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팀장은 아니구요. 원래 혼자 일하는 1인 부서의 개념으로 일하고 있는데, 회사의 대외적인 큰 행사가 생겨서 제가 리더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TFT 를 짜서 제가 업무 분장을 하고 데드라인을 챙겨야 하구요.. 전반적인 일의 진행을 책임져야 하는데 이 '책임'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올해 나이가 41살인데, 이정도 나이에서는 겪어야 할...일인거죠? 누가 시키는 건 정말 잘할 자신이 있는데, 제 스스로 사람들을 일하게 하고 지휘하는 건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해야 하는 일이니 어찌되었던 해야 하는 거 맞겠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