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희생양이라니?? 초반엔 마녀사냥 운운하는 사람들도 있더니 그거에서 더 나갔네요.
희생양이란 건 뭔가 핑계댈 거짓 대상이 필요할 때 피해자나 약자를 향해 하는 말이죠. 코로나는 진정 국면에서 종식을 앞두는 시점이었고 그걸 지금 사태로 확 급전직하시킨 게 신천지 맞잖아요. 신천지 사태 전엔 정부가 잘 대처해 왔다고 다른 나라에서 모범사례로 칭찬하고 소개할 정도였고 수치가 이미 말해줍니다. 희생양은 반드시 강자를 염두에 둔 상대적 약자 개념인데, 지금 코로나 사태에서 신천지가 어딜 봐서 약자입니까?
또한 왜 그들이 피해자인가요? 바이러스 걸렸으니 환자이긴 해도 피해자는 아니죠. 오히려 가해자면 가해자죠. 그들이 한 행태들을 왜 모르쇠하죠? 그들이 떳떳하면 애초 장례식 방명록조차 왜 그렇게나 숨기겠어요? 지금 그 장례식이 코로나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는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그걸 숨긴다는 자체가 남은 어떻게 돼도 좋다는, 대의를 전혀 생각지 않는 극이기심이잖아요. 거기에 뭐가 더 설명이 필요해요? 그리고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동선 숨기기에 급급하죠? 방역 공무원이 보건소 공무원이 교도소 공무원이 자기가 신천지라는 걸 숨겨서 확진받은 후에야 말하는 사례를 번번이 겪게 합니까? 명단조차 이제서야 정부의 강제로 내놓잖아요.
신천지 교단 자체도 개개인들도 하나같이 이렇게 비협조적인데, 어느 지점에서 그들을 감쌀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죠? 본인이 신천지나 신천지와 연루된 핑크류가 아니라면 엄연한 사실들을 부정하고 외면해 가면서까지 감히 '희생양'이란 표현을 쓸 수도 없고 쓸 이유도 없는 겁니다.
오직 신천지 그들의 사이비스러움과 아둔함으로 바이러스를 일차적으로 지역확산시켰고 거짓말과 폐쇄성과 거짓 위장술로 인해 기민한 대처마저 힘들게끔 이차적으로 확산시켰어요. 코로나 사태가 없었다면 그냥 사이비 중의 하나였겠죠. 근데 코로나를 맞고 그 와중 현재 미통당과의 여러 유사성마저 보이니 정치적 검은 커넥션마저 의심되는 이중의 격한 상황이라고요. 정치와 유착하여 세를 불리고 서로 공생하며 살아왔구나, 그래서 새누리 토착지역이자 신천지 본산지역에서 이런 일이 하필 발생한 게 우연이 아니구나 하는 거라고요.
피해자와는 거리가 먼, 어쩌면 아주 거대한 가해자의 한 축일 수 있구나 하는 합리적 추측이 가시화되고 있는 중입니다.
희생양 운운은 그냥 이유없는 눈먼 증오에나 해당사항이에요. 그러니 희생양 발언하는 사람들은 문재인 탄핵 운운하는 사람들에 속하거나 겹치거나.
신천지를 희생양으로 프레임화하는 사람은
1. 신천지거나
2. 미통핑크당이거나
3. 신천지&미통당이거나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작작하세요. 속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