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점 4시간 알바 어떨까요?

아줌마 조회수 : 4,854
작성일 : 2020-01-21 11:43:02
여기가 신도시 막 생겨나는 곳이라 음식점이 하나둘 생겨나는데요
보다보니 한 닭갈비 집에서 낮 11~3시타임 구인을 하고 있더라구요
애 유치원 보내고 하면 딱 좋을거 같아서 전화해보니 한번 와 보라고
하더라구요.. 낮에는 닭갈비 안 하고 닭곰탕?만 한다 하구요
하는일은 홀써빙이래요
근데 음식점에선 알바라도 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많이 힘들까요?
근데 여기 아파트 밀집 지역이라 얼굴만 아는 엄마들이 좀 있는데
식당와서 보기라도 하면 뭐라 생각할까 싶기도 하고.. ㅎㅎ
은근히 고민되네요...
IP : 58.126.xxx.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20.1.21 11:49 AM (218.48.xxx.98)

    급하면 하는거죠 이거저거 따져서 뭐해요...
    근데 닭곰탕이면 매우 무겁긴하겠네요.
    그래도 한번 해보는게 낫죠..어떨지 모르지만..

  • 2. 얼굴 팔릴거
    '20.1.21 11:49 AM (119.198.xxx.59)

    아무렇지도 않으시면
    참고 해보는거구요.

    두고두고 뒤에서 입방아 찧을거 같아 꺼려지시면 마는거죠 뭐.

    집이랑 가까운데서 일하면 그게 단점이에요.

    온 동네 사람들이 내가 어디서 일하는거 안다는거.

    그리고 일 관둔후에도 그 동네 사람들과 나는 여전히 마주쳐야 된다는거

  • 3. ....
    '20.1.21 11:51 AM (112.186.xxx.61) - 삭제된댓글

    국밥집에서 그렇게 몇달 해봤어요.
    지인이 사람 구할때까지 해달라고 해서요.
    뚝배기라 손목이 좀 아프구요.
    전 재미있었어요...동네라 아는 사람들 많이봤어요..ㅎㅎ

  • 4. 노노
    '20.1.21 11:53 AM (59.10.xxx.196)

    손님 많을 낮타임이라서
    엄청 바쁠텐데요
    뚝배기그릇이면 정말 손목 나가요

  • 5. 그집가서
    '20.1.21 11:56 AM (223.38.xxx.110)

    점심시간대에 밥먹으면서 종업원들 뭐하는지
    손님 얼마나 오나 보세요
    일단 4시간 계속 서있어야 할테고
    특히 12시부터 2시까진 숨돌릴틈이 없겠죠

    처음엔 다리퉁퉁붓고 오후내내 기진맥진
    알바해서 벌은돈 외식에 다 쓰지 싶습니다만^^;;;;;

    20대에 놀이동산알바하느라 주말이틀 3년간
    식사시간제외 10ㅡ12시간 서있어봤습니다ㅎㅎ
    거기에 무거운것까지 들고 날라야하겠죠

    등산 연속 2ㅡ3시간은 하는 체력이면 돈 고스란히 모으려나 싶어요 ㅎㅎ

  • 6. ?
    '20.1.21 11:56 AM (223.53.xxx.64) - 삭제된댓글

    그릇이 뜨겁고 무거워서 힘들것 같아요.

  • 7. ..
    '20.1.21 11:57 AM (175.113.xxx.252)

    뚝배기라서 엄청 힘들것 같아요...

  • 8. 장착멘탈
    '20.1.21 12:03 PM (223.38.xxx.110)

    동네여자들 뭐라떠들던말던 해맑게
    나 xx서 알바하니까 밥먹으러와~ 할수있는 멘탈이면 동네에서 하는거구요

    왠지 쭈글스럽고
    아는사람서빙해주면서 뻘쭘내지자격지심들것같음
    가까운 타생활권으로 가서 하세요 ㅎㅎ

  • 9. ..
    '20.1.21 12:04 PM (117.111.xxx.32)

    4시간동안 할수 있는 모든 일을 시켜요
    서서 가만 있다 써빙만 하는게 아닌

  • 10. 아줌마
    '20.1.21 12:05 PM (58.126.xxx.32)

    아 뚝배기는 생각도 못한 부분이네요...
    진짜 외식비, 병원비로 다 나가게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 11.
    '20.1.21 12:06 PM (1.212.xxx.66)

    저라면 별 생각 없이 할 것 같긴 한데
    아는 사람이 고민될 정도면 못하는 거지요.

  • 12. 마트캐셔들만봐도
    '20.1.21 12:08 PM (223.38.xxx.110)

    계산해서 물건 딱 고자리에 놓고
    나중 계산하는 물건으로
    미리계산한 물건 직직 밀어버리잖아요
    식사서빙은 캐셔보다 훨씬 무거운걸 더자주 오래 들것 같아요

    평소 오래서있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안들고 4시간 서있기만해도 힘들꺼에요
    서빙은 두말하면 입아플듯
    초반엔 아마도 외식비에 병원비도 드실겁니다
    그정돈 생각하고 가심이 나을듯요^^;

  • 13. ..
    '20.1.21 12:15 PM (175.213.xxx.27)

    한번은 해보고 고민할래요. 일하다보면 장단점이 확실해지겠죠

  • 14. 아줌마
    '20.1.21 12:18 PM (58.126.xxx.32)

    일단 해보고 정 힘들면 못 하겠다고 해도 되겠죠?;;
    아는 엄마들은 전 보는건 괜찮은데 저에 대해서 막 안 쓰럽게? 생각하거나 그럴까봐서요ㅎㅎ

  • 15.
    '20.1.21 12:20 P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누가볼까 창피한 멘탈이면 하지마세요
    타지역에서 해도 마주치려면 얼마든지 마주쳐요
    동네엄마들임 다행이죠 학교때 친구들도 만날수있어요

  • 16. 그런데는
    '20.1.21 12:34 PM (220.123.xxx.111)

    시간당 얼마인가요? 최저임금?

    아니면 짧고 굵게 하니까 한 1만원 정도 하나요?

  • 17. ....
    '20.1.21 1:02 PM (122.35.xxx.174)

    저라면 함 해볼래요
    시간 딱 좋네요
    동네 엄마들이 보면 어떻습니까...노동은 신성한 것이란 자부심으로 버텨야죠

  • 18. 아줌마
    '20.1.21 1:09 PM (58.126.xxx.32)

    시급은 이따 면접(?)가서 물어보려구요~
    저도 한 1만원 정도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 19. 하세요
    '20.1.21 1:35 PM (221.154.xxx.186)

    돈버는것보다는
    돈 아껴쓰는 효과가 큽니다.

  • 20. .......
    '20.1.21 2:45 PM (211.227.xxx.24)

    한번해보세요. 하다보면 다른 일자리도 눈에 보이거든요. 집에만있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 21. 건강하다면
    '20.1.21 2:46 PM (180.65.xxx.210)

    추천하고 싶은데요
    저도 대학가 김밥집에서 서빙으로 약4개월 알바한 적 있어요
    거의 서서 일하는데 알바인 만큼 그 시간대는 굉장히 바쁜시간인거 맞아요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시간 금방 갑니다
    통장에 돈이 쌓여요

  • 22. -;;
    '20.1.21 4:05 PM (220.122.xxx.48)

    피크타임 점심때만 부분 알바 많이들 구하더라구요, 허나 계속 반복되고 회전률 높으면, 그 뚝배기 손목 나가요,
    재바르게 움직여야구요, 서 있는거야 10일정도면 몸에 익어서 다리는 안아파요, 근데 그 고비가 다리 퉁퉁 허리 아푸고...해보고 결정하세요

  • 23. 아줌마
    '20.1.21 4:31 PM (223.39.xxx.108)

    다녀왔네요ㅎ~ 한창 인테리어중이라 정신이.. 보자마자 음식점 일해본적 있냐고 묻고 시급은 9천원인데 차차 올릴꺼라 하고 구르마(?)로 옮기는거라 그렇게 힘들진 않을꺼라 하네요 테이블은 11개정도.. 설 쇠고 확정전화 달라고 하네요^^

  • 24. ..
    '20.1.21 5:18 PM (1.227.xxx.17)

    설거지도 아니고 카트로옮기는거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 25. ...
    '20.1.21 10:16 PM (220.89.xxx.168)

    4시간인데 할만 해요
    카트로 나르고 크게 손목걱정 안해도 되고
    바삐 움직이다보면 시간 금방 갑니다.

  • 26.
    '20.1.22 10:37 AM (175.117.xxx.158)

    아이있고 얼굴팔리는거 신경쓰이면 다른곳에서 하시던가요
    학원비 벌러나온걸 짠하게 보는 시선이 ᆢ분명다른학부형이 있습니다 멘탈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350 코로나 바이러스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1 .. 2020/01/21 942
1027349 헐 ㅜㅜ 시어머니가 망원경으로 신혼집 쳐다봐 (아침마당 기사) 13 등골이서늘 2020/01/21 9,729
1027348 시가에 가는 걸로 남편과 의견차이가 나는데요 54 의견차 2020/01/21 6,423
1027347 식구들이 왜 모두 나에게만 말을 거나 11 아아 2020/01/21 2,944
1027346 롯데 37 검색왕 2020/01/21 2,113
1027345 패쓰글 이해가요 12 ㅇㅇ 2020/01/21 1,049
1027344 저 구스 이불 빨다가 망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14 ㅠㅜ 2020/01/21 7,498
1027343 궁금해요 ... 2020/01/21 423
1027342 음식점 4시간 알바 어떨까요? 24 아줌마 2020/01/21 4,854
1027341 검찰의 역사는 상갓집에서 이루어진다? 4 ..... 2020/01/21 848
1027340 은행들 설선물 다 도착한거죠? 17 .. 2020/01/21 3,955
1027339 네이버 웹툰 작가 top20 평균 연봉 5 후덜덜 2020/01/21 4,115
1027338 민주, 방위사업학 박사 1호 최기일 입당…방산전문가 첫 영입 8 ㅇㅇㅇ 2020/01/21 794
1027337 황희석 전 검찰개혁추진단장 / 뉴스공장 3 .... 2020/01/21 808
1027336 옷을 어찌입어야 하나 20 이제50대 .. 2020/01/21 4,884
1027335 50 이후에 영어과외 하면 안되겠죠.. 41 과외 2020/01/21 5,344
1027334 (패스)패스글 또 올려야 할때가 12 ㅇㅇ 2020/01/21 619
1027333 반지하 오래사시는 분들은 37 ㅇㅇ 2020/01/21 6,713
1027332 생리 중에 소화가 안되는데요 2 소화 2020/01/21 1,202
1027331 중등 인강 추천좀해주세요 1 123 2020/01/21 1,038
1027330 패쓰글 또 올려야할 때가 된 것 같아요. 37 ..... 2020/01/21 1,337
1027329 기안이 산 건물이라는데 ㅎ 25 건물84 2020/01/21 27,327
1027328 이틀 뒤 폐업하는 식당에서 스시 괜찮을까요? 4 ㅇㅇ 2020/01/21 1,729
1027327 무릎보호대 추천해주세요 7 보호 2020/01/21 1,966
1027326 건강을 해치는 가장 안좋은 습관이 뭐라 생각하시나요? 19 ㄱㄱ 2020/01/21 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