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 연봉 1억2천 찍었네요
연말정산 하면서 확인하니 작년연봉 세전 1.91억 이네요.
뼈와 살과 정신을 갈아넣은 1년이었는데
많이 벌었네 싶어요.
그런데 개인사정으로 휴직하고 곧 퇴직하려합니다.
저보다 잘버는 남편 있으니 생활에 문제야 없겠지만
저돈이 안들어온다 생각하니 좀 아쉽네요.
경단녀의 길로 접어들며 헛헛한 마음에 마지막으로
자랑 한번 해봅니다.
1. ....
'20.1.25 9:21 PM (220.85.xxx.76)부럽네요...
2. 헐
'20.1.25 9:21 PM (183.96.xxx.113)부럽네요. 저축열심히하시면 3년마다 한번씩 지방에 집 사실 듯.
3. ?
'20.1.25 9:2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축하해요.
4. ..
'20.1.25 9:26 PM (175.113.xxx.252)근데 그능력이 아깝네요.. 원글님 남편 잘버는거 하고 상관없이 ㅋㅋ 그정도 버시는 그능력이요...ㅋㅋ
5. eofjs80
'20.1.25 9:33 PM (223.62.xxx.105)능력이 너무 부럽습니다. 2억이라니 대단하시네요..
6. ..
'20.1.25 9:44 PM (59.27.xxx.235)그동안 수고하셨네요. 그런 능력으로 경단녀되신다니 제가 더 안타깝네요.
7. ㅇㅇㅇ
'20.1.25 9:48 PM (110.70.xxx.207) - 삭제된댓글하아..부럽...
그만두면 능력도 연봉도 후회되긴 하겠어요.
암턴 회사에 모든걸 다 갈아넣으셨다니 고액연봉받을 가치가 있으세요!!
혹여 1억대까진 아니라도 머리와 스펙 제하고
그저 그런사람이 연봉 4~5천이라도 받는 비결있을까요?
어떡 해야하는건지..8. 커리어워먼
'20.1.25 9:50 PM (110.70.xxx.207)하아..부럽...
그만두면 능력도 연봉도 무척 아쉽긴 하겠어요.
볼일 해결되면 레벨낮춘 회사에서 보다 나은강도로 일하시지...저도 아깝네요.
암턴 회사에 모든걸 다 갈아넣으셨다니 고액연봉받을 가치가 있으세요!!
혹시..님처럼 연봉1억대까진 아니라도 머리와 스펙 제하고
그저 그런 사람이 연봉 4~5천이라도 받는 비결있을까요?
어떡하면 좋을지..9. ..
'20.1.25 10:02 PM (124.195.xxx.143)그럼 실수령액이 얼마에요, ? 그냥 궁금해서 .. 능력 부럽네요
10. 냠냠
'20.1.25 10:06 PM (118.235.xxx.252)커리어워먼님, 연봉 4~5천이라도 라는 말에 로그인 해서 들어왔어요.
제가 다니는 곳이 연봉이 적고 안정적인 곳이죠. 다들 석사 수두룩하고 경력 최소 10년되도 연봉 4천 넘는거 쉽지 않아요. 오래 버틸수록 즉, 뼈를 갈아넣어도 4천이 쉬운 것은 아니라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처음 2천 조금 넘는 곳부터 시작하셔야지 4~5천 받는것을 목표라고 하면....
아니면 요새 네트워크 마케팅(다단계)처럼 머리와 스펙으로가 아닌 열정과 인맥 동원하는 사업을 택하셔야죠. 그것또한 쉬운게 절대 아니구요
너무 뜬구름 같은 질문에 날카롭겠지만 답변 답니다.11. 커리어워먼
'20.1.25 10:15 PM (110.70.xxx.207)날카로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들 그 연봉 받으려고 기를 써서 경쟁거친 후에 공기업,
대기업에 입사하는건데...4~5천이라도라니 안일했나봐요^^;;
물정을 몰랐는데.. 윗댓님 직장은 10년차도
뼈를 갈아넣어야 4천이 가능하군요..
그렇다고 제가 인맥과 열정을 동원할 인물은 못되구요.
일욕심은많으나 능력이 좀 그닥...ㅜㅜ
눈을 낮춰서 순리대로 2천대부터 시작하는게 맞겠다 싶어요.
근데 안정적인 직장에 계신다고 하셨는데..2천대부터 연봉 올라가는 곳이 혹시...협회나 공공기관 분야이신가요?
(원글님.. 관계없는 댓글이라 죄송^^;;)12. 우왕!
'20.1.25 10:28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부럽쓰~
13. 냠냠
'20.1.25 10:29 PM (118.235.xxx.252)커리어워먼님 기분상하실수도 있는데 조언을 받아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네 공공기관 분야예요. 저희 직원들 보면 좋은 학교에 유학파인데 인턴 시작해서 계약직으로 또 지원하고 뼈를 갈다가 정규직 공채할때마다 지원하고 그럽니다. 그 방법이 맞다는게 아니라 요새 추세가 그래요 정말 요새 친구들 일 어렵게 시작하는거 맞아요... 점점 힘들어지네요 저도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은데 돈때문에 못놓는거구요...14. ...
'20.1.25 10:49 PM (125.176.xxx.120)저도 딱 15년 채워서 올해 40인데 작년에 1억 찍었거든요. 두돌아기 두고 회사 다니는 거 너무 정신없고 진짜 1초도 쉬지 않고 움직이며 사는데 주변 사람들이 애 조금 크면 지금 버틴 거 정말 잘했다 싶은 날 온데서 참아요.
저도 신랑이 저보다 2배는 벌어서 매일 관둘까 말까 기로에 서요. 근데 쉬려니 지금까지 온 게 아까워서 계속 가는 중.15. 열심
'20.1.25 10:53 PM (49.196.xxx.248)그동안 열심히 하셨네요. 저도 몇년 전 7천 5백 협상해서 잘다녔는 데 애기 둘 낳고 파트타임 하다 얼마전 그만 두었어요.
그런데 또 찾아보면 은근 자리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