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127133022163
중국 티베트에서 미국과 중국 공동 연구진이 1만5000년전 형성됐다가 만년설 속에 잠들어있던 고대 바이러스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극지방 및 고산지대의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내리면서 그 속에 잠들어있던 고대 바이러스들이 퍼지는 사건이 앞으로 자주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에 의하면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공동 연구진이 티베트 고원의 빙하 속에서 채취한 빙하 표본 속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고대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해당 바이러스는 약 1만5000년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빙하기 때 만년설에 갇혀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러스의 경우 최장 10만년까지 무생물 상태로 빙하 속에 동면이 가능하며 기온이 다시 따뜻해지면 숙주 몸속에 들어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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