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사전점검 대행업체 써서 해보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20-01-29 00:16:43

올해 새 아파트로 이사가요.

몇 년 전만해도 다들 셀프로 하시던데, 요즘은 사전점검 대행업체가 따로 있다고 해서요.

평당 만원남짓한 것 같은데, 대행 업체 써서하면 확실히 더 나을까요?

딱히 아는 업체도 없고, 공구진행도 없어서요...

그냥 인터넷에 검색해서 아무 업체나 해도 체크리스트 뽑아서 셀프로 하는 것보다는 나으련지...

해보신 분들 어떤가요?


IP : 61.79.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아파트
    '20.1.29 12:27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경험 여러번이면 눈썰미 생기지만 일반인은 눈에 띄는 하자 말고는 잘 모르니 전문가 쓰는것도 좋죠.

  • 2. 체크리스트
    '20.1.29 12:29 AM (61.98.xxx.235)

    셀프로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다만 미리 인터넷 검색하셔서 공부하심 되고요. 꼼꼼한 성격이심 더 좋아요. 그리고 자잘한 하자는 입주 후
    살면서 as받으시면 된답니다.
    굵은 걸로는
    1) 창문 수평 맞는지(다 여닫아보세요): 창문 수평이 안 맞으면 벽을 뜯어서 기둥을 다시 대고 수평 맞추더라고요. 그러니 창문이나 샷시 잘 보셔요. 새 집의 큰 장점이 샷시 좋은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 샷시 점검 잘 해보셔요.
    2) 욕실 바닥 타일 구배(타일 경사) 적절한지: 타일 날림으로 깔면 물이 고여서 안 빠져요.
    3) 바닥재 잘 채워져 있는지랑 깨지거나 심하게 패인 곳 없는지: 원목이나 타일 바닥이 안의 접착제가 덜 채워지거나 한 쪽에 쏠려서 밟으면 소리가 나거나 흔들리는 경우 있어요.
    4) 대리석 벽인 경우 깨짐 등 확인
    5) 벽지 마감 보기: 벽에 붙은 무언가를 안 떼고 벽지를 붙였는지 벽지가 마르며 계속 울더라고요. 결국 입주 후 그쪽 벽 벽지 다 떼고 벽에 붙은 이물질들 다 제거한 다음 도배 다시 했어요.

    굵게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이고..나머지는 인터넷 검색해보심 다 나와 있을 거여요.

  • 3. ...
    '20.1.29 1:20 AM (14.51.xxx.64) - 삭제된댓글

    윗글 좋고요
    단하나 단열시공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열화상 카메라 같은걸로 찍어보는게 있는데
    그부분 클레임하고 재시공 받았는데
    아파트 직원이 다른 입주자들에게는 말하지 말아 달라고 했대요

  • 4. ...
    '20.1.29 1:20 AM (14.51.xxx.64)

    윗글 좋고요
    단하나 단열시공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열화상 카메라 같은걸로 찍어보는게 있는데
    그부분 클레임하고 재시공 받았는데
    아파트 직원이 다른 입주자들에게는 말하지 말아 달라고 했대요
    그거하나 업체 맡겨서 좋았다네요

  • 5. ...
    '20.1.29 2:44 PM (61.79.xxx.132)

    상세한 팁 감사드려요.
    저도 열화상 카메라 얘기 듣고서... 결로가 꽤 큰 하자라서 솔깃하더라구요.
    의외로 타일, 바닥 일일히 확인해보는데 시간이 걸린다고해서...
    저는 꼼꼼한편이긴한데, 남편은 전혀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혼자 감당할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9301 병무청, 최근 중국 방문한 입영 예정자는 적극적으로 연기 신청해.. ㅇㅇ 2020/01/29 924
1029300 지금까지 댓글 최대 많이 달렸던 게시물들?? 5 82죽순이 2020/01/29 1,596
1029299 이 발레학원..왜이럴까요? 8 ㅇㅇ 2020/01/29 3,920
1029298 중국 혐오로 번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6 역사는왜배우.. 2020/01/29 2,497
1029297 (펌)중국인 관광객 증가 이유 3 퍼옴 2020/01/29 3,377
1029296 결혼 몇년차에 참다참다 이혼 하는 시기인가요? 7 Y 2020/01/29 6,747
1029295 한달 30만원으로 살고 있어요 61 2020/01/29 28,699
1029294 우한 바이러스가 4,5월에 절정이라면 7 2020/01/29 6,520
1029293 오년만에 가족여행이 3월말 싱가폴이에요 3 어쩌지 2020/01/29 2,850
1029292 신종코로나 자가 격리자 생활쓰레기 오늘부터 소독·밀폐 처리 7 ㄴㄴ 2020/01/29 3,503
1029291 우한관련 히키코모리 인증입니다. 5 아... 2020/01/29 4,253
1029290 몇년만에 옷을 많이샀어요 3 역시 2020/01/29 4,202
1029289 코로나바이러스 넘 무섭네요 9 2020/01/29 4,895
1029288 애터미 살게 뭐 있나요 15 애터미 2020/01/29 5,450
1029287 낮잠자서 잠이안와 뒤척이는데. 1 .... 2020/01/29 1,513
1029286 우리나라 "일부" 남자들은 왜이럴까요? 57 ㄴㄴ 2020/01/29 9,240
1029285 눈에 기름이 튀었어요 ㅠㅠ 2 궁금 2020/01/29 2,380
1029284 화요일 논산 훈련소에 갔다왔어요. 7 .. 2020/01/29 2,066
1029283 남태평양 티니안 섬이라고 아시나요..? 6 누구냐 2020/01/29 2,196
1029282 하나만 묻습니다. 범죄자 수준의 가족은 인연 끊나요? 9 2020/01/29 3,158
1029281 식사 문제.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 있을까요 38 Dfg 2020/01/29 7,027
1029280 김흥국 “날 성폭행범으로 몰았던 여성, 현재 수감 중” 35 ㄱㄴ 2020/01/29 20,253
1029279 시부모님 방문 29 고민 2020/01/29 6,486
1029278 4번째 확진자 172명 접촉 3 우한 2020/01/29 2,499
1029277 중국 정부 발표 내용이라고 합니다 23 사탕별 2020/01/29 7,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