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학원 가기싫은지 베베꼬다가..
이제 4학년 남자애에요..
점심 좋아하는 햄버거 사다주고 맛난거 많이 사놨는데 저러니 약간 배신감드네요.
저도 세탁소에 옷도 맡겨야되고 할일이 태산인데..아들과 놀아주다 오전시간 다가고..둘째 데리러갈시간이 다가오네요..
1. ..
'20.1.22 1:55 PM (223.62.xxx.88)가도 공부 안돼요.
다음엔 그러지마라 다짐 받고 오늘쉬세요.
저희 딸도 그랬는데 고딩때 수학 1등급 받고
대학만 잘 갔어요!2. 조언
'20.1.22 1:57 PM (112.152.xxx.146)감사합니다~~내내 잘 가다가 오늘 저러니 당황스럽네요. 다음부턴 그러지말라고 다짐받고 본인 방정리 시켰어요~님 답글을 읽으니 안심되네요^^
3. ㅎㅎ
'20.1.22 2:00 PM (182.216.xxx.144)눈물글썽~귀여워요.
울집 초 5랑 3 올라가는 귀요미들 점심으로 스파게티 먹이고
지들끼리 디저트라고 얼음 열심히 갈아서 연유 뿌려먹으며 조잘재잘 대는데 곧 수학 학원 보내야해요. 입이 삐죽 나오겠죠.ㅎㅎ 명절연휴 때문에 금요일도 쉬고 다음 주 월요일도 쉬니 보내야지요.
보내놓고 1시간만이라도 내 시간 있어야 숨통이 트일 것 같습니다.하하하 나쁜 엄마~~4. 저희 중딩딸도
'20.1.22 2:05 PM (124.49.xxx.61)미술가기 싫다고 치대다 가네요.ㅋㅋㅋ
학원가면 샘이.그런데요
너 엄마한테 쫒겨낫지? ㅋㅋ5. ...
'20.1.22 2:09 PM (180.230.xxx.161)울 정도에요?ㅜㅜ
왜 가기 싫은지 한번 이야기나눠보세요6. 맞아요..저도
'20.1.22 2:11 PM (112.152.xxx.146)한시간이라도 갖다오면 숨통트여요ㅎㅎ 여유롭게 청소하고ㅎ 스파게티 등 맛있는거 많이 주시네요~내일은 꼭 보내야겠어요 설 전이라ㅜ
미술학원샘 말씀 큰웃음 주시네요ㅋㅋㅋ7. 아이가
'20.1.22 2:13 PM (112.152.xxx.146)연달아서 학원이 있으니 좀 스트레스 받나봐요ㅠ
좀 있다가는 영어 가야되고..안되긴 했어요..8. 음
'20.1.22 4:26 PM (125.132.xxx.156)다시는 그러지마세요
잘 알아봐서 정말 못다닐 사정이 있으면 학원을 아예 바꾸시고
그런거 아니면 무조건 가게해야죠 몸이많이 아플때만 빠지고요
울면 안가도 된다는거 오늘 배웠겠네요9. 아직은
'20.1.22 5:42 PM (164.124.xxx.147)여유가 있으니까 너무 빠듯하게 애 잡는 것도 반대로 애를 질리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뺀질대는 아이면 한번 봐주면 두번, 세번 되겠지만 평소에 성실했다면 너무 힘들어할때 한번씩은 빼줘도 된다고 생각해요.
4학년이면 숨 쉴 틈 줘도 될 나이예요.
중등, 고등 돼서 본인도 안하면 안되는거 알게 되면 다 받아들이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