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리카 메뚜기떼도 굉장하데요
저는 남반구 사는 데 어제 오늘 35도, 모레 39도 라고.. 너무 더워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한낮에 밖에 나가면 아주 발바닥이 뜨거워요. 강아지 주려고 육포 말려봤는 데 그건 잘 되었네요, 하루에 홀랑 다 먹어버려 그렇지.. 내일도 육포나 해봐야겠어요 ㅠ.ㅜ
1. 어제
'20.1.26 12:09 AM (14.44.xxx.30)다큐에서 마다가스카르 메뚜기떼 봤는데요
어마어마해요 농작물 다 갉아먹고 도망가는데
어린애들은 한마리라도 잡아볼거라고 허공에 손뼉을 치고...남편이 저긴 걍 메뚜기를 식량으로 쓰는 게 낫겠다했어요 그무리들 몇십억마린가 먹는 양도 몇톤인가 하루에 80키로 이동한다는데 수치가 생각안나는데 어마어마했어요 그와중에 바닐라빈이 생각은 나고...2. 와우
'20.1.26 12:18 AM (49.196.xxx.248)날라다니는 것 찍어 보여주는 게 엄청 나더라구요
아마도 식량문제 생길거라 하네요3. 그거
'20.1.26 12:20 AM (58.121.xxx.69)진짜 메뚜기떼를 식량으로 쓰던가
그거 잡아먹는 짐승은 없을까요 ㅜㅜ4. ..
'20.1.26 12:23 AM (125.187.xxx.209)설국열차보면
미래식량으로 바퀴벌레바가 있잖아요.
차라리 메뚜기가 낫겠에요.ㅡㅡ5. 규모가
'20.1.26 12:34 AM (49.196.xxx.66)개인이 잡기엔 많이 몰려다니는 것 같았어요
모래바람인데 그게 다 메뚜기인거죠6. ...
'20.1.26 12:37 AM (218.48.xxx.114)이래서 기후환경 보호에 전세계가 나서는 것 같네요..
인간 생존의 문제이고 지엽적 문제가 아니니...
산업에도 대비해야 하는게 탄소제로 대한민국 멀었고.. 수출이 곧 막힐수도 있는데 너무 모르더라구요...7. 자연이 미리
'20.1.26 12:57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경고를 주잖아요.여기 강원도 산골 인데 겨울이 없긴 살다 처음입니다.지난 10일경 비가 왔는데 그게 봄을 알리는 봄비였어요.그날 이후 그냥 봄날씨입니다.지구 자전축이 기울었는지 공전축이 찌그러진건지는 모르지만
뭔가 이상이 온건 확실해요.에스키모 동네도 얼음이 다 녹고 풀밭으로 변하고, 히말라야 어느동네는 눈이 다 녹아 없어지고 풀밭으로 변하더군요.상전벽해가 괜히 생긴 말이 아닌가봐요.
지구가 흥했다 망했다 하는게 자연이치인듯 하네요.8. ㅇㅇ
'20.1.26 4:16 AM (61.75.xxx.28)메뚜기떼는 예전부터 유명했지요. 아프리카 뿐 아니라 중국도 난리였던 적 있고
미국도 있지 않나요? 내가 잘못 알고 있는지.
유명한 어떤 소설에서 메뚜기떼로 인해서 굶주린 당시 사람들 모습이 묘사되었는데 진짜 인상적이었어요.9. ㅇ
'20.1.26 8:59 A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윗님 그게 펄 벅의 '대지' 아닌가요?
근데 진짜 왜 식량으로 쓰지 않을까요? 가공해서 수출하면 외화버리 될 텐데. 잡는 건 그물망 같은 거 쓰면 안되려나.. 어렵나요? 인력부족인가..
어렸을 땐 메뚜기 많이 잡고 먹었어요. 볶아서 도시락반찬도 했구요. 으레 먹는 건 줄 생각해서 별 생각도 없었는데 도시 문명생활하고 어른 되니 못 먹겠지만요. 언젠가 맥주집 가니 안주로 나온 거 본 적 있네요.10. ㅇ
'20.1.26 10:23 A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ㄴ외화벌이. 오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