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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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가서의 옷차림 ? 편한차림 vs 멋내는차림
잊어버릴까봐 안갖고가는데 해외여행중에 만난
한국중년여성들은 굉장히 멋지게 하고 다니는사람들이 많더군요
82분들은 어떤가요?
1. 저는
'20.1.23 12:41 PM (119.46.xxx.3)철저히 생존형 옷차림입니다.
가볍게 루스하게...많이 먹고 오래 다녀도 편한 옷.
사진 거의 안찍습니다. ㅎㅎㅎ2. ,,,
'20.1.23 12:45 PM (118.176.xxx.140)편한게 좋은데
동행이 있으면 코드는 대충 맞춰줘야죠3. 편하게
'20.1.23 12:45 PM (114.205.xxx.104)멋내고 가요.
하이힐은 아니라도 스타일좋은 운동화 신고
편안하게 멋스럽게 가요.
요새 편하고 예쁜옷 많잖아요.
일단 등산복은 안입고 가요.4. ㄱㄷ
'20.1.23 12:45 PM (121.168.xxx.57) - 삭제된댓글편안하지만 장소에 맞게 입어요.
미술관이나 시내구경 다닐 땐 청바지나 원피스에 편한 스니커즈, 연주회 보러 갈 땐 운동화는 안신구요, 스카프나 얌전한 가디건 정도 걸쳐요
알프스 산악열차나 하이킹은 가벼운 아웃도어 차림요.
2주여행에 기내용 캐리어와 백팩으로 다녀요.5. 전
'20.1.23 12:45 PM (123.214.xxx.130)편하면서 멋도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6. 전
'20.1.23 12:46 PM (117.111.xxx.114)무조건 멋부리는 패션요
그렇다고 과한건아니구~
유럽갔을때 나라별로 옷을 정해갔어요 한국서부터~~7. ..
'20.1.23 12:46 PM (180.226.xxx.59)그나마 줄이고 줄여 두가지 타입으로 챙겨가요
8. 저도
'20.1.23 12:51 PM (14.52.xxx.80)편한 스타일.
사진을 많이 안찍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9. ...
'20.1.23 12:51 P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전엔 기동성이나 날씨에 맞춘 생존형이었다면
자주 나갈수록 세미정장이나 드레시한 차림이
불편해보이지도 않고 좋아보여서
그렇게 준비하려 해요.10. 십여년전
'20.1.23 12:52 PM (58.140.xxx.59)짧은바지괜찮다고 해서 맨해튼 나갔다가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았어요.
쭉빵이면 괜찮았을까...ㅠ11. ㅡㅡ
'20.1.23 12:53 PM (111.118.xxx.150)편하지만 스타일내요..
평소 깨끗한 사람은 여행가도 마찬가지고요.12. 전 편하게.
'20.1.23 1:01 PM (203.142.xxx.241)다만 좀 독특하게 입는 편이에요. 심플한데 드레시하게..^^
13. ...
'20.1.23 1:07 PM (211.253.xxx.30)3,4일 정도는 각각 다른 옷차림으로....좀 긴 여행은 가져간거 돌려가며 코디해서..입어요...옷 아무렇게나 입으면 기분도 아무렇게나 되서....좀 멋을 내려고 하는데 귀찮
14. 여행자
'20.1.23 1:13 PM (211.202.xxx.36)나라마다 지역마다 다르게 입어요^^
15. 두가지컨셉모두
'20.1.23 1:16 PM (222.107.xxx.43)다가져가서 날씨, 장소, 기분따라 맞춰입음.
다른얘기지만 여행지에서 갖춰입은 중년여성 넘 멋져보여요.16. ‥
'20.1.23 1:25 PM (27.165.xxx.213)갖추어 입었다고들 믿는데
다 어울리지도 않는 페도라
얼굴 반을 덮는 요란한 선글라스
총천연색 벙벙한 패션 심지어 레이스
명품가방 하나씩 둘러메고...
차라리 멋 좀 내지 마시길
츄리닝이 낫다는 생각17. 호
'20.1.23 1:36 PM (119.70.xxx.238)갖추어 입었다고들 믿는데
다 어울리지도 않는 페도라
얼굴 반을 덮는 요란한 선글라스
총천연색 벙벙한 패션 심지어 레이스
명품가방 하나씩 둘러메고...
차라리 멋 좀 내지 마시길
츄리닝이 낫다는 생각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도 동의하는게,,
멋낸거 같은데 더 촌스러워요
멋스럽기는커녕 자연스럽지도 않으니
안꾸민게 나을정도18. 나마야
'20.1.23 1:43 PM (121.162.xxx.240)저도 편한 스타일인데 이탈리아 가서 놀랬어요
패션 화보 촬영 하는줄 알아썽요 ㅎㅎㅎ
하이힐에 챙넓은 모자 키만한 스카프 깔별로
롱 원피스19. 나
'20.1.23 1:46 PM (175.116.xxx.176)여행지라 양껏 꾸미고왔소~~가 드러나면
명품두르거나 신경써도 왠지 촌스러워지죠.
편하고 여행지에 맞게 자연스러운데
남들과 다른 스타일리쉬함...이게 중요해요ㅋㅋ20. ㅡㅡ
'20.1.23 1:50 PM (111.118.xxx.150)평소 멋을 내본 사람들이 적절히 멋내는 거죠.
그렇다고 편한걸 가장한 후즐근함은 그냥 드러워보여요21. 평상시
'20.1.23 2:25 PM (120.142.xxx.209)멋부리는 사람은 그게평복이니....
입고 다니는데 크게 다르겠나요22. ..
'20.1.23 2:35 PM (125.187.xxx.25)전 걍 멋 안 부리고 따뜻하게요..
23. 여행지
'20.1.23 2:49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그게 참 여행지에 따라 어울리는 옷이 달라져요
파리는 너무 캐주얼 하면 버릇없는 기분이 들고 동남아 휴양지에서는 적당히 힘 빼야하고 미국에서는 또 너무 차려입으면 어색하고. 그런데 또 도심에서는 적당히 차려입는게 보기 좋고 바닷가냐 등 가는 곳에 맞춰서 너무 꾸미지 말고 예쁘게 입으셔요24. ㅎㅎ
'20.1.23 2:53 PM (221.140.xxx.230)전 생존형 여행형으로가요
짐을 최대한 줄이고 빨래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청바지 기본/티셔츠/..
사견으로,, 솔직히 한국 여자분들 외국서 나 여행이라 멋 한껏냈다.이런느낌 촌시러워요
풀메에 악세사리 풀장착 페도라 화려한 썬글 키높이 운동화
평소에 멋도 내던 사람이 대충입어도 멋스럽다.25. ㅡㅡㅡㅡㅡ
'20.1.23 3:23 PM (220.127.xxx.135)멋을 내던 안내던 평소에 내던 사람들이 힘뺄줄도 아는거지
힘빼는게 대충입는건 아니잖아요.
여행간다고 갑자기 선글라스사는 사람들은 그냥 딱 봐도 여행용으로 샀구나 하고 표나고(전체적 언발란스)26. 힘줬다
'20.1.23 3:42 PM (1.102.xxx.130)촌스러운들 어쩌겠어요.
그런분들은 힘 안주면 진짜 사는게 고단해 보일 수도 있죠.
아닌척 시크하게가 어디 쉽나요?
패션이라는게 전문가도 실패할때도
의외로 비전문가도 어랏? 오늘 나 좀 이쁜듯?
그러잖아요.
저는 일단 옷을 최대한
캐리어가 토할 지경으로 차곡차곡 쌓아 넣어봐요.
패션으로 몸부림치고도 남을만큼.
그 상태에서 타협점을 찾죠.
다만 종이인형 옷 입히기 하듯 침대에 상의 하의 펼쳐서
꼭 믹스매치 해보고 가시는거 추천요.
입어보고 신발장 거울까지 가보는거는 더더 추천요.27. 취향도 변하는듯
'20.1.23 3:45 PM (125.128.xxx.134)젊을 땐, 그리고 최근까지도 완전 실용적으로 입고 다녔는 데
50으로 갈수록 편하면서 멋도 나는 게 좋아보여요.
신발, 스카프, 가방 이런거로라도28. 경우에 따라
'20.1.23 4:31 PM (163.152.xxx.57)내가 챙겨야 할 사람이 있으면 나는 최대한 편하게
내가 나만 챙기면 될 상황이면 두 버전 모두 준비 ^^29. 댓글에..
'20.1.23 5:34 PM (175.211.xxx.106)관광객으로 여행가면서 드레시한 차림? 세미정장??상상만 해도 엄청 촌시러워 보임. 유럽에 살때 일본,한국 관광객들이 그러고 다니는거 보고 현지인들이 등 뒤에서 비웃는거 여러번 본 기억이...
남들 눈보다도 옷이란 때와 장소에 맞게 입는 센스가 필요해요. 편하고 캐쥬얼해도 얼마든지 우아하고 세련될 수 있어요. 유럽사람들이 그렇게 잘 입죠.튀는 원색이나 스초츠 웨어 말고 스니커 신발에 진바지에 셔프와 니트 그리고 겉에 걸칠것...30. 음
'20.1.23 6:30 PM (82.8.xxx.60) - 삭제된댓글저는 유럽에서도 유명하다는 관광지에 살아서 전 세계 관광객을 보는데요. 유럽쪽 관광객들은 현지인들과 비슷한 차림에 큰 가방 메고 사진 많이 찍어서 관광객인지 알게 돼요. 중국인들, 특히 중년들은 정말정말 편한 차림인데 젊은 사람들은 좀 꾸몄다 싶구요. 한국인들이나 일본인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꾸미는데 굳이 차이가 있다면 일본 사람들이 좀 더 여성스럽다고 할까..스커트 입고 스니커즈 신은 동양인들은 보통 일본인이더라구요. 한국 사람들은 키높이 어글리 슈즈에 청바지, 화려한 모자, 선글라스..뭐 그런 느낌. 뭐 어느 쪽이든 현지인들이 눈살 찌푸릴 정도는 아니에요. 팔토시와 마스크 빼면 그냥 관광객이구나 하는 정도..가끔 캐주얼한 커플룩 입고 신부화장에 샤넬백 든 신혼부부들 보는데 그건 좀 오글거리긴 하더라구요. 여기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요. 유럽은 TPO가 확실해서 거기서 벗어나면 확실히 좀 어색해 보여요.
31. 우리나라
'20.1.23 9:10 PM (220.75.xxx.148)사람만큼 남 차림에 관심많다 하면서..
또 저 댓글에 현지인이 뒤에서 관광객 비웃고 웃는다니...
비웃으라죠.
지들 보라고 입나요.
나에게 한껏 이뻐 보이게 입고 즐거우면 되죠.
한국 중년들이 한동안 등산복입고 해외여행 가는게 유행이였을때는..
그런 옷 못 사입고 가면 오히려 남보다 못해 보였을걸요.
중년 당사자들은요.32. ..
'20.1.23 11:18 PM (118.35.xxx.177)프라하 까를교 주변 숙소에 묵으면서 추리닝에 슬리퍼 신고 까를교 아침산책하는게 로망이예요
33. 오
'20.1.25 7:13 PM (111.171.xxx.46)여행옷차림 좋은글 많네요.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