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냄새에 민감해지나요?

ㅇㅇ 조회수 : 3,711
작성일 : 2019-12-29 12:50:18
낼모래면 48세 됩니다
올해부터 이상하게 주변의
숨냄새 체취 정수리냄새 호르몬냄새 이런거에
넘 민감해졌어요
극장도 불편해지고 성당 미사, 사람 많은 식당등 ㅠ
사람들 붙어 앉는곳은 피하게돼요
냐이들면 갑작스레 냄새에 민감해지나요?
원래 감각 예민하긴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이게 나한테서 나는 냄새인가 싶은 생각이 문득들어 놀라기도 하는데
전 매일 사우나 다니거든요
매일 정수리 겨드랑이 신경써서 씻고 속옷 맬 갈아입어요ㅠ
설마 내냄새는 아니겠죠 ㅠㅠ
IP : 223.38.xxx.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드니
    '19.12.29 12:51 PM (1.242.xxx.191)

    몸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 2. 그게
    '19.12.29 12:54 PM (61.253.xxx.184)

    원래 내가 깨끗할수록 주변냄새가 더 민감해지죠

    내가 샤워하고 나와서, 입었던 옷 입어봐요. 사람 누린내나죠..

    내가 샤워하고 버스타거나 하면
    옆에 담배핀 아저씨 앉으면...담배 지린내...(대형재떨이 냄새) 엄청 나요.
    노인은 노인냄새나고....그래서 전 뭐 남자옆엔 가능하면 안앉고 서서가요.

    그리고....인도쪽 사람들 잠깐 있었는데
    진짜....카레냄새보다 찐한 냄새 나더라구요.

    러시아사람들은 냄새 안났고
    ..
    우리한테는 아마 김치.간장 냄새 날거예요..

    예전에 새벽에 퇴근하고 버스타면...(남들은 그시간에 출근시간이니)
    김치냄새....너무났어요.

    또 아줌마들 반찬하다바로 나오고하면 음식냄새 나요.

    그리고...목욕탕가도 내가 목욕중..다른 아줌마들, 할머니들 들어오면
    냄새 엄청나요...할머니들은 아래를 잘 안씻어서 그런것도 있고
    담배피웠던 아줌마들은 아저씨들 같은 냄새나고...

    사람이 동물이고,
    또한 먹는거에 대해서 체취도 달라져서 냄새나기도하고...
    사실 조심스러워요...
    나한테서도 냄새날테니...

  • 3. ㅇㅁ
    '19.12.29 1:13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택시기사들이 담배안피는경우 냄새에 민감하대요
    좁은 밀폐된 공간에 사람 하나 들어오면
    물론 서비스업이다보니 손님에게 말은 안하죠
    외국가면 택시기사가
    한국사람들 마늘냄새 김치 냄새 음식냄새 난다고ㅎ

  • 4. 서초짜파게티
    '19.12.29 1:16 PM (219.254.xxx.109)

    향수냄새 향이 강한 린스샴푸냄새 방향제 냄새 이 세개 환장하겠어요.요즘은 냄새땜에 향수를 더 쓰니깐..그리고 솔직히 몸냄새 나는데 향수뿌리면 더 이상한 냄새나는데 진짜 사람많은곳에 이 세개의 조합이 모이면 전 진짜 머리가 깨질거 같아요.원래 거품내는거 향 내는거 이거 다 화학물질 덩어리..

  • 5. ...
    '19.12.29 1:24 PM (112.168.xxx.34)

    저도 48인데 저도 냄새(향)에 예민해져서 더 자주 씻고 확인하게 되네요. 혹시 나도 모르게 실수할까봐요

  • 6. ...
    '19.12.29 2:22 PM (124.60.xxx.145)

    저는 냄새에 원래 좀 민감한 편이데...

    어느 날 운동할때
    문득문득 계속 냄새가 나는거예요?
    주위 누군가 싶은데...알 수가 없고,
    냄새는 계속 나고...ㅡ.ㅡ

    나중에 혹시나...싶어서
    내 몸 여기저기 맡아보니...

    오리털 패딩 냄새...ㅠㅠㅠ
    산지 얼마 안됐는데...
    빨았는데도...
    ㅠㅠㅠ

    그 후부터 코가 더
    너그러워 졌어요.ㅎ

  • 7. ㅁㅁ
    '19.12.29 2:31 PM (49.170.xxx.168)

    저는 어릴때 참 비위가 약해서
    길가다가도 비위상해서 침을 못삼키겠고
    많이 힘들었었는데요
    생리 시작 하면서...그게 없어졌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완경이 되면서
    어릴때 비위 약한게 다시 나타났어요
    이게 홀몬 때문인지 뭔지...
    냄새에 엄청 예민하고 후각이 최고조로 발달한것 처럼
    그렇게 다시 비위가 약해졌네요....괴로워요..
    언니가 내 이야기 듣고 홀론제를 먹어 보라고 권하는데
    일단 버텨보는 중이에요...ㅠ

  • 8. ...
    '19.12.29 4:11 PM (125.177.xxx.43)

    남보다 내 냄새에 더 신경쓰게 되대요
    혹시나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091 추가 부동산 대책 금주 발표…수원 일부 조정대상지역 묶을 듯 9 부동산..... 2020/02/18 2,504
1037090 친정엄마랑 통화하고 나면 너무 속이 답답해요ㅠㅠ 20 .... 2020/02/18 7,134
1037089 뉴스타파 심인보기자 페북-김건희씨 관련 18 ㅎㅎ 2020/02/18 2,660
1037088 요즘 영어강사 구인은 어디에 올리나요? 5 경단녀 2020/02/18 1,151
1037087 [공식] 현빈 "손예진과 안 사귑니다" 55 .. 2020/02/18 36,531
1037086 달러송금 알려주세요.. 3 어렵다 2020/02/18 690
1037085 딸이 마스크를 많이 사놨더라구요 11 마스크 2020/02/18 4,902
1037084 중소규모 해외사이트에서 카드결제하지 마세요. 2 조심조심 2020/02/18 1,399
1037083 현빈 대신 누가 리정혁을 27 누구 2020/02/18 4,286
1037082 용인외고 국제반이면 1 ㅇㅇ 2020/02/18 2,337
1037081 중환자실에 있는 남편 38 간절하게 부.. 2020/02/18 26,095
1037080 로봇청소기 써 보신분 (샤오미) // 샤오미 말고 로봇청소기 추.. 5 고민중 2020/02/18 2,026
1037079 수익률 괜찮은 펀드 좀 알려주세요... 4 펀드 2020/02/18 1,179
1037078 유행하는 화이트 식탁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8 식탁 2020/02/18 1,780
1037077 양준일 책..읽을건 없네요. 21 .... 2020/02/18 7,102
1037076 저번주에 성당 갔는데 11 60대 2020/02/18 2,903
1037075 맥에서 PDF를 jpg로 변환하는 법 8 2020/02/18 2,102
1037074 양준일 피자 저만 보이나요? 11 ........ 2020/02/18 3,773
1037073 군인 아들이 허리가 아프대요 10 신병 2020/02/18 1,788
1037072 새학기맞이 펭수의 거친응원 -2021년 수험생들을 위해 9 .. 2020/02/18 852
1037071 눈밑지방재배치 했어요~ 24 ㅎㅎ 2020/02/18 7,100
1037070 빠른 88인데 결혼할 남자 없으면 많이 늦었나요? 11 .. 2020/02/18 4,256
1037069 요새 천혜향 얼마정도 하나요?? 5 .... 2020/02/18 2,101
1037068 3주전에 출근통지 받았는데 이후 연락안됨 4 의아 2020/02/18 2,428
1037067 교통사고 어느 병원으로 갈까요 1 1004 2020/02/18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