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는 드라마입니다.
네, 맞아요. 일본드라마랍니다.
저 일본 컨텐츠는 영화고 드라마며, 음악, 모두 취향에 맞지 않아서, 관심없는데요.
이 드라마 역시 오글거리고 유치하기도 하고, 느끼하기도 한데요.
남의 손으로 준비한 음식을 천천히 먹을 수 있다는데,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기에
주인공 4명에게서 내 조각들을 조금씩 찾을 수 있어서, 한마디로 그럴 수 있지 하고 공감이 가서
보게 됩니다.
저는 일본 배우라면 여자고 남자고 도저히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이 드라마에는 중성적이고, 서늘하며 잘 생긴 여배우들도 꽤 나와서, 볼 만 합니다.
아, 일본 사람들이 저런 얼굴을 좋아하는 구나 싶고요.
스타일 보는 재미도 꽤 쏠쏠합니다.
일본 음식은 역시, 느끼하네요.
아, 겉절이 먹고 싶다. 아, 집에서 김밥 말아 먹고 싶다. ,,, 그러면서 보고 있어요. ㅎㅎ
제목이 재미있지 않나요? 언젠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전 어릴 적 티파니 같은 섬에서 일출을 맞는다. 뭐 그런 뜻 인줄 알았답니다.
스무살이 훨씬 넘어서야 티파니란 보석 가게에서 아침밥을 먹다인 줄 알고, 놀랐더라지요. ㅎㅎ
한데 티파니에서 아침밥 먹어도 되나요? 티파니에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