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려고 송도에 있는 아파트를 보러 다니고 있어요.
남편이 정남향에 확 트인 집을 선호해서 그런 조건을 갖춘 아파트를 보고 다니는데요.
집집마다 베란다에 곰팡이가 다 피어 있네요.
어떤 집은 화장실 천장 반 이상이 곰팡이가 피어 있구요.
집주인과 복덕방은 다 있다는 식이고 남편도 곰팡이 제거하고 들어와 살면 괜찮다고 하는데 전 곰팡이 집에서 살아봐서 정말 싫거든요.
10년된 아파트인데 곰팡이 방지 공사를 하고 들어가면 괜찮을까요?
단지 내 아파트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애초에 잘 못 지어진 아파트일까요?
그 단지말고 다른 아파트를 봤으면 하는데 남편이 미련을 못 버리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