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해 매일 조금씩 비우고 버리고 정리하기

꿀잠 조회수 : 3,089
작성일 : 2020-01-30 03:14:21
새해 계획으로,
비우기 시작했습니다.
체력도 약하고, 의지는 더 약한 사람이라 ㅜㅜ
매일 한곳만 정해서 시작한 것이 한달 되어가네요.

처음 주방부터 시작했어요.
스텐용기(위생적이긴 하나 내용물 안보이니 답답;;;) 몇개부터 시작하여
컵받침(너무 많아서 일부 비우고)
새 김치통이라던지 주방수납용품 등 집중 비웁니다.
냉장고속 오래된 식재료도, 유통기한 넘어간줄도 모르고 갖고있었던 오일류들도 비누만드는분께 드렸구요,
명절선물세트로 너무 많이 받아 ㅜㅜ 오일류나 참기름등도 엘레베이터 2시간 드림으로 제법 많이 비웠어요.
이렇게되니, 식사준비부터 설거지하고 그릇정리하는 식사시간이 조금 여유롭네요.

거실의 서재화로 책이 제법 많아요;;
거실 한켠에 멋드러지게 스타일러 놓구 싶어서,
3*5 15칸 키높이책장 3개중 1개 비우기 들어갔는데,
책장 하나 절반이상 비웁니다. 초등고학년 두녀석이 책을 많이 봐서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봄방학까지 하나 더 비울수있을듯해요.
둘째 방 작은 책장은 어제 비웠네요♡

그 외 옷도 많이 버리고, 정리했지만.
맨날 입는 옷은 편한 옷이지만;;; 맘먹기가 쉽지않네요.
조만간 따뜻한 봄날되면, 과감히 비워볼참 입니다. ㅎㅎ

매일 비우다보니,
책 1권도 하나로 인정하여 1000개 비우기 금새 마쳤어요.
비움이란 것이 중독성도 있고,
또 비워지니 마음의 여유도 생겨서 퇴근후 집안일로부터 조금은 해방됩니다.

자다깨어,
더 비울것이 없나하고 살펴보다가 오랜만에 82 에 글 남겨요♡

아침출근길, 주방살림 일부 또 드림하려고 챙깁니다^-^
IP : 175.192.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해요
    '20.1.30 3:31 AM (14.7.xxx.119)

    저도 한 개라도 버려야겠어요.
    그리고 체력 약하니 하루에 한번 무조건 걷기
    지금 일 쉬는 중이라 밖에 안나간지 한참 되었는데 하루에 한번 외출하기 등..

  • 2.
    '20.1.30 7:28 AM (122.58.xxx.49)

    마음 먹어도 실천하기 힘든데 대단하세요~

    저도 부엌부터 정리할려 해요, 시어른들과 조카들과 자주 가족식사 했었기에 부엌살림이 늘어났는데
    이제는 남편이 모든 가족모임 식사는 나가서 하자고 하네요~ 저는 집에서 하는게 좋아서 늘 해왔었는데
    남편이 강력히 그리하자니 따라야죠....

    그래서 단촐한 부엌살림만 남기고 다 없앨거에요.

  • 3. 저도 살림은
    '20.1.30 7:48 AM (175.223.xxx.223)

    별로 없는데 주방 쓸대없이 많은살림 플라스틱 .유리그릇 비우고있네요

  • 4. 원글님
    '20.1.30 8:55 AM (58.120.xxx.80)

    아이들 책은 어떻게 정리하셨나요 과감히 그냥 버리거나 드림하신건가요???

  • 5. ...
    '20.1.30 10:22 AM (112.184.xxx.71)

    일단 사은품으로 받은건 다 버렸어요
    이젠 줘도 안받아요

  • 6. 저도
    '20.1.30 11:18 AM (125.187.xxx.37)

    비우는중이예요.

    몇번 안쓴 통삼중 곰솥 당근에 내놨는데 요즘 살림규모들이 작아져서인지 안팔리고 있네요^^

  • 7. 소란
    '20.1.30 1:46 PM (175.199.xxx.125)

    저는 일단 옷부터 버리고 있어요.....

    그리고 주방 살림들....밀폐용기가 우찌 그리 많은지......

    이불도 정리좀 싹~~하려고요...

  • 8. 꿀잠
    '20.2.1 12:58 AM (175.192.xxx.125)

    댓글을 이제서야봤네요;;
    매일 15분정리 하면서, 2~3개씩 비우려고해요.
    옷이나 주방용품 비우고, 아이들책은 조금 삘받을때 두질씩 정리했어요. 주로 벼룩하는 네이버카페나 당근에서 정리했어요.
    조금 저렴하게 올리거나, 낱권책 껴서 판매하면 금방 판매되는거같아요. 저희 아이들 책도 깨끗이 보는 편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9648 제일 공감되는 댓글 61 .. 2020/01/30 7,322
1029647 잠을 잘 못자요.. 6 ... 2020/01/30 1,850
1029646 일본 정부 "올림픽 계기로 후쿠시마 농수산물 전 세계 .. 7 방사능 올림.. 2020/01/30 1,712
1029645 지금 서울에는 다 확진자 있어요. 36 .... 2020/01/30 23,194
1029644 방탄팬분들만) 유투브 트랜드 1위 15 초가 2020/01/30 2,174
1029643 내방 갖고싶어요 ㅜㅜ 11 ㅇㅇ 2020/01/30 4,212
1029642 언제 한국에 오는 일본인 혐오하랬어요? 30 .... 2020/01/30 2,189
1029641 새해 매일 조금씩 비우고 버리고 정리하기 8 꿀잠 2020/01/30 3,089
1029640 일 정부 "올림픽 계기로 후쿠시마 농수산물 전 세계 수.. 5 뉴스 2020/01/30 1,192
1029639 쿠바 영화 볼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 글쓴이 2020/01/30 457
1029638 닥터프렌즈 구독자계실까여? 4 ㅇㅇ 2020/01/30 961
1029637 이 경우 결혼소개 사례비는 얼마가 적당한가요? 8 ㅁㅁ 2020/01/30 3,247
1029636 화장실 환풍기 모터 교체요 8 저녁 2020/01/30 2,665
1029635 임대사업자는 전세 많이 못올리나요....??? 4 00 2020/01/30 2,300
1029634 82에는 다들 부자만 사나봐요 11 DE 2020/01/30 7,397
1029633 우리애 군 신검 예정되어 있는데 중국 다녀온 것 문의 전화 왔대.. 3 다 아나봐요.. 2020/01/30 1,944
1029632 우한 귀국자 진천 주민이 못 받겠다면 23 귀가조치 2020/01/30 5,255
1029631 갑자기 돈까스가 땡기는데요 15 dn 2020/01/30 3,180
1029630 안면도 게국지 먹었던 식당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2 식당이름 2020/01/30 1,232
1029629 아이패드 액정 수리하려니까 24만원이래요. 4 참나 2020/01/30 1,859
1029628 데이트 신청... 다음주로 미루고 싶은데요 10 ... 2020/01/30 3,031
1029627 혐오감정으로 몰아가지 마세요. 27 ㅇㅇ 2020/01/30 3,464
1029626 세상 쿨하게 살고 싶은데 1 2020/01/30 1,090
1029625 골목식당 팥집 아줌마 웃기네요 5 .. 2020/01/30 5,825
1029624 제주도 출장이 다음주인데 1 다음주 2020/01/30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