을 줄것같은 사람보다는
    잔잔한듯하지만 해가 없는사람이란걸 느낄때 더 친근함느끼고 다가가고싶어하죠. 원글님은 그런유형인듯.

  • 39. 33
    '20.1.31 7:15 AM (122.36.xxx.71)

    인복이 아니라니 아줌마들 꼬여서는 ㅋㅋㅋ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해요 ㅉㅉ

  • 40. 33
    '20.1.31 7:15 AM (122.36.xxx.71)

    집에 혼자계셔서 그래요. 언제든 통화가능하니까요

    ?????

    네? 집에 혼자 있는 주부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풉

  • 41.
    '20.1.31 8:39 AM (223.62.xxx.99)

    유머가 좋고 적절한 반응을 해주고 사람들을 여유있게 봐주니 사람들이 모이는 듯해요. 사회성이 좋으신 거죠. 사람을 만나면서 정보도 얻으면서 자산도 늘리시고 그러시는 것 같은데요. 이런 능력은 타고 나는 것 같아요. 일종의 사회성 관련 지능이 높으신 것 같아요. 머리가 좋으신 거죠. 부럽습니다.

  • 42. ㄷㅈ
    '20.1.31 10:15 AM (221.144.xxx.221)

    인복이든 인기든 원글님 부럽네요^^

  • 43. 역시
    '20.1.31 6:27 PM (125.182.xxx.27)

    저랑 다르네요...ㅋㅋ 최고로 잘 놀아준다...거기서 저랑 달라요..
    저는 저위주라서 제가 싫음 잘 안해요..ㅋ

  • 44. 사회성
    '20.1.31 8:32 PM (116.41.xxx.18)

    같은거랑은 상광없이
    정말 타고나는 무언가는 있어요
    그건 지금의 어떤 인과관계에서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
    이유없이 싫은 사람 좋은사람이 있듯
    그런느낌이예요

  • 45. 부러워요
    '20.1.31 8:36 PM (14.45.xxx.140) - 삭제된댓글

    전 하루종일 있어도 가족들도 카톡 안 오는데
    사주보면, 내꺼 못 챙기고, 인복 없다는 말은 들어요
    ㅠㅠ

  • 46. 아이스
    '20.1.31 9:08 PM (122.35.xxx.51)

    부러워요~ 성품이 좋으신가보네요 그릇이 크시고

  • 47. 인복
    '20.1.31 9:11 PM (223.62.xxx.61)

    성품하고 별 상관없어요
    타고나는게 커요

  • 48. 부러워요
    '20.1.31 9:15 PM (14.45.xxx.140)

    전 하루종일 있어도 가족들도 카톡 안 오는데
    남편은 퇴근 한다는 카톡 없이 올 때가 반 이상.
    군에 아들은 핸드폰 매일 사용해도, 내가 연락 안 하면
    안부 인사도 없고, 필요할 때만 연락 오는데ㅠㅠ
    사주보면, 내꺼 못 챙기고, 인복 없다는 말은 들어요
    ㅠㅠ

  • 49. 저희 친정엄마
    '20.1.31 9:40 PM (175.223.xxx.88)

    인 줄.... 완전 똑같제요

  • 50. 아마
    '20.1.31 9:42 PM (123.214.xxx.130)

    사람이 주는 밝은 에너지나 뭔가 매력이 있겠죠~^^
    그래도 외로운거보다는 사랑받는게 나을 거 같은데요

  • 51. .....
    '20.1.31 9:56 PM (125.241.xxx.186)

    인복 맞는데요

  • 52. ㅎㅎ
    '20.1.31 10:15 PM (39.117.xxx.206)

    그릇이 크거나 긍정기운이 넘치거나 그래서 그래요.
    이상하게 친하던 안친하던 뭔가 털어놓거나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더라고요.
    저희 언니가 그래요. 뭔가 기도 센데 긍정적인 기라서 같이 있으면 즐거워요 진짜

  • 53. 부럽다
    '20.1.31 10:23 PM (49.174.xxx.157)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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