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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연시 뭐하며 보내시나요?(주로 음식이야기입니다.)

커피향기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9-12-30 14:06:47

저희는 아이가 둘다 대학생이다 보니 주말에 한번오면 손남 치르듯 음식을 합니다.


주말에는 가족끼리 속초여행가서 회 대게를 열심히 먹고 왔고 어제는 보쌈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김장할때 수육 삶아서 보쌈 만들어 먹는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시험기간과 겹쳐서 못했던터라

어제 김장속 냉동해뒀던것을 기반으로 보쌈을 만들어 먹었어요.


내일은 닭날개 오븐구이, 국물닭발, 케잌으로 저녁을 먹고 1월 1일은 떡만두국, 잡채, 갈비찜, 전 2가지 정도 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연말연시에 주로 외식을 했었는데 아이들이 대학을 다니면서 따로 지내다 보니

가능한 집밥 위주로 식사를 하게 되네요.  저도 그사이 손이 빨라져서 음식하는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구요.


저와 남편, 둘째가 닭발을 좋아하는데 파는건 매워서 먹을수가 없어요. ㅜㅜ


그래서 온가족이 모일때 한번씩 닭발을 합니다.  보기에는 좀 흉측하지만 정말 맛있어요.

첫째는 닭발을 안 먹는터라 닭윙으로 다른 요리를 하는데 파는것 보다는 훨씬 맛있습니다.  ㅎㅎ


다른분들은 무슨 음식을 해서 드시나요? 아니면 좋은 외식 계획 있으신가요?


2020년에는 제가 좋아하는 모든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랜선으로 알고 있는 82님들도 포함입니다.^^)



IP : 183.98.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30 2:12 P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

    잘드시네요
    저도 홈파티
    낼은 초밥 파스타 안심하나 사다 맥주 와인이랑 마시려구요

  • 2. 음식
    '19.12.30 2:13 PM (223.62.xxx.123)

    저는 반대예요
    딸 아이 한 명 있는 데
    저 나 아이나 주로 나가서 먹고 집 에선 과일이나 빵 정도
    먹어요
    아이 오면 떡국은 끓일 거예요
    떡국 먹고 영화보고 그냥 조용히 보낼 거 같아요

  • 3. ///
    '19.12.30 2:21 PM (58.140.xxx.20) - 삭제된댓글

    부지런하고 요리 잘 하시나 봐요.
    사실 외식이 참 별거 없고
    너무 성의 없는 집이 많아서 그걸 돈주고 사 먹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닭발 징그러워도 맛있게 잘 요리하시니 부러운데요.
    그 재료를 다룰정도면 제가 보기엔 레벨 높으심.

  • 4. ///
    '19.12.30 2:24 PM (58.140.xxx.20)

    닭다리 버터구이, 파스타
    이것만 하고 책 읽고 쉬려고요.

  • 5. 저는
    '19.12.30 2:30 PM (59.15.xxx.34)

    365일 일하는 영세한 자영업자라서 음식을 할 시간이 없어요. 요즘은체력도 없고..
    그러나 배달음식은 시킬만한게 한계가 있어서... 또 제 성격상 문제도 있고..
    그냥 퇴근길에 맛있는 집, 내가 아는식당에서 포장해가요. 해물찜. 부대찌개 등.
    그리고 반조리식품 시켜서 조리하는 편이예요.
    식당도 식구 모여 나가 먹기에시간맞추기 어렵다보니 작년부터는 반조리식품을 이용많이 한거 같아요.

  • 6. 커피향기
    '19.12.30 3:57 PM (183.98.xxx.210)

    저도 1월부터는 업무가 정신없이 바빠지는터라 조금은 덜 바쁜 하반기에는 이런 저런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그런데, 음식도 익숙함이라는게 있나봐요. 한번 손을 놓으면 정말 하기 싫더라구요.
    그리고 재료도 다 갖춰진게 아니라서 사먹는것 보다 돈이 더 들어가구요.

    음식을 만들어 먹을때는 계속 만들어먹고, 사먹을때는 계속 사먹고.

    반조리식품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먹는 음식보다는 반조리가 낫지 않을까?
    저도 가끔은 좋아하는 식당에서 음식 포장해서 가기도 합니다.

    맞아요. 음식이 체력 소모가 많더라구요. 내 몸이 가장 중요한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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