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수 왜캐 어렵나요?
재료 좀 사댔는데
눈 빠질듯 힘들고 꽃도 이쁘게 안나오더군요.
중학교때 자수틀 위로 매듭을 마무리하던 친구와 비교해
난 엄청 여성스러운거 잘하는 성격인줄알고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대요.ㅜ
30대초반쯤 십자수가게 들어갔다
아이옷만드는 재료 몽땅 사서 그날 하루하고 포기한
기억은 까먹고
프랑스자수 넣은 옷이 넘 이뻐
재료 사다 하루하고 또 포기. ㅋㅋㅋ
중학교때 가사시간에 열심히 또 잘했던거 같은데
왜 이런거죠? ㅎㅎ
1. ㅎㅎ
'20.1.23 1:20 PM (223.38.xxx.50)제목 보고 원글님이 간첩인줄 알았네요.
그래서 아하 내가 손 잡고 같이 가줘야겠다 하고 클릭했는데...ㅎㅎ2. 호이
'20.1.23 1:22 PM (222.232.xxx.194)자수는 엉덩이힘으로 하는것 같아요.
끈기가 부족하신 게 문제이신 것 같네요. 꽃몇개하다 포기하시면 발전할 턱이 없겠지요3. ㅎㅎㅎㅎ
'20.1.23 1:30 PM (59.6.xxx.248)간첩 ㅎㅎㅎㅎㅎ
4. 그게
'20.1.23 1:33 PM (112.221.xxx.250)그때는 잘 했어도
지금은 내가 그때 저걸 어찌했지?
하면서 지금은 신기할 따름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모든게 달라지니까요 ㅎㅎ
저도 한 손 기술 했는데
십년만에 재봉틀에 앉아보고 헉!했어요
그때는 어디가서 배우지 않았어도
쇼파커버도 척척
원피스도 척척
아이키울때 옷도 맘껏 만들어 입히고
이불커버는 식은 죽먹기
지금은
바지 단 한번 하려다
헉 하고 수선집에 맡기기로 굳은 결심을 했어요 ㅎㅎ5. 간첩
'20.1.23 1:42 PM (106.101.xxx.229) - 삭제된댓글간첩에 제대로 웃고갑니다 ㅋㅋㅋ
6. 저는
'20.1.23 1:56 PM (61.105.xxx.161)학창시절에도 손이 개손이라
똑같은 꽃무늬를 놔도 친구꽃은 이쁜데 내꽃은 찌그러짐 ㅜㅜ
프랑스자수 십자수 퀄트 등등 이쪽으론 쳐다도 안봅니다 ㅎㅎ 돈도 아깝고 하고싶은 의욕도 없음7. 한땀 한땀
'20.1.23 2:20 PM (119.203.xxx.70)ㅎㅎㅎ 한때 퀼트에 빠졌던 적이 있는데
한땀 한땀 장인의 손길로 해야되요.....
머리비우고 시간 죽이는데 이거보다 좋은거 없어요.
성질 급하게 하지 마시고 그냥 한땀 한땀에 정성으로 쏟으면 예뻐져요.
ㅎㅎㅎㅎ
그리고 지금 드는 생각.....
내가 왜 저런 시간 죽이는 일을 했을까 이쁘긴 하지만 사는것이 훨 가성비가 훨 높아8. 유투브
'20.1.23 3:09 PM (221.148.xxx.61)유투브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스티치명 검색하시고 화면 멈춰가며 따라해보세요.
전 가사시간엔 대충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오히려 지금 친찬히 잘해요.9. 자수
'20.1.23 3:33 PM (119.69.xxx.95)하면 할수록 더 어렵더라구요.
스티치 하나 예쁘게 하려면 몇백 번은 해야 한다는 말이 맞는 듯.
능숙해져도 빠르게 못하고 팔도 많이 아파요.10. 자수강사입니다.
'20.1.23 8:44 PM (180.70.xxx.121)하고싶은 마음이 계속 있으시다면 주변에 크게 부담 안되는 강좌...주민센터 같은 ...를 2-3개월 단기 초급이라도 등록하시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강좌 수강의 여건이 안되시면
기초이고 쉬워보이는 스티치부터 시작해 끈기 있게 해보세요
동영상 유투브 검색하셔서 원하는 자수 기법을 천천히 디테일하게 보시고 최소 10개를 연습해보세요
예를 들어 레이지데이지 5개로 된 꽃을 하고 싶으면 꽃하나의 모양이 이상하게 되더라도 포기 마시고 꽃 10개를 갯수채워ㅜ해보시는거예요 이상하게 밉게 된다고 하다 말지 마시고요 혼자 독학하시면 이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더라고요.대부분은 10개만 해보시면 어느정도 모양이 나오는게 수강생들은 1-2개 해보고 포기하거든요
옷에 수놓기..특히 티셔츠 니트 처럼 신축성있는 원단에 수놓기는 어느정도 자수 하신 사람들에게도 어려운 작업입니다
마직물이나 면마 혼방직물 신축성 없는 원단으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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