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낳고 몇몇 엄마들한테 데이고 이젠 혼자가 너무 좋아요

... 조회수 : 4,502
작성일 : 2020-01-16 23:06:22
전 친구가 많은 편이고 주변인들에게 저도 잘 베풀지만
인복도 많은 편이라 여기며 살아왔어요.
친구가 주는 삶의 기쁨 큰 부분 차지한다고 여겼구요.
그런데 결혼하며 서울에 있는 친구들과 떨어져 타지로 오게 되었고...
거기서 애 낳고 애 엄마들 만나며 아이 잘 키워오고 있어요.
그런데 저 정말 너무 이상한 엄마들을 많이 만났거든요 ㅠㅠ
어디 가서 이런말하면 너도 이상하니 유유상종이야 라고 이야기 할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거든요 ㅠㅠ
어떤 엄마는 맨날 저한테 얻어먹기만 해요. 그러다 잘라냄.
그외 무던한 엄마들 몇있고
나머지 엄마들은 ㅠㅠ
정말 이제 유치원생들인데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고 ㅠㅠ
넌덜머리 날것같아요.
그러니 이제는 어떤 엄마들을 만나도 저 엄마도 결국샘 많고 질투 많겠지
그런 생각이 들고
이제는 그냥 혼자가 너무 편하네요.
질린다랄까...
ㅠㅠ
IP : 49.166.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1.16 11:19 PM (70.106.xxx.240)

    전 기운없어서도 사람 못사귀겠던데 ..
    애엄마들끼리 친구하는것도 힘이 좋아야 가능해요

  • 2. ㅠㅠ
    '20.1.16 11:25 PM (218.148.xxx.95)

    저도 애들 하루종일 매달려대고 말걸고 놀아달라 관심달라하는거 상대하다보면 다른사람한테 신경쓸 여력이 안남더라구요. 기존에 친한사람들말고 새로 친구사귀고 자주 만나는 분들 정말 에너자이저이신듯요

  • 3. ㅡㅡㅡ
    '20.1.16 11:31 PM (70.106.xxx.240)

    기존의 인간관계 유지도 힘들잖아요 애엄마 되면
    새로 만날 생각 하지말고 전에 있던 친구들이나 연락하는게 최선인듯요
    나이들어 애 엄마라는 공통점만으로 친구 사귀면 이상한 사람 허다해요
    틈만나면 애 맡기려고 하질않나 맨날 쳐들어와서 귀찮게 하질않나

  • 4. 맞아요
    '20.1.16 11:59 PM (112.133.xxx.87)

    한두번 데이니 안만나게되요
    허언증 ㅎㅎㅎ

  • 5. ...............
    '20.1.17 12:17 AM (180.230.xxx.119)

    이거 제가 쓴글 아니죠???? 애 나이도 저랑 똑같네요 ...
    문제는 애가 친구를 좋아한다는거예요 ... 혼자 있긴하지만 나중에라도 애엄마들이랑 친해져야 할것같아요

  • 6. ......
    '20.1.17 12:23 AM (180.230.xxx.119)

    처음 만난 엄마는.. 남편과 사이안좋고 .. 가난한 엄마였어요 .. 계속 얻어먹더라구요 .. 애 밥도 안챙겨주고 .. 처음엔 내가 잘해주면 상대방도 그렇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에게 저는 밥챙겨주는 호구였었나봐요

  • 7. 어차피
    '20.1.17 12:26 AM (70.106.xxx.240)

    애들은 자기 친구 자기가 만들고
    엄마끼리 친해도 애들끼린 안친해서 난감할때 많아요
    굳이 애친구 사귀려고 엄마들끼리 놀 필요 없어요. 엄마가 심심해서 그럼 모를까

  • 8. 비슷하니
    '20.1.17 2:44 AM (49.196.xxx.109)

    부부사이 좋고 수입도 비슷하니 오래 가더라구요

  • 9. 유유상종
    '20.2.4 11:54 PM (125.177.xxx.106)

    이면 계속 갈텐데 아니니까 갈등하고 빠져나오려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284 중국어 태국어 다문화어가 AI에 도움될꺼라는 서울시교육청 2 ad 2020/01/17 839
1027283 무쇠팬 철팬 다 써봤는데 스텐팬이 갑이네요 12 ㅇㅇ 2020/01/17 5,413
1027282 임은정에 분노한 후배 검사들 "사건 팽개치고 검찰 욕….. 44 .. 2020/01/17 6,547
1027281 저 밑에.... 사주의 재운을 묻는 질문이 있었네요. 1 관음자비 2020/01/17 1,701
1027280 카톡 안하시는분 계신가요? 5 Ok 2020/01/17 2,319
1027279 정말 마음에 드는 옷! 사야 할까요? 19 2020/01/17 3,823
1027278 이런 소리도 머리좋은 사람들에겐 예외 일까요?.. 9 Mosukr.. 2020/01/17 2,096
1027277 우리나라 공정위 최고등급인 별5개 최우수등급 받음 7 ㅇㅇㅇ 2020/01/17 840
1027276 32,159 조국 서울대 직위해제 반대 서명합시다 25 ..... 2020/01/17 1,258
1027275 누가봐도 체격이너무커서 17 궁금맘 2020/01/17 5,083
1027274 보이스피싱 전화받았어요 5 이런일이 2020/01/17 2,516
1027273 미국의 배신과 전작권, 한국이 미국을 경계해야 하는 진짜이유 4 ㅇㅇㅇ 2020/01/17 958
1027272 대만 중부(타이중,타이난,가오슝) 자유여행기 18 여행좋아 2020/01/17 2,940
1027271 왜 엑소팬들은 첸에게 분노하나요? 81 궁금 2020/01/17 19,707
1027270 아이들이 잘때 심한 부부싸움을 했어요. 6 ㅇㅇ 2020/01/17 6,327
1027269 이 손금이 나타났다면 그냥 있지 마세요! 4 검찰개혁 2020/01/17 7,504
1027268 인유두종 바이러스 사라지기도 하나요 2 66 2020/01/17 3,290
1027267 외면받는 '1천억 박정희 공원'…또 예산 투입 7 기가막히네 2020/01/17 1,426
1027266 워터크래커라고~ 1 배고파 2020/01/17 1,686
1027265 나이들어 좋은점 10 다이어터 2020/01/17 4,760
1027264 땀띠처럼 오돌도돌한 것이 제법가려운데 2 .... 2020/01/17 1,376
1027263 독서 좋아하시나요? 요즘 북튜브 채널들 좋네요 3 midk 2020/01/17 2,414
1027262 잊혀지지 않는 요가복의 그녀 31 2020/01/17 21,620
1027261 떼어야할 민원서류가 있는데 1 .... 2020/01/17 478
1027260 눈으로 욕했다고 사과하라는데요??? 70 ... 2020/01/17 17,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