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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었다는 게 뭐냐면요

.. 조회수 : 18,915
작성일 : 2020-01-15 01:20:13
아무 욕망이 없는거예요
여기 글들 보면 뭘 해도 재미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다
이런 말 종종 보게 되잖아요
그게 늙은거예요
욕망이 있어야 삶의 추동력이 생기거든요
즐겁게 혹은 의미있게 사는 게 뭐냐면
욕망을 만드는 거예요
남들한테 휩쓸려서 만드는 욕망 말고
내 안에 있는 욕망을 찾아내서 삶의 동력으로 삼는거예요
그게 있는 사람은 60대여도 안늙었고
그게 없는 사람은 40대여도 늙었어요
IP : 106.102.xxx.6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5 1:24 AM (219.254.xxx.109)

    그게 있어도 외모는 다 늙어요..외모는 다 늙으니깐 용쓰지 말고.
    지금 님이 말한건 마음이 안늙는거 늙는거 그거잖아요.
    뭔가 안늙는방법 뭔가요? 이런질문이 제일 멍청해보여요.
    안 늙으면 그게 인간인가요?
    원글님의 의도는 마음은 늙지마라 그건건 알겠지만.

    그냥 사람들을 보면 늙고 있는데 안늙을꺼야 마음만 굳은 결심만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요
    그게 스트레스거든요
    왜 굳이 늙어가는걸 막을려고 용을 쓸까?
    시술을 하든 뭘하든 늙거든요.
    근데 그냥 자기최면을 거는게 좀 웃겨요

  • 2. ....
    '20.1.15 1:28 AM (223.62.xxx.206)

    또 왔네 방가방가~ 시덥잖은 글 댓글 주루루 달리고
    베스트 가니 신이 나나 봄

  • 3.
    '20.1.15 1:31 AM (106.102.xxx.125) - 삭제된댓글

    윗님 저 아세요?
    전 베스트 올라가는 글 쓴 적 없는데요

  • 4. Old
    '20.1.15 1:33 AM (118.216.xxx.2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알것같아요. 느즈막히 종교생활시작했는데 종교있다고 맘에 평화있는거 아니더라구요. 그냥 본인이 말을 막해서거나 함부로 행동한다거나 하면서 꼰대소리듣고 옆사람 상처주는사람들 보면 외모의 늙음을 떠나 늙음의 추한면을 보는듯 했어요. 항상 단정하고 나이차를 떠나 대화되고 주변관리 산뜻하고 긍정적인분들 보면 외모의 늙음은 보이지않고 친해지고싶죠.

  • 5. 나이
    '20.1.15 1:33 AM (211.246.xxx.231)

    상관없이 열심히 사는건 좋은거죠
    인생은 60부터라는게 그런 자기위로 아니겠어요

  • 6. ㅇㅈ
    '20.1.15 1:34 AM (125.178.xxx.37)

    원글님 말씀은 단지 외모만 말하는게 아닌거같은데요?
    제가 그렇거든요..
    뭘해도 시큰둥 하네요...
    어지간히 재미난 드라마 아니면 다 시들하고...
    내 안에있는 욕구가 무얼까 찾으러...
    50대입니다...

  • 7. ㅁㅁㅁ
    '20.1.15 1:51 AM (211.198.xxx.127)

    원글님 말씀 공감해요 ...

    이제까지 살아 오면서 온갖 욕망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그 욕망의 덧없음을 깨달은 탓도 있는 듯해요

  • 8. 맞아요
    '20.1.15 2:15 AM (106.102.xxx.80) - 삭제된댓글

    베스트에 오른 옷 살 필요없다는 74년생 여자
    댓글 보니 마음이 쭈그렁탱이 노파잖아요.

  • 9. 맞아요
    '20.1.15 2:22 AM (124.53.xxx.142)

    겉이 시간따라 삭아지는 거야 어쩔수 없다 치고
    진정한 늙음은 마음 정신이 늙는거
    더이상 호기심과 열정이 사라져 버리는 상태를
    말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제기준으로 봐서 나보다 딱히 더 나아보일것도 없는데
    늘 즐거워보이고 표정 살아있는 사람들보면
    제일 신기해요 .
    이러면 안되는데 다 회색빛..
    겨울이라 그러겠죠?

  • 10. 마른여자
    '20.1.15 2:39 AM (124.5.xxx.18)

    맞아요
    아무런 재미가없어요
    다귀찮아요

  • 11. 맞음요
    '20.1.15 4:06 AM (121.133.xxx.137)

    울언니 환갑인데 항상 도서관에서 책
    빌려다 읽고 비싸지 않으면서 맛있는거
    운전해서 다니는것도 좋아하고
    벗ㅇ나 기차로 여행도 혼자 훌쩍 잘가고 ㅎ
    그 흔한 보톡스 한번 안맞고 피부과 문턱도
    안다니는 사람이라 얼굴은 그 나이로 보이지만
    다른의욕 하나도 없이 시술만 해대서
    얼굴만 반질한 같은나이 지인들보다
    전체적인 기운이 비교 안될만큼 젊어요

  • 12. 그게
    '20.1.15 5:22 AM (125.182.xxx.27)

    여건이 팍팍하면 그렇게되기도합니다 내안의욕망은 명품이나귀부인인데 현실은 마트아울렛옷도근근히살수밖에없는현실요 ‥여유가없으면 사람이 이상하게되요

  • 13. 욕망
    '20.1.15 6:04 AM (49.167.xxx.44) - 삭제된댓글

    욕망은 인간 삶의 추동이나

    욕망에 시달리 끝은 죽음이고
    욕망이 부재한 끝 또한 죽음이다

    적당한 욕망을 갖되 적정선에서 지켜 바라보고
    조절할 것

  • 14. 지나가다
    '20.1.15 6:06 AM (135.23.xxx.38)

    대충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이 늙는거야 뭐 누구나 피할 수 없는거지만
    욕망과 열정이 식을때 남은 삶에 대한 자세가 확실히 차이나고
    급속도로 내리막길을 달리며 늙는다는건 사실입니다.
    바로 그런 이유때문에 늙어서도 소소한 일이나 취미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하죠.
    글 감사합니다.

  • 15. 저는 어릴때부터
    '20.1.15 6:19 AM (119.198.xxx.59)

    그랬어요.

    초딩, 아니 유딩때부터요

    인생이 참 형벌같네요.

  • 16. 맞아요
    '20.1.15 6:38 AM (175.208.xxx.164)

    공감합니다. 제가 지금 그래요.

  • 17. 맞아요
    '20.1.15 6:58 A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호기심이요.
    욕망과도 연결되는것이죠. 나의내일이 어떤방향이든 달라질수있수있고 더 좋게 바뀔수있을거라는 기대감.
    아이들이 우울증이 없는 이유기도하고
    저는 성향적으로 항상 이런마음이 있는데 사는데 우울하다고 느낀적이 한번도없거든요. 지루하다고 느낀적도 별로없고.. 어떻게보면 철없는거처럼 보일때도있지만ㅎ

    크게보면 이또한 욕망이지만 그 방향이 내안으로만 또는 물질적으로만 향하는 욕망이 될때는 자칫 탐욕이 될수도있어요. 다 이루고나면 무한정 허무해지게되는거죠.내가 뭐때문에 이리 아둥바둥했나싶고...더 큰 우울이 올수도있구요.
    그래서 좀더 구체적이고 무해한쪽으로 말하면
    새로운 것, 세상에대한 호기심, 나와 다른존재에 대해, 이건뭘까? 알고싶다, 하고 궁금해하는 마음을 잃지않는게 개인적으로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뭔가 어떤식으로든 나는 항상 세상의 영향을받고있고 긴밀히 연결되있다는 생각이 들게하죠.
    그 매듭이 딱 끊어지는 느낌이들때 우울이 오는것같아요 제생각에는..

  • 18. 맞아요
    '20.1.15 7:01 A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다른대상에 대한 호기심이요.
    욕망과도 연결되는것이죠.
    아이들이 우울증이 없는 이유기도하죠.
    저는 성향적으로 항상 호기심이 큰데 우울하다고 느낀적이 한번도없거든요. 지루하다고 느낀적도 별로없고.. 어떻게보면 철없는거처럼 보일때도있지만ㅎ

    크게보면 이또한 욕망이지만 그 방향이 내안으로만 또는 물질적으로만 향하는 욕망이 될때는 자칫 탐욕이 될수도있어요. 다 이루고나면 무한정 허무해지게되는거죠.내가 뭐때문에 이리 아둥바둥했나싶고...더 큰 우울이 올수도있구요.
    그래서 좀더 구체적이고 무해한쪽으로 말하면
    새로운 것, 세상에대한 호기심, 나와 다른존재에 대해, 이건뭘까? 알고싶다, 하고 궁금해하는 마음을 잃지않는게 개인적으로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뭔가 어떤식으로든 나는 항상 세상의 영향을받고있고 긴밀히 연결되있다는 생각이 들게하죠.
    그 매듭이 딱 끊어지는 느낌이들때 우울이 오는것같아요 제생각에는..

  • 19. 맞아요
    '20.1.15 7:35 AM (223.39.xxx.91)

    그리고 다른대상에 대한 호기심이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알고싶다는 욕망이죠
    아이들이 우울증이 없는 이유기도하죠.
    저는 성향적으로 항상 호기심이 큰데 우울하다고 느낀적이 한번도없거든요. 지루하다고 느낀적도 별로없고.. 어떻게보면 철없는거처럼 보일때도있지만ㅎ

    돈욕심만 그득한 노인을 마음이 젊다고 생각하진않듯이 그 방향이 외적으로 또는 물질적으로만 향하는 욕망이 될때는 자칫 탐욕이 될수도있어요. 다 이루고나면 무한정 허무해지게되는거죠.내가 뭐때문에 이리 아둥바둥했나싶고...더 큰 우울이 올수도있구요.
    그래서 좀더 구체적이고 무해한쪽으로 말하면
    새로운 것, 세상에대한 호기심, 나와 다른존재에 대해, 이건뭘까? 알고싶다, 하고 궁금해하는 마음을 잃지않는게 개인적으로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뭔가 어떤식으로든 나는 항상 세상의 영향을받고있고 긴밀히 연결되있다는 생각이 들게하죠.
    그 매듭이 딱 끊어지는 느낌이들때 늙었다는 생각들고 우울이 오는것같아요 제생각에는..

  • 20.
    '20.1.15 9:46 AM (211.245.xxx.178)

    평생이 이랬어요.
    재밌는것도 하고싶은것도...
    뭐하나없더라구요..ㅎㅎ 맞습니다. 이런게 늙은거지요.

  • 21. 아줌마들
    '20.1.15 10:01 A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고작 사오십 먹고 다 살았다며 신세한탄하는 글
    지겨워요
    그게 늙은 거 맞지요
    누구나 외적 젊음 사그라들고
    마음 허한 순간 찾아오지만
    그거 가지고 부풀려서 세상 다살았다며 징징대는 거
    진짜 보기 싫어요
    진짜 게시판이 늙었는지 그런 글 자주 보여서 저는 다 건너 뜁니다
    부정적 기운 뿌리면서 한편으론 안도하겠지요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확인하면서

  • 22. 공감
    '20.1.15 10:03 AM (175.118.xxx.47)

    맞습니다 70대 할아버지도 중국어배우고 영어배우고 그러시는데 40대인 내가 축늘어져서 더이상 아무의욕도없네요
    30대때만해도 벤츠도 한번 몰아보고싶고 유럽여행도 가보고싶고 좋은집에서도 살아보고싶고 그랬는데 오늘 출근길에갑자기 인생허무하고 그냥 다끝난거같고 이렇게살다
    죽는거지뭐싶고 그러네요

  • 23. 동감백배
    '20.1.15 10:43 AM (173.66.xxx.196)

    동감합니다

  • 24. 저도
    '20.1.15 12:08 PM (175.193.xxx.150)

    10대부터 그랬는데. ㅠㅠ

  • 25. 생각이
    '20.1.15 12:55 PM (59.8.xxx.17)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달라서이지요
    저는 더 나이먹기전에 온 동네 돌아다닐려고 합니다.
    올해 들어서 하고있고요
    집에서 조금만 멀면 안다니잖아요
    그래서 골몫골목 다 걸어다녀보는거지요
    다리 안 아플때 실컷 다닐려고요
    그랴ㅐ봐야 몇년 안 남았단 생각에
    주변 언니들 하도 보는사람마다 다리 아프다고해서

  • 26. 매일
    '20.1.15 2:44 PM (223.38.xxx.181)

    늙어서 의욕이 없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은
    아마 일곱살때부터 쭈욱 그랬을거예요......그냥 게으른거죠

  • 27. 다시한번
    '20.1.15 6:40 PM (211.109.xxx.226)

    여건이 팍팍하면 그렇게되기도합니다 내안의욕망은 명품이나귀부인인데 현실은 마트아울렛옷도근근히살수밖에없는현실요 ‥여유가없으면 사람이 이상하게되요 22222222222222222222222


    생활이 가난해지니깐
    뭐든 도전하기보단
    뭐든 단념하게 되네요....

    마음도 시야도 야망도 다 쪼그라든거 같아요.

    넒은 시야를 못갖겠어요.
    당장 눈앞만 급급한 삶.

  • 28. ㅎㅎ
    '20.1.15 7:21 P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욕망 노인으로 나이들어야하나?

    나이들면 욕심도 내려놓고 욕망도 줄어드는게 당연하지
    언제까지 눈빛이글대며 살아야하나요. ㅎ
    피곤해

  • 29. 그냥이
    '20.1.15 7:42 PM (124.51.xxx.58)

    욕망이란 단어에 거부감이 들어서...
    의욕과 호기심...이 더 적당할거 같아요

  • 30. ......
    '20.1.15 8:15 PM (112.140.xxx.11)

    정답이네요. 아주 공감합니다

  • 31. 꽤나
    '20.1.15 8:21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늙어본 원글님의 지엄하신 결론이군요.
    시퍼렇게 젊은 나이임에도 늙은 사람이 있고
    누렇게 뜰 정도로 삭은 나이에도 젊은 사람이 있다?
    아니요, 늙음은 조화로와야 하는거죠
    누렇게 떠서 욕망이 없음이 늙음인거죠

  • 32.
    '20.1.15 8:22 PM (14.36.xxx.40)

    맞아요. 뭔가 목표가 있어야 긴장도 되고 열심히 살게 되는 것 같아요.

  • 33. ...
    '20.1.15 8:35 PM (117.111.xxx.35)

    와...저 윗 댓글 환갑 언니분처럼 살고 싶네요. 글로만 읽어도 좋은 에너지가 느껴져요.

  • 34. ...
    '20.1.15 8:35 PM (218.156.xxx.164)

    제 이야기이군요.
    저는 모든 물욕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데 몇년째 하는
    운동에 꽂혀서 거기에 몰빵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외모는 늙어가지만 진짜 전체적인 기운이
    젊어 보입니다.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 엄마뻘 나이인데 젊은 친구들이
    언니가 우리엄마보다 나이 많으신데 엄마보다 더 젊어보여요
    라고 말하더라구요.
    원글님 글과 맞음요님 댓글에 공감해요.

  • 35. 원글님 223.62
    '20.1.15 8:55 PM (89.247.xxx.179)

    223.62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여기 상주하는 벌래입니다.

  • 36. ㅋㅋ
    '20.1.15 9:19 PM (183.96.xxx.110)

    10살때부터 그랬다는 댓글이 큰 웃음주네요
    저도 53인데 지금까지
    늘 쪼들리고 아껴야 하는 삶을 사느라
    욕구 사라진 지 이미 오랜데
    그냥 내 몸 건강하고 가족 큰 탈 없는걸로
    감사하며 살아요

  • 37. 악플러야
    '20.1.15 10:06 PM (49.174.xxx.190)

    정신과 가

  • 38. 오히려
    '20.1.15 10:32 PM (175.211.xxx.106)

    욕망이 없어져서 편해요. 그만큼 다 내려놓고 오로지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소확행을 누리는 소박한 마음요. 남이 볼땐 젊었을때의 나와 너무 다르게 단조롭고 평범하고 따분하게 보이겠지만 마음의 평정과 함께 내면적으로 성숙해진 니지신에 만족....

  • 39. 정답은 ?
    '20.1.15 10:37 PM (211.114.xxx.98)

    늙는다 와 안늙는다...라고 여기는것...!!

    이.거.슨. 둘다 생.각.이.다 ------- 삶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생각이 그러하면 모든게 다 그러하다. (젊어서 사는 동안)

    생각에 팔려 다니는 것은 일생동안 허깨비처럼 사는 것이다. (늙는다 안늙는다도 마찬가지로 생각일 뿐)

    -- ----- --- ---- 허깨비처럼 살다보니 나이들고 모든게 귀찮고 허망하게 느껴지는것.

    생각은 단어로 이루어져 있고,
    이 단어는

    어릴 적에 말을 배우고 문자를 배워서
    생각과 자신을 동일시화 된다. ( '나'는 생각(도구)이 아니다)

    하지만 생각을 도무지 버릴 수가 없다.
    생각을 버리면 자신을 버리는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죽는다고 여길 정도이다.

    맑게 방긋방긋 웃는 아기는 생각을 할까?

    생각은 내가 아니다. 나라고 믿는 생각을 가진(집착)것글의 집합이다.
    그게 나의 전생애를 관통하고 지배해왔다.

    생각을 멈추고 존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
    생각에 빠져 미.친.것.이다. 실존이 사라져 버린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개개인의 본질은 여전히 건재하다.
    무엇 인가가?? 어떤 것인가가...
    나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하고, 말하고, 걷고, 다니고, 웃고, 떠들고,,행복해하고, 괴로워하게끔 하는게 분명히 존재한다.
    그 무엇인가가 바로 나인데.. 그것은 말로 할수가 없다 생각이나 단어가 아니므로.. 용을 써도 되지 않는다.

    생각을 멈추겠다고 생각하면, 그건 이미 생각이다. 용을 쓸수록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진다. 병까지 얻게 된다. 죽기까지 되고만다.
    생각을 잘못하면 죽이기까지 한다. (생각은 내가 아니다..) 자살은 자신의 생각에 타살되는 것이다.
    삶은 생각이 아니다.
    생각으로는 절대 이세상을 건너지 못한다. 나를 구하지 못한다. - 그래서 버려야 한다. 얻을려고 하지 말고 놓아야 한다. 그러면 찾아온다. 내가 찾는게 아닌데... !! 찾지 않으면 다가온다. (이건 과학이다. 모든걸 버리면 모든게 다가온다는, 몸으로 겪는 체험이다)
    내마음이 고요할 때 상대방이 저절로 보이는 것과 같다.

    우리가 무언가를 할 때 스스로 알아차리면 언행을 멈추게 된다.
    역설적인것은 찾으려 하면 오지 않고 내가 찾으려 함을 버리면 다가 온다는 점이다.

    두가지 길이 있다.
    생각에 빠져 사는 방법과
    생각을 하되 물들지 않는 방법을 실지로 아는 것이다. (평생공부)

    유불선은 물론 마호메트..등등. 수많은 스승들에게 감사드린다.

  • 40. 정답은 ?
    '20.1.15 10:39 PM (211.114.xxx.98)

    생각은 내가 아니다. 생각은 나라고 믿는 생각을 가진(집착)것들의 집합이다.

  • 41. -,,-
    '20.1.15 10:42 PM (123.214.xxx.172)

    또 왔네 방가방가~ 시덥잖은 글 댓글 주루루 달리고
    베스트 가니 신이 나나 봄

    -----------------
    이런게 늙은거예요.
    자기생각하고 다른 건 생각해 보기도 싫고 귀찮고
    뭐든 비꼬고 싶고 남은 깍아내리고 싶은거요.

    한마디로 뇌기능이 다한거죠.

    원글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제가 복지기관에 수업하러 다니면서 보니
    70넘어도 정신이 살아있는 분이 있어요.
    그런 분이랑 대화하다보면 젊다..마음이 영혼이 젊다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42. 참나
    '20.1.15 11:48 PM (118.42.xxx.226)

    늙는다 와 안늙는다...라고 여기는것...!!

    이.거.슨. 둘다 생.각.이.다 ------- 삶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생각이 그러하면 모든게 다 그러하다. (젊어서 사는 동안)

    생각에 팔려 다니는 것은 일생동안 허깨비처럼 사는 것이다. (늙는다 안늙는다도 마찬가지로 생각일 뿐)

    -- ----- --- ---- 허깨비처럼 살다보니 나이들고 모든게 귀찮고 허망하게 느껴지는것.

    생각은 단어로 이루어져 있고,
    이 단어는

    어릴 적에 말을 배우고 문자를 배워서
    생각과 자신을 동일시화 된다. ( '나'는 생각(도구)이 아니다)

    하지만 생각을 도무지 버릴 수가 없다.
    생각을 버리면 자신을 버리는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죽는다고 여길 정도이다.

    맑게 방긋방긋 웃는 아기는 생각을 할까?

    생각은 내가 아니다. 나라고 믿는 생각을 가진(집착)것글의 집합이다.
    그게 나의 전생애를 관통하고 지배해왔다.

    생각을 멈추고 존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
    생각에 빠져 미.친.것.이다. 실존이 사라져 버린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개개인의 본질은 여전히 건재하다.
    무엇 인가가?? 어떤 것인가가...
    나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하고, 말하고, 걷고, 다니고, 웃고, 떠들고,,행복해하고, 괴로워하게끔 하는게 분명히 존재한다.
    그 무엇인가가 바로 나인데.. 그것은 말로 할수가 없다 생각이나 단어가 아니므로.. 용을 써도 되지 않는다.

    생각을 멈추겠다고 생각하면, 그건 이미 생각이다. 용을 쓸수록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진다. 병까지 얻게 된다. 죽기까지 되고만다.
    생각을 잘못하면 죽이기까지 한다. (생각은 내가 아니다..) 자살은 자신의 생각에 타살되는 것이다.
    삶은 생각이 아니다.
    생각으로는 절대 이세상을 건너지 못한다. 나를 구하지 못한다. - 그래서 버려야 한다. 얻을려고 하지 말고 놓아야 한다. 그러면 찾아온다. 내가 찾는게 아닌데... !! 찾지 않으면 다가온다. (이건 과학이다. 모든걸 버리면 모든게 다가온다는, 몸으로 겪는 체험이다)
    내마음이 고요할 때 상대방이 저절로 보이는 것과 같다.

    우리가 무언가를 할 때 스스로 알아차리면 언행을 멈추게 된다.
    역설적인것은 찾으려 하면 오지 않고 내가 찾으려 함을 버리면 다가 온다는 점이다.

    두가지 길이 있다.
    생각에 빠져 사는 방법과
    생각을 하되 물들지 않는 방법을 실지로 아는 것이다. (평생공부)

    유불선은 물론 마호메트..등등. 수많은 스승들에게 감사드린다.

  • 43. 근데...
    '20.1.16 5:55 AM (110.10.xxx.74) - 삭제된댓글

    나이든 중년 아줌마..나대는거 다들 싫어하디않나요?
    중년아줌마는 안늙고 건너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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