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품좋은 남자, 아직 있겠죠?

미래주부 조회수 : 4,408
작성일 : 2020-01-06 23:41:57
원래 결혼은 생각 없어서 연애만 하고 헤어지길 반복했는데
(착한 남자보다 매력느껴지는 남자가 좋아서 그다지 책임감있는 사람들을 만났던것 같지도 않음이요. 당연히 저도 연애잘하는 성격도 아니었던거 같고)
요즘은 가정도 마음도 많이 안정돼서 그런지 좋은 사람만나 친구처럼 재밌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또래들은 거진 다 애아빠고
82쿡에서 남편분들 자랑글보니 넘 따뜻하고 부러워서 글남겨봐요.
(링크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11641&page=3&searchType=sear...
대체 그런분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셨어요?
또 혹시 그런분들을 선택하며 포기한 기준같은게 있으신가요? (외모라든지 능력이라든지)
사실 제 주변 부부들 보면 남편들이 존경스럽구나 하는 분들이 거의 없기도 하고, (하)최근에는 어떤 분을 보고 아 이분은 좀 좋은사람같다 했는데 농담할때 상대방이 약점이라 느끼는 부분을 얘기하는거보고 짜게 식었네요. 이건 제가 넘 예민한걸까요?















많은 ㅜㅜ조언과 따뜻한 위로 부탁드립니다~












IP : 117.111.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점....
    '20.1.6 11:46 PM (222.118.xxx.139) - 삭제된댓글

    주위에 있는데 평소 도덕성이 강한 사람이죠.

    아주 사소한 것들 함부로 휴지를 버리지 않는다든지 운전할때 교통법규를 잘 지킨다든지 식당 점원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한다든지.....

    근데 돈에 대해서도 도덕성이 강해서 제가 꽤 돈이 될 것 같은 사업 아이템을 이야기 하자 음~~ 그건

    다 함께 나누는 걸로 나두자고 ㅠㅠ .... 인터넷 교육 아이템이었는데 지금 그분은 준재벌급....ㅠㅠ

    그거 빼고는 내가 남편이지만 존경 스러워요.

  • 2. 미래주부
    '20.1.6 11:50 PM (117.111.xxx.75)

    답변주셔서 감사해요❤❤

  • 3. 지나가리라
    '20.1.7 12:13 AM (180.69.xxx.126)

    인품은 좋은데 남아있는 남자들은 어리고 키도 보통은 되야하고 이뻐야해요...

  • 4. ..
    '20.1.7 12:35 AM (124.53.xxx.142)

    우선 나부터 좋은 사람이여야 ..
    결혼 후에도 끝없는 노력,

  • 5. 힘내요
    '20.1.7 12:47 AM (49.196.xxx.161)

    저 포기 하나도 안했고 목표를 아주 높이 잡았어요.
    희고 치실로 관리하는 치아
    키 180
    연봉 1억 플러스
    낮에 스님 밤에 늑대
    담배 노 술 오케이
    매운거 좋아할것

    물론 저도 중간이상은 쿨럭 ㅡ.ㅡ & 내가 원하는 것은 이루어진다! 라는 똘아이같은 감성이 있어요 제가..
    제가 연애공부도 하면 된다 한번 답글쓴 적이 있어요 비슷한 글에..

  • 6. 힘내요
    '20.1.7 12:56 AM (49.196.xxx.161)

    돌싱이었는 데 전남편과 반대면 되지 그런 속마음 것이 있었어요.
    처음엔 잠자리..리스로 파토가 난 짝이라 그런지 그쪽으로 풀어주는 남자들만 만났고
    두번째는 약간 동양적 감성 원해서 유러피안이지만 특이하게 동양적인 남자 만났는 데 돈이 없었어요.
    세번째는 대충 돈만 많아라 했는 데 부잣집 아들..
    네번째는 아무나.. 했더니 1시간 거리..자기는 이사안할거래요
    다섯째 는 집근처 스님 스타일(근처 명상하는 데 키 큰 스님이 나오셨음요. 만났는 데자기능는 곧 절근처로 공부하러 들어간댑니다.
    이때 부터 제가 눈치채고 원하는 것 다 넣었어요. 한 2년여에 걸친 사연인데요
    지금 이상형의 키다리 대머리 아저씨가 옆방에서 주무시고 있어요. 게다가 3살 연하에요. 친누나 친구와 사겼었는 데 좋았는 데 워홀 나간 사이 결혼했더라고.. 연상 찾고 있었대요.

  • 7. 힘내요
    '20.1.7 1:01 AM (49.196.xxx.161)

    다섯째 위에 명상진행 하시던 스님과 제가 만난 사람은 다른 사람입니다. 현재 남편은 곱슬머리가 심해 매월 본인이 2밀리미터 로 삭발하고 지내니 모습은 선한 스님이세요. 코가 큽니다 윙크윙크..전 외국에 있구요. 한국 나온 지 오래 되었어요

  • 8. 미래주부
    '20.1.7 1:15 AM (117.111.xxx.75)

    감사해요!ㅠㅠ 저도 이상형 포기 안할게요!

  • 9. .....
    '20.1.7 1:30 A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차인데요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지않을까요?
    서로 맞춰갈 가능성이 있는지가 중요할것 같아요
    저 역시 그렇게 살았는데
    사이 좋구요

    보기 좋아보이는 유부남 대개는
    부인이 잘 관리한 덕분이란거
    잊으시면 안되요^^

  • 10. ..
    '20.1.7 4:35 AM (65.189.xxx.173)

    대부분 기혼이거나 애인 있겠지만 35 넘는 남자 중에도 다 무난한 미혼이 있기야 하겠죠.
    다만 괜찮은 남자는 어리고 예쁜 여자만 찾을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4370 검사와의 대화에 참여했던 모 검사 근황.jpg 3 ... 2020/01/07 2,865
1024369 자이언트펭tv 비상 사태 7 큰일 2020/01/07 3,034
1024368 혹시 여우얼굴같이 생긴 스키보드복 브랜드 어디껄까요? 3 스키복 2020/01/07 1,615
1024367 문재인 대통령-개혁 안멈춰..부동산투기와 전쟁, 결코 지지 않을.. 3 ... 2020/01/07 638
1024366 ㅋㅋㅋ이언주 진중권 4 ㅇㅇㅇ 2020/01/07 1,736
1024365 일을 시작했는데 더 좋은 조건 일이 들어오면 어떡하세요? 7 .. 2020/01/07 1,810
1024364 운전자보험 2개 들어도 중복보상이 되나요 2 운전자보험 2020/01/07 1,766
1024363 지방과 인서울 로스쿨선택 8 ** 2020/01/07 1,682
1024362 하와이여행은 난이도下일까요? 9 ㅇㅇ 2020/01/07 2,997
1024361 일찍 나오니.. 부지런한 사람들 많네요 .. 4 .... 2020/01/07 2,596
1024360 재수생 뒷바라지 어디까지 ?(서울) 6 질문 2020/01/07 2,308
1024359 내신문제도 전국통일해서 내면? 7 고등학교 2020/01/07 807
1024358 북, 문재인대통령.. 자화자찬하는 철면피 28 .. 2020/01/07 2,135
1024357 펌) 우울한 고학력 전업주부 48 ... 2020/01/07 22,244
1024356 bbs불교방송 라디오 여쭤볼게요 2 ^-^ 2020/01/07 465
1024355 강아지가 6살인데 잠이 늘었어요 3 .. 2020/01/07 1,176
1024354 넷플릭스 - 브로드처치 추천이요 7 넷플릭스 2020/01/07 1,928
1024353 몸의 사소한 흉터가 빨리 아물지 않는 게 면역관련인가요? 5 ... 2020/01/07 1,845
1024352 감기가 안 낫네요 6 ... 2020/01/07 1,129
1024351 강아지가 락스탄물 먹었어요 ㅜㅜㅜ 4 두리맘 2020/01/07 3,603
1024350 현재와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운 연예인 과거 모습 30 ........ 2020/01/07 21,939
1024349 못 박아주는 알바 11 시멘트 2020/01/07 3,788
1024348 하이라이트로 뚝배기 끓여도 상관 없나요? 3 ㅇㅇ 2020/01/07 1,265
1024347 문재인대통령님 신년사 live 같이봐요 11 우리 2020/01/07 687
1024346 명품 핸드백 있는 아울렛 어디인가요? 3 대학2학년 2020/01/07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