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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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강사 계속할지 지금이라도 이직할지
1. 교수가
'20.1.9 12:06 PM (61.98.xxx.246) - 삭제된댓글저라면 그냥 다른 일 할 것 같아요.
가능하면 투잡하는게 가장 좋겠지만요.2. ...
'20.1.9 12:06 PM (223.62.xxx.253)나이가 있으시니 논문실적 쌓는다해도 교수직은 쉽지 않고 이직이 나을 것 같아요.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인구절벽으로 교수채용 줄었어요
3. 비슷한..
'20.1.9 12:07 PM (211.217.xxx.52)비슷한 처지라... 저는 다행히 지난 학기 2군데, 10학점 다음 학기 3군데 14학점 강의 예정인데요... 점점 줄어들 것 같습니다. 별로 희망이 없어요. 이제 나이가 있어 다른 직종으로 간다고 해도 고소득의 희망은 접었구요. 안정적으로 길게 있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싶어 여기저기 기웃거리고는 있습니다. 마음이 붕붕 뜬 상태라 논문도 잘 안 써지고요. 댓글이 없어 한 마디 보탰으나 별 도움 안 되는 답이네요. ㅜㅜ
4. ...
'20.1.9 12:12 PM (223.62.xxx.253)주변보니 사교육시장으로 가더라구요
5. 음
'20.1.9 1:07 PM (45.64.xxx.125)저 같은고민중인데 그래서 이직하려구요..
차라리 기간제교사가 낫겠어요ㅜㅜ
화이팅이에요..^^6. 교수는
'20.1.9 1:16 PM (39.7.xxx.76)거의 불가능하고 나이 더 들기 전에 돈이라도
더 벌 수 있는 쪽으로 옮기세요.
저는 지난 학기 한학교 한 강좌했어요.
그것도 서울서 먼곳이라 차비빼면 ㅋ
나이가 님보다 많아 다른 걸 할 수도 없어요.
마트 판매직이나 식당에서도 안 받아주는 나이죠.
40초반이면 올 한 해 정도 안에 좀 더 돈이
나오는 곳으로 옮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냥 시간 보내기용으로 하기에도 나이가
아까워요.7. ....
'20.1.9 1:27 PM (223.39.xxx.119) - 삭제된댓글저는 시간강사 17년 하고 지금은 전업으로 지냅니다.
이따금 일회성 특강 뭐 이런거 하며 수험생 아이 뒷바라지 하며 지내는데 다시 하라면 시간강사 못할 것 같아요. 페이는 불규칙하고 강의외에 전임교수들 크고 작은 잡일에.. 강의하며 느끼는 보람과 소소한 성취감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진즉에 안정적인 잡을 잡았어야 하나 종종 후회했습니다.
원글님 앞날에 건투를 빕니다. 힘내세요8. ㅇㅇ
'20.1.9 1:35 PM (175.223.xxx.191)지금이라도 이직하실 수 있으면 이직을 추천해요.
교수되려면 돈싸짊어 바쳐야하고 ( 아닌 경우도 있지만 )
시간강사는 무슨 명예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9. ㅇㅇ님
'20.1.9 6:27 PM (183.106.xxx.229)교수되려면 돈 싸짊어 바친다니... 유언비어네요.
제 주변엔 교수 많은데 그런 사람 없어요.
전문대 교수도 그렇지 않던데요.10. :::
'20.1.9 7:01 PM (121.133.xxx.205) - 삭제된댓글저도 원래 목표는 강사가 아니었는데 현재는 강사고요. 그렇다고 해서 연구원에 들어가면 아예 원하는 연구는 못하잖아요. 그게 더 나은 삶이라고 할 수 있을지. 전 제가 왜 박사를 했나 생각해봣는데 그 누구보다 내 연구 주제가 있어서 그걸 오래동안 파고 싶다..이거 였거든요. 전 오히려 강의가 많아지니 하고 싶은 연구를 못해 싫습니다. 차라리 강의보다 연구할 시간 많아 연구 많이 해 교수가 되기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