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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2키로 샀는데 명절이 편하네요.

동작구민 조회수 : 6,749
작성일 : 2020-01-24 21:40:25
5식구지만 시어머니 손이 크셔서 명절 끝나고 냉동실까지 차지할만큼 했었는데, 아기가 어려서 이번에는 전은 제가 사온다고 하고 동네 반찬가게에서 사전 답사 후 동네에서 소문난 집에서 주문해서 들고 갔어요.

집에서 전 부치고 나면 냄새에 치여서 안 땡겼는데, 4가지 다른 종류로 딱 오늘 내일 두세끼 먹을 정도 있으니 식구들이 더 맛있게 잘 먹어요.
나물 잡채 어머님이 미리 해 놓으시고, 내일은 아침에 후딱 생선 고기 구워서 떡국에 먹는 걸로 하고 아기 옷 사주신다고 몰에 가서 제것도 하나 얻어 입고....

전 5만 6천원에 명절이 여유롭네요. 내년엔 친정에도 맞춰드리고 와야겠어요. 결혼전엔 새언니와 15인분 종일 부치느라 팔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생각하니 언니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ㅠㅠ
IP : 116.38.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키밀키
    '20.1.24 9:4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완전 잘 하셨어요. 전도 조금 부쳐 반찬으로 놔야 맛있지
    온종일 부쳐대면 그 냄새 아우....

  • 2. 바람직한
    '20.1.24 9:43 PM (180.68.xxx.100)

    명절 맞이 하셨네요.
    우리는 쉽게 부추전 따듯하게 막걸리랑 먹었고
    내일은 냉동실에 남거 둔 빈대떡 반죽에 숙주,고사리 넣어 부쳐 먹을 거예요.

  • 3. ..
    '20.1.24 9:44 PM (121.188.xxx.88)

    잘하셨네요. 전이야말로 사먹어야 맛있는 음식이죠.

  • 4. 전에
    '20.1.24 10:03 PM (223.38.xxx.58)

    미친 민족도 아니고 잘하셨어요.

  • 5. 근데
    '20.1.24 10:09 PM (114.204.xxx.95) - 삭제된댓글

    15인분이 5만6천원밖에 안해요?

  • 6. ....
    '20.1.24 10:39 PM (14.52.xxx.133)

    저도 올해부터는 조금씩 사 먹으려고 해요.

  • 7. 다 사가요
    '20.1.25 1:45 AM (61.101.xxx.195)

    전 (당연), 잡채, 삼색나물, 식혜, 송편(추석),
    설에는 사골국 진공팩 하고 잘라놓은 쌀떡까지

    저는 백화점에서 다 사가요
    그렇게 다 산들 막 20만원 30만원 나오는것도 아니고요
    과일이나 고기 안사면 그냥 하루 외식했다 싶은 정도니까
    온가족 모이는 날이니 그냥 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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