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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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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살에 공인중개사 따는거 어때요?

조회수 : 6,877
작성일 : 2020-01-25 15:22:50
계속 전업으로 살았는데 간절히 내 일을 하고싶어요. 올해 공인중개사 도전해볼까싶은데 의미없을까요? 다들 실장하기에 늦은 나이다, 레드오션이다 그러네요. 성격이 대차지는 못해요. 좀 소심하기는 해요. 하지만 처음보는 사람과 얘기는 잘하구요. 사주라도 보러가서 물어볼까싶기도 할만큼 고민되요. 붙는다는 보장도 없구요. 그동안 머리를 넘 쉬었네요. ㅜㅜ
82쿡에서 보면 부동산하는 사람에 대한 선입견도 있는것같고. 네 맞아요. 고민만 많이 하는 성격. 그런데 올해는 좀 움직여보고싶어요.
IP : 222.232.xxx.10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추
    '20.1.25 3:23 PM (39.7.xxx.164)

    영업이예요. 보험처럼 영업할자신있으면 하시길..뻥 사기 뻔뻔하면 하시길

  • 2. 지나가리라
    '20.1.25 3:23 PM (180.69.xxx.126)

    따서 나이많은 사람이 운영하는곳에 취직하면 돼요

  • 3. 0000
    '20.1.25 3:24 PM (106.102.xxx.182)

    따고 생각하세요.

  • 4. ㅇㅇ
    '20.1.25 3:24 PM (211.251.xxx.104) - 삭제된댓글

    개나 소나 따는것처럼 보여도
    공인중개사 시험도 쉽지않아요.
    화이팃이예요!

  • 5. 공중
    '20.1.25 3:24 PM (119.64.xxx.75)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넘쳐나는듯
    합격자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현재 공인중개사 합격증 있는 사람들 모두 몇명이나 될까요?^^
    전국민의 공인중개사화 될 것 같아요

  • 6. 하세요
    '20.1.25 3:25 PM (116.44.xxx.59)

    동네 아주머니 50도 넘으셔서 사무실차리고 하시는데
    너무 영업속 아니고 일하는 거 좋아보이세요.

  • 7. ..
    '20.1.25 3:33 PM (175.116.xxx.70)

    뭐가되든 자기꺼로 해보지않고서는 모르는길이 인생아닌가여?
    90넘는 노인이 후회하는것들중 한가지가 70세때 20년넘게 살것 모르고 공부안한것이 후회된다고 안했던가요? 안늦었어요 따보고 후회해도 님에겐 남는것이 많은 일입니다.

  • 8.
    '20.1.25 3:39 PM (223.62.xxx.46)

    완전소심하고 내성적이고 나이도 48인데 공부하려구요 작년에 다른자격증 2개땄는데 공부자체로도 많이 힘이되더라구요 아는것도 많아지구요 그만큼 얻는게있어요
    그리고 일은 하기전엔 몰라요 내내 바보같단소리 듣고살았는데 적성에맞는일찾으니 머리가잘돌아가서 공부잘했겠다소리들었어요

  • 9. --
    '20.1.25 3:42 PM (220.118.xxx.157)

    따기 힘든 시험도 아니지만 아무나 따는 자격증도 아닙니다.
    일단 공부해 두는 것만으로도 어디 가서 중개사한테 사기 당할 일은 적어지니까요.
    대신 길어야 3년 안에 끝장 본다고 생각하고 시작하세요.
    빠르면 1년 안에도 물론 가능하구요.

  • 10. 원글
    '20.1.25 3:42 PM (222.232.xxx.107)

    ㅋ 일단 따고 볼까요? 중간에 다른 자격증 하나 땄었는데 일시작하고 보니 저랑 안맞아서 그쪽일은 아예 접은 상태거든요. 그 후에 무기력이 심했어요. 저란 사람은 밖에 나가야 생기가 도는것같아요. 얘기하다보니 해야겠다싶네요. ㅋㅋ 답변 주신분들 감사해요. 복받으세요 ^^

  • 11. 지나다가
    '20.1.25 4:0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욕먹는 3대 직업
    차팔이 폰팔이 집팔이 (보험팔이) 라네요

  • 12. 직거래
    '20.1.25 4:30 PM (218.154.xxx.140)

    곧 블록체인 나올껀데.ㅈ.ㅈ

  • 13. 원글님
    '20.1.25 5:11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45세면 늦은나이 아니구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구인구직란 있어요. 자격증없어도 보조원으로 취직하실수 있어요. 일단 일을 먼저 해보시고 원글님과 맞으면 공부하세요.
    보통사람들 기준으로 1년안에 동차합격하시러면 아침에 눈떠서 공부해서저녁에 눈감을때까지 하셔야 합격해요.
    저는 막연히 생각하고 공부먼저 해서 자격증따고 일시작 했는데. 이게 완전 영업이네요. 결국 ㅈ 저랑안맞네요
    82에서 욕많이 하시는데 현장에나가보니 진상진상 세입자에 주인에 ㅠ.
    믿고 맡겨준 고객들에게 맞는 집 찾아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내가 겪은 일이 다가 아니니 싸잡아 취급할일인가 싶어요.

  • 14. 인생지금부터
    '20.1.25 5:23 PM (175.119.xxx.169)

    82에서 안까는 직업 없어요..일단 따시면 작게 시작하심 되죠..45에 뭔가 할수있는 선택이 몇개 없는데..공인중개사 셤 합격만 하면 괜찮죠

  • 15. 블록체인?
    '20.1.25 5:25 PM (124.54.xxx.37)

    나오면 뭐 어찌될까요?

  • 16. .....
    '20.1.25 5:27 PM (125.252.xxx.13)

    82에서 안까는 직업 없어요..22222

  • 17. 맞아요.
    '20.1.25 5:31 PM (39.7.xxx.108) - 삭제된댓글

    여기서 안까는 없어요.
    일단 따고 보는걸로~
    화이팅!!!

  • 18. 맞아요.
    '20.1.25 5:32 PM (39.7.xxx.108)

    여기서 안까는 직업 없어요.
    일단 따고보는 걸로~^^
    화이팅!!!

  • 19. 먼저
    '20.1.25 5:39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늦지않아요. 시작하셔도 괜찮을 나이에요. 하지만 하실수있다면 먼저 중개보조원으로 일을 먼저 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다 싶으면 하세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사이트에 구인구직란있어요. 자격증없어도 보조원 구인 종종 나와요
    저는 막연하게 생각하고 자격증 먼저 따고 일했는데 이게 영업이라 저랑 안맞아 지금 은 다른일 찾고 있어요
    그간 들인 시간 노력 돈이 많이 아깝지만. 공부하면서 그시간이 행복했어서 그걸로 만족한다 해요
    82에서는 사기꾼이다 뭐다 혹평하는데 현장에서는 믿고 맡겨준 고객들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 맞는 집찾아주고 팔아주고 해요. 중개사든 집주인이든 세입자든
    진상은 어디에나 있고요. 하지만 일을 해보니 상식적이고 좋은분들이 더 많아요

  • 20. 123
    '20.1.25 6:32 PM (61.81.xxx.137)

    제가 아는 언니는 50이 넘어 자격증따고
    10년 넘게 잘 하고 계십니다.
    돈도 있었는데
    중개인들 끼리 정보도 빠르니
    땅도사고 중개사 사무실 작은 가게도 사구요.

    합격하는 과정이 무척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원래 야무졌어요.

    시작해보세요.
    모든 일은 자기하기 나름이고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딨겠어요?
    공부라면 질색인 나 같은 사람은
    부럽게 보고 있어요.

  • 21. 일단
    '20.1.25 6:35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일단 따고보세요
    시험 안 보신분들이 어렵지 않다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 22.
    '20.1.25 6:54 PM (125.186.xxx.206)

    망하는 산업은 있어도 사람은 없데요 45세에 도전할만해요 본인성격 애기하시지만 탁 꼭집어 공인중개사 라는 이유가 있었을꺼에요

  • 23. 2016년
    '20.1.25 7:24 PM (223.39.xxx.115) - 삭제된댓글

    6~7개월 공부해서 자격증 취득.
    17년에 6개월 현장에서 실습.
    17년말에 동대문 상가에 개업.
    19년 중순에 손절했네요..
    아무나 못합니다.

  • 24.
    '20.1.25 7:38 PM (121.167.xxx.120)

    딸수 있으면 따세요
    영업이 성격에 맞으면 하면 좋아요
    요즘 부동산에 중년 여자들 많이 일해요
    우리 동네는 부부가 같이 은행에서 명퇴하고 둘이
    공부했는데 부인만 자격증 합격하고 남편 이삼년 공부 더 했는데 합격 못해서 여자 이름으로 부동산 사무실 내고 둘이 일해요 남편은 전화 받고 사무처리하고 보조처럼 일해요

  • 25.
    '20.1.26 10:14 AM (110.70.xxx.133)

    위에위엣님 어떤 어려움들이 손절할 정도로 있으셨는지 궁금하네요..
    근데 제 생각에도 아무나 못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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