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실화탐사대라는 프로그램의 지난주(65회) 다시보기를 보다가
장애인들의 집을 방문하여 수업을 하는 사회복지사겸 방문교사가
10살 아이를 학대한 사건을 봤습니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엄마는 1년동안이나 아이가 맞는것도 몰랐고
다른 사람에게 듣고 얼굴에 멍이 있다는데 하고 물으면
착한 아이는 엄마 걱정할까봐 괜찮다. 어디 부딪쳤다고 대답했다네요.
누나가 방문교사가 이상하다고 해서 방문수업을 CCTV로 찍어봤는데
30분 내도록 아이 얼굴을 퍽퍽 때리고 꼬집고 목을 조르네요.
게다가 아이는 고도근시로 얼굴에 충격이 있으면 실명이 올수도 있는데
그 교사는 그런 사실을 알고서도 아이를 폭행했습니다.
아동학대 현행범으로 그 여자는 체포되었고
강남 80~90평대 유명 레스토랑 딸이라는 그 교사는 현재 변호사를 대동하고 수사를 받고있다는데
과연 얼마만큼의 무게의 벌을 받게 될까요.
가벼운 처벌로 금방 풀려날것 같은 불안감은 기우일까요.
착한 그 아이는 혼자 아프면 되는데 엄마와 가족이 힘들까봐 1년동안 참아왔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말미에 아이를 달래는 엄마앞에서도 엄마가 혹시 알까봐 울음을 삼키고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는데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이런 나쁜 여자야말로 정말 국민청원이라도 해서 엄벌을 받아햐하는것 아닌지.
많은 분들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