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다니는 직원입니다
당연히 아웃소싱업체 끼고 있습니다
업부마다 팀은 몇개팀이 나누어져 있구요
이상한 일은 여태껏 아무일 없던 급여의 문제가 작년 8~9월쯤 센터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생기기 시작합니다
직원들 급여가 덜 나오기 시작했어요
가령 근속수당이 개개인마다 5~10책정이 되어있는데 나와야 할 근속수당이 안나온다던가
각 팀마다 책정되어있는 실적수당(이건 개개인이 금액이 드릅니다)이 덜 나온다던가 하는식으로...
급여 덜 들어온걸 팀장에게 말하면 호가인해 볼게요 하고는
덜들어온거 맞으니 담달에 소급해 주겠다 라고 한답니다
근데 그담달에 바로 제대로 주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담달까지도 2달 연속 덜 나온사람도 있구요
한달씩 계속 밀리거나 암튼 담달이라도 제대로 맏으면 다행이구 아니면 2, 3개월씩 지연되다가 겨우 받거나 아님 지쳐서 안받고 말거나 그런가 보더라구요
이게 작년 부임해오면서부터 단 한달도 안거스르고 매달 있는 일이구요
어제가 급여날이었는데 어제도 여지없이 또 발생했네요
개인 실적마다 받아야할 수당이 팀마다 거의 대부분 누락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역시 담달에 소급해 준다고 말한 상태이구요
심지어 어느팀은 2달에 걸쳐 받아야 할 실적 수당이 과지급외었으니 오히려 회수조치 해야 한다는 말도 했다더군요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데 다들 콜센터 특성상 여기 아니면 또 어디가서 일하나 하는 두려움과 대부분 연령대도 높은 편이어서 쉽사리 맘처럼 뒤집어 엎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로는 다들 노동청에 신고 하고 싶다고 하는데 어차피 일을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사람들인지라 노구하나 총대매고 나서서 신고할 사람은 없지요
혹시 드러나지 않게 익명으로 조사해달라고 신고해도 될까요
노동청이던 노무사던...
증빙 서류를 줘야 하나요
그럼 익명이 익명이 아닌게 되자나요
신고는 하되 신분은 드러나지 않고 조사만 할수 있게 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다들 신고 하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이 참 바보같고 한탄 스럽습니다
어떻게 움직이는게 최선의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