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아이 말 잘 들어주고 잘해주는 편이예요. 그러면 끊임없이 징징대고 이기적으로 굴어요. 예를 들면 학원가기 싫다, 세상이 싫다 징징징, 음식먹고 안 치우기, 버릇없이 말하기, 이것 저것 계속 사달라고 하기, 밑도 끝도 없이 어른들 비판하기 등등등
여기서 훈육을 하려고 하면 꼰대라고 하면서 앞으로 엄마랑 말 안한다며 지 방에 처박혀요. 도저히 아니다 싶어 혼내고 단호하게 굴면 버릇없는 짓 쏙 들어가요. 다시 다정하게 대하면 버릇없고 징징대는 모드로 돌아가 이 과정이 무한루프로 반복.
얘를 인간되게 하려면 항상 엄하게 대할 수 밖에 없는걸까요? 엄하고 쌀쌀맞게 대할 때만 공부도 하고 생활습관도 지켜서 인간답게 구는데 어쩌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올라가는 아이 힘드네요
어떻게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20-01-26 21:39:36
IP : 210.18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하게
'20.1.26 9:51 PM (211.245.xxx.178)할때라도 말들으니 다행이지요....라고 해도 위로가 안되시죠?
근데 그렇게라도 말듣기가 쉬운게 아니예요....2. ....
'20.1.26 10:23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https://youtu.be/x7jgllQsPEk
짦은 동영상인데 추천드려요.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어미곰처럼입니다.3. 동영상
'20.1.26 10:34 PM (210.180.xxx.194)감사합니다
얼음장같은 차가운 사랑 ㅜㅠ4. 사춘기네요
'20.1.27 12:21 AM (103.30.xxx.134) - 삭제된댓글얼음장처럼 차가운 사랑
꼭 실천하길 바라요.
원칙을 정하세요.
절대 안되는 것을 정하고
나머지는 관여하지 마세요. 가급적 관심도 보이지말고요.
그냥...사춘기도 한때니까 지나갈때까지
주의깊게 지켜만 보세요.
쉽지 않은 시간입니다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