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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일 잔치... 친구 초대해서 해주시나요...

... 조회수 : 3,630
작성일 : 2019-12-27 23:07:38
저희 아들이 반친구들 몇명이 모여서 생일 잔치를 했는지
본인도 생일 잔치를 해달라고 하네요.
전 근데 직장맘이고 그리 친한 친구 그룹이 없어요...
아이한테 미안하기도하고... 그렇다고 엄마들도 하나도 안친한데 (반톡이 있긴하지만) 무턱대고 초대할수도 없구요.
아이가 친구들 관계에서 의기소침 해할까봐 걱정되기도하고...
어릴때는 정말 친화력이 좋은 아이였는데
제 성격이 친한 사람과는 친하지만 인맥이 넓진 않거든요.
제 스타일때문에 아이도 영향주는거같아서 좀 그래요...

IP : 61.79.xxx.1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7 11:21 PM (118.221.xxx.195)

    아이를 위해 불구덩이에 뛰어들라는 것도 아니고 고민할게 뭐 있어요?
    본인이 하고 싶다는데 해주세요. 누구는 뭐 성격 없어요? 그렇다고 자기 성격대로 하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자기 성격 핑계대는 사람들 짜증나요.

  • 2. ...
    '19.12.27 11:45 PM (61.79.xxx.132)

    전 엉뚱하게 저한테 짜증내는 윗님이 더 이상합니다--;;

  • 3. ....
    '19.12.27 11:48 PM (1.225.xxx.49)

    아이가 몇학년인가요?
    1학년이면 엄마도 같이 초대해야해서 좀 부담은되겠으나 그걸 계기로 안면 트는거구요. 방방으로 초대해서. 피자 치킨 등등 시켜서 엄마들이랑 먹음 되구요.
    3학년 이상이면 애만 초대하면되니 그정도는 해주세요~~

  • 4. ...
    '19.12.27 11:51 PM (61.79.xxx.132)

    일단 엄마들 연락처가 없는데 어떻게 초대해야하나 그게 의문이고요.
    반톡에 있으니 톡을 보낼순 있지만 뜬금없이 초대 받아본적있으신가요?
    학교에서는 학기초에 단체로 할검하고.. 이런 문제로 서로 서운해하고 그러니 하지말길 권고했는데 그래서 더 아무 생각 없었죠. 아이 생일이 12월 끄트머리이기도 하구요.

    아직 초 저학년이라 애들끼리 약속 잡게 놔둘순 없을거같더라고요. 학급 친구들이 아파트 단지도 제각각에 살아서 엄마없이 혼자 오기도 애매...? 엄마들까지 다 초대해야하는건지...

  • 5. ㅁㅁ
    '19.12.27 11:52 PM (120.16.xxx.241)

    아이들한테 생일파티는 자존감에 좋다고 하네요. 너는 소중한 존재야~ 태어나서 축하해!
    원글님 성격 제껴두고 아이한테 5명/10명 골라라 해서 2주 후로 카드 보내 RSVP 해서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후 잡아서 집이나 장소 정해서 하면 되죠. 엄마 인맥이 어쩌고 필요없어요 아이 위해서 하는 거죠. 11살 되니 생파 유치하다고 안하네요. 그래도 큰 애는 여러번 해줬었고 작은 애들은 시시때때로 파티 해줍니다

  • 6. ...
    '19.12.27 11:54 PM (61.79.xxx.132)

    차라리 학기초면 안면도 틀겸 겸사겸사 하겠는데...
    이미 그룹형성 다 된거같은데 오라하기가 참 불편하네요... ㅜㅜ
    아이는 초1이에요.

  • 7. ....
    '19.12.27 11:57 PM (1.225.xxx.49)

    학교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참고만 하세요.
    초저면 몇명만 초대하는건 다들 싫어할거에요ㅡ 그렇다고 아이들이 비밀을 지킬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저희학교는 초저때는 반 전체 생일파티를 두어달씩 끊어서 했어서.. 몇명만 초대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원글님 아이말로는 몇명만 초대해서 생파했다니.. 게다가 학기말이고하니..
    카톡으로 연락하세요. 언제 시간되시냐고. 생일파티에 아이를 초대하고싶은데 아이만 오면 원글님이 픽업 하고. 혹시 같이오실수 있으면 와달라고. 하면되죠.
    자식 일에 엄마는 자존심 내세우면 안되더라구요...

  • 8. .....
    '19.12.27 11:58 PM (223.38.xxx.179)

    아이가 전학 갈 예정인가요? 학년말이어도 아는 엄마 만들어두면 그엄마의 아는 엄마... 이런식으로 친해질 수도 있고 정보도 얻고 괜찮을거같은데요..

  • 9. ㅇㅇㅇ
    '19.12.28 12:05 AM (49.196.xxx.155)

    저는 외국인데 엽서 같이 초대장 와요, 엄마 핸드폰 번호로 몇일 까지 온다/안온다 해달라 해서요.
    전 친한 엄마 둘 정도 파티에만 참석하고 두 세번 정도는 모른 척 안갔어요. 봐도 모른 척 하는 데 구지 낄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직장맘이라 바빴고요. 가도 뭐 두시간 내지 저랑은 말도 안섞더라구요. 내년엔 집도 좀 치우고 해서 몇 명 부르기는 해도 될 거 같아요, 올해 큰 아이 초등 졸업하는 데 생파도 딱 3-5년 가능 한 것 같아요. 불러서 놀게 해주는 아이들은 몇 명 기본으로 있구요

  • 10. 딸맘
    '19.12.28 12:07 AM (49.167.xxx.228)

    직장맘이시면 주말에 하시거나 평일에 연차한번쓰고하세요..
    초대하고싶은아이 물어보시고..
    되도록 같은단지나 가까운단지..
    엄마까지 초대하기 그러시면 엄마나 아이전화 알아오라고하시구요..
    그리고 문자보내 날짜시간 알려주세요..
    저같은경우는 제일 초대하고싶은아이스케쥴(학원)에 맞춰서 짰구요..
    저학년이기에 학원빠지고 오기도해요..
    평일이면 학교끝나고 같이오라고하구요..
    주말이면 아파트정문에서 몇시에 만나기로 하구요..
    생일파티 끝나면 데려다주구요..

  • 11. ...
    '19.12.28 12:10 AM (61.79.xxx.132)

    저희 학교가 좀 부분생파 반대분위기...그러나 사람마다 생각이.다르거, 강제할 사항은 아니다보니.... 다른반도 단체로 하던가 안하는 분위기로 알고 있는데, 반엄마 카톡 프로필에 몇명만 초대해서 한걸 올리셨더라구요. 반톡에서 새해 인사 주고받는 분위기라 보고 알았어요.
    남자아이다보니 학교에선 두루두루 잘 놀아서 별문제는 없었지만... 제가 픽업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구체적인 조언들 감사합니다.

  • 12. .....
    '19.12.28 12:19 AM (110.70.xxx.76)

    초1이면 엄마들까지 초대하셔야합니다.
    아이더러 누구누구 초대하고 싶은지 적어보라 하세요.
    대략 6-8명 정도로..
    인원 정해지면
    저라면, 반대표 엄마에게 반 엄마들 연락처를 물어보든지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되면 반대표 아이는 생일 초대 하셔야합니다.
    아니면 반톡에서 누구 엄마인지 확인되는 분에게 개인톡을 보내볼 수 있겠는데
    누구엄마인지 표기가 안 되는 분들도 있을 테니... 그게 문제네요.
    아니면 아이랑 학원 같이 다니는 아이라면
    아이편에 제가 쓴 편지 보냈어요.
    누구 엄마고 어디 살고 우리 아이는 어떤 성격의 어떤 아이고.. 나는 무슨 일 하고.. 이번에 아이가 생일 파티 하고 싶어해서 어디서 언제 하려고 하는데 아이랑 같이 오셔서 그 날 아이들 같이 놀리셨으면 좋겠다고 제 연락처는 뭐고 편하신 때에 문자나 전화 주세요..

    원글님0이 안면 없으시다하니
    집으로 초대는 그 분들도 부담스러우실 듯요.
    방방장이나 초1도 갈만 한 키즈까페나.. 그런 곳 파티룸 예약해서 생일파티하시는 게 오는 분들도 부담없이 오실 수 있을 듯요..ㅔ

  • 13. ...
    '19.12.28 12:33 AM (61.79.xxx.132)

    본인입장에 대입해서 구체적인 방법도 생각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요즘은 개인정보 보호법때문에 다른 사람의 번호를 제3자에게 함부로 알려주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반톡도 반대표 엄마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하라고 해서 개설되었어요.
    반톡의 닉네임으로 추측해야할 것 같네요.
    반모임은 2번정도 나갔긴하지만 편하진 않아요ㅜㅜ 키즈까페 룸을 빌려서 해야겠어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14. Illllllll
    '19.12.28 12:39 AM (182.214.xxx.38)

    저희 학교도 부분생파 지양하는데 삼삼오오 하긴 하는데요.
    그건 원래 좀 친한 그룹이라 하는거고 (이미 단톡이 있는 사이) 반톡에서 원하는 애들만 추려서 말걸어 부르면 말 나올거예요.

  • 15. ...
    '19.12.28 1:00 AM (61.79.xxx.132)

    182님 말씀들으니... 그럴수도 있겠군요. 이것참...

    기존에 집에도 놀러오고 그런 친구들도 있지만
    한, 두명정도씩 다른 그룹이라 교집합이 없는데 엄마들까지 초대하긴 뭐할거같고...
    서로 생파를 안해왔었어요... 생일 비슷한 친구둘은 핑계김에 만나서 노는 정도지... 선물주고, 케익 자르는 파티는 안했었구요.
    다른 애들 안하는데 저희애만 해주는것도 또... 다른 애들을 굳이 들러리 삼겠다는 것 같아서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싶기도 하구요.
    서로서로 챙겨주는 그룹이 있음 베스트인데... 차라리 고학년이라 애만 초대하던가요. 초대 받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부담스러워지는...ㅜㅜ

  • 16. ....
    '19.12.28 1:21 AM (223.38.xxx.118)

    뭘 애가 원한다고 다 해줘요
    엄마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해야죠
    12월 말이 생일이면 굳이 파티 할 필요 없어요
    엄마가 이것 저것 많이 신경쓰는 스타일인것 같은데
    무리하지 마시고 아이 많이 이뻐해 주면 되어요
    생파로 아이 자존감 올라가는거 잠깐이예요

  • 17. ...
    '19.12.28 1:45 AM (61.79.xxx.132)

    맞아요... 전 좀 아이한테 쿨해야하는데
    요런 문제에서는 좀 짠하더라구요. 워킹맘이라서 못해주는 것들에 대해서만요. 다른 곳에서는 매우 엄격한 스타일이지만요^^;
    저도 잊고 있었는데 학기초에는 생파때문에 이런저런 부작용이 있다 들었는데... 누군 초대받고 안받고 이런걸로 마음 상하고, 단체로해도 학기초와는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참여율이 저조해진다거나 하는 등등이요....흠...ㅜㅜ

  • 18. 어릴때 해주세요
    '19.12.28 1:47 AM (115.161.xxx.231)

    저도 직딩맘이고 반에 아는 엄마 거의 없어요 의식적으로 엄마들이랑은 안 친해도 아이가 친구 사귀는거 도와줘야죠 그리고 생파도 초등때나 하지 더 크면 자기네끼리 돈만 받아서 놀러가요 해 달라 할때 해 주세요

    저는 친한 친구 3~4명 엄마한테 개톡 보냈어요 같이 공연이나 영화 보고 식사하기도 했고 키즈카페에서도 했고 올해는 보드게임카페 데려갔더니 잘 놀더라구요 다른 엄마보니까 쿠킹클래스 해주기도 하더군요

    잘 모르는 엄마들이어도 개톡으로 연락해도 어색하지 않았고 다들 좋아하던데요 그리고 저는 엄마들은 초대 안했어요 엄마들까지 오면 너무 힘들고 의외로 애들 통제가 더 안되더군요

  • 19. +
    '19.12.28 3:11 AM (58.126.xxx.123) - 삭제된댓글

    원글 댓글 보니 아무래도 친한 친구들만 소수 초대해서 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1학년 때 그렇게 하면 반드시 문제 생겨요.
    키즈카페 같은 곳 알아보고 날짜 시간 정해서
    친구들한테 초대장 돌리라고 엽서크기 정도로 초대장 만들어서 아이한테 주시고
    반톡 있다니 거기에도 초대장 올리시고 다들 와주시라 청하세요.
    그리고 되는 분 안되는 분 답 올려달라고 하셔서 규모파악하시고요.
    동생이나 형 누나 같이 데려오는 경우도 있으니까 감안하세요.
    아이들만 초대하고 싶으심 그래도 되는데
    그러면 참석률은 좀 떨어질 수 있어요.

    연말이라 더 좋은 기회인 것 같네요.
    저도 낯가림 심한 사람이지만 아이 1학년땐 필사의 노력으로
    직장생활 하듯 최선을 다했고 생일파티도 해줬어요.

  • 20. 반에서
    '19.12.28 8:25 AM (124.54.xxx.37)

    일부만 초대하면 아이 친구사귀는걸 도와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방해하는겁니다 남자아이면 반 남자아이는 다 초대하던가 아님 하지 마세요 오죽하면 일이학년때는 반전체가 생파를 하겠어요 그렇게 개인적으로 서너명 하는건 정말 엄마들끼리 애들끼리 오래 친해왔던 경우고 안그런 애가 반에 서넛만 초대한다? 진짜 엄마들이고 애들이고 그 즉시 다 알게됩니다

  • 21.
    '19.12.28 9:36 AM (175.117.xxx.158)

    초1은 몇명만 하면욕먹어요 ᆢ단체로 ᆢ해야엄마까지 다 따라붙는나이라

  • 22. ...
    '19.12.28 9:50 AM (61.79.xxx.132)

    이미 일부만 했어요..ㅜㅜ 그래서 저도 사실 좀 기분이 그러네요.
    그래서 아이가 갑자기 생파 얘기하는 것도 맞구요.

    학기초에 단체생파는 지양하고 생일은 가족과 함께 보내자고 농담삼아 그랬었는데 2학기들어 다 잊으셨나봅니다. 이전부터 알던 사람들아닌건 확실하고, 그냥 일부만 초대한거같아요.

    전 사실 엄마들포함 7~8명이랑 초대하면 너무 정신이 없더라구요.
    다 초대장을 돌릴 생각은 없고...
    올해는 그냥 알던 친구들(유치원)과 모임(파티는 아니라도)하고 내년이나 후년에 친구들만 와도 될나이되면 파티해줄래요...ㅜㅜ

  • 23. ㅠㅠ
    '19.12.28 10:16 AM (121.160.xxx.214)

    그냥 해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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