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이 나요
1. 흐흑
'20.1.9 4:16 PM (211.244.xxx.149)ㅠㅠ
아들도 엄마도 짠해서
저도 눈물이 나네요
아들이 엄마를 많이 사랑하나봐요2. ㅜㅜ
'20.1.9 4:23 PM (220.123.xxx.111)그 집 아빠 참 나쁜사람인듯.
돈은 못 벌더라도
가족에게.잘했다면
아들이 저렇게 말하진.않을텐데3. 비디
'20.1.9 4:33 PM (223.32.xxx.100)어???????? 뭐죠 ㅠ 제가 쓴 글 인줄 알았어요
깜짝 놀랐어요..님이 처한 상황이랑 아들분이랑 나눈 대화가 저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이.. 정말 너무 너무 똑같아서 진짜 근처에 계시면 따뜻한 차 한잔 대접 하고 싶네요 ㅠ4. ㅏㅏ
'20.1.9 4:35 PM (1.240.xxx.99) - 삭제된댓글그아들이 지금도 님에게 위로가 되시길....
5. 슬프네요
'20.1.9 4:49 PM (106.102.xxx.94)비슷한 경우가 이리도 많다니...슬퍼지네요
다시 태어났을때
혹시 엄마의 아이가 아니면 어떡하냐면서
울던 아이...
부족한 엄마를 사랑해주어 고마워, 했더니
아니야, 엄마는 완벽한 엄마야!
그 말에 펑펑 울었네요.
뭘로 봐도 어떤 면으로 봐도
완벽 근처도 못가는 제가
어디서 누구에게서 이런 말을 듣겠는가 싶어서..6. ㅠㅠ
'20.1.9 4:59 PM (14.35.xxx.110)글 읽자마자
원글과 댓글에
눈물이 주르륵...7. ㅜㅜ
'20.1.9 5:18 PM (218.232.xxx.136)모두 힘내세요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ㅜ
원글과 그리고 댓글을 읽다보니 가슴이 아픕니다8. 사는이유
'20.1.9 5:25 PM (175.223.xxx.74)자식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잖아요
자식은 하늘별이 내게 내려와
늘 반짝거려주니 그힘으로 사는거
같네요
님 축하드려요
별중에 가장빛나는 샛별이
님아들이 되어 님인생에 빛을 주고있네요9. 고운 아드님
'20.1.9 5:26 PM (220.120.xxx.70)어머니께서 잘 키우셨네요^^
어린 눈에도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감성이 읽혀서
제 맘도 아픕니다.
세상에 의지할 수 있는 오직 한사람 어머니
그 어린 나이에 얼마나 절박했을까요ㅠ
그 한 마디로 님의 모성은 지난하니세월을 씩씩하게 견뎠구요. 고맙습니다 훌륭하신 어머님 ^^
오늘밤은 아드님 꼭 안고 서로 기댄 시간들의
축복을 자축해보세요~10. 스텔라
'20.1.9 6:15 PM (122.38.xxx.203)눈물나요. 저도 님 아드님같은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엄마가 되고 나니 다시 같은 인생을 살더라도
그 모든 고통을 겪게 되더라도 나는 내 아이를 택할 것 같더라구요.
엄마의 삶에 부채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의 아픔도,
버틸 수 있는 힘의 원천인 아이를 보는 엄마의 마음도 다 느껴져요.11. ...
'20.1.9 7:58 PM (125.191.xxx.118)아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물이 나네요 ㅠㅠ
12. ..
'20.1.9 8:43 PM (124.53.xxx.142)얼마나 힘드실지 ......
아이들은 엄마든 아빠든 인격적인 허물을 알면 상처 받을거 같아서
아이들 앞에서 아빠에 대해 나쁜말을 못하겠어요.
가슴이 늘 답답하고 불만이 산을 이루지만 ...
아이들에겐 좋은 아빠로 기억되었으면 해서
아빠가 열심히 노력하잖아,
아빠가 시간이 없고 힘들어서 그래,
아빤 니들이 알아서 다 잘할거라 믿고 있어,
등등..
휴~ 힘드네요.13. ....
'20.1.9 9:14 PM (118.33.xxx.187)원글님 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정말 주옥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원글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