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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 되니 우울증 올것 같아요ㅠㅠ

조회수 : 7,838
작성일 : 2019-12-23 23:00:34
독거 노처녀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고 공허하고 쓸쓸하고
어디로 그냥 바람같이 흩어져버리고 싶어요
IP : 223.62.xxx.19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9.12.23 11:02 PM (218.48.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십몇년째 매해 이래요. 그닥 초라한 삶은 아니지만 매해 이때쯤 삶의 무게와 불안과 고독에 제일 힘들지만 금방 지나니까 버텨요.

  • 2. 영화라도
    '19.12.23 11:02 PM (211.193.xxx.134)

    보러 가세요

    다른 것에 비해 저렴하잖아요

    여러 개 매일 보세요

    다른 것도 재밌는 것 찾아보세요
    뭐든지 적극적으로 하세요

    그냥 멍하게 있지마시고

  • 3.
    '19.12.23 11:03 PM (223.62.xxx.199)

    며칠째 정말 미치겠네요
    가슴이 뻥 뚫린거 같아요

  • 4. ㅇㅇ
    '19.12.23 11:03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독거 아니어도 그래요. 새해될 때까지 한 주일만 더 참읍시다요.

  • 5. 버티는
    '19.12.23 11:05 PM (211.193.xxx.134)

    것이 뭘 말씀하시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은 정신적으로 별로 일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재밌는 것 찾아보세요

    맛있는 음식이라도 찾아보세요

  • 6.
    '19.12.23 11:06 PM (1.244.xxx.21)

    가족이 있어도 좀 그래요.
    아프고 연로하신 부모님 아프고 바쁜 남편
    아프고 부족해 장애등급 받아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되는 자식
    정말 우울하네요.
    곧 나이 앞자리도 바뀌고

  • 7. ,맛난거드세요
    '19.12.23 11:08 PM (59.28.xxx.164)

    결혼해도 별수없어요

  • 8. dddd
    '19.12.23 11:09 PM (118.46.xxx.153)

    그 정도의 고민은 소소한 것이라 생각이 들거에요 휴. 애기들 빽빽울고 남편이란 작자는 노름을 하는지 바람을 피는지 생활비도 안주고 내가 가서 돈 벌어서 애들 밥한숟가락이라도 주고 겨우 사는 이땅의 아줌마들도 많거든요. 님은 정말 그런 아줌마에 비하면 얼마나 행복해요.
    제 먼 동창은 남편이 도박해서 직장 짤리고 그렇다고 능력도 없으면서 애들은 안주고 애보고 싶어하면서 힘들게 사는 동창이 있더군요 한 동창은 동창 남편 뺏어서 이혼시키고 그 남편 본인이 데리고 사는 애도 있고.

    참 나이드니까 별걸 다 보네요.

  • 9. 밀키밀키
    '19.12.23 11:1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있고 아이 있어도 외로운 건 똑같더라고요.

  • 10.
    '19.12.23 11:10 PM (221.147.xxx.118)

    인생별거없어요
    그냥 태어낫으니 살아내는 것일뿐
    내맘속에 순간순간 어떤 감정을 담아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향방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 11. 님이
    '19.12.23 11:12 PM (175.223.xxx.101) - 삭제된댓글

    님이 눈물나게 부러워요.
    결혼전 혼자 아무 걱정 없던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원이 없겠어요.
    머리가득 무거운 가족들 각자 문제 해결해야
    해서 죽지도 못하고 살아요.
    훌훌 죽지도 못하겠네요. 죽을수 있게 도움받고 싶어요. 누가 울 가족좀 책임져준다면

  • 12. ...
    '19.12.23 11:13 PM (27.176.xxx.213) - 삭제된댓글

    그냥 님이 그런 거에요.
    저도 독거 노처자입니다만 할 거 많고 즐길 거 많고 항상 바쁘고 즐겁고 행복합니자

  • 13. 왜사나
    '19.12.23 11:14 PM (211.110.xxx.215)

    윗님 동감
    차라리 혼자였다면 ㅜ

  • 14. 연애하세요
    '19.12.23 11:18 PM (110.12.xxx.4)

    싱글카페 가입해보세요
    오프 모임도 많아요
    나가서 웃고 떠들고 즐기세요.

  • 15. 애는
    '19.12.23 11:23 PM (223.38.xxx.110)

    자고 있고 애아빠는 아프고.. 난 혼자 술마시고 있네요..
    근데 전 이게 넘 편하고 좋은데.. ㅎ 내일 출근하는게 너무 싫을뿐..

  • 16.
    '19.12.23 11:26 PM (222.114.xxx.136)

    동감이에요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는 분들 참 부럽습니다

  • 17. ..
    '19.12.23 11:28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불쌍하네요
    같이 와인한잔 할 친구한명도 없고 왜그러고살았나요

  • 18. . .
    '19.12.23 11:38 PM (203.170.xxx.178)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거 먹고 수다 떠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만드세요

  • 19. ...
    '19.12.23 11:54 PM (221.163.xxx.102)

    등산카페 어떠세요?
    일명 산악회죠
    뉴스때문에 선입견이 있었는데 꼭 그렇지 않아요!
    일단 등산을 하면
    몸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 20. ㅡㅡ
    '19.12.24 12:04 AM (112.150.xxx.194)

    가족있어도 그래요.
    1년이 참 순식간이고.허무해요.
    새해가 와도 그냥 무덤덤하고 부담스럽고.ㅠㅜㄴ

  • 21. 제가 위안
    '19.12.24 12:04 AM (211.112.xxx.251)

    이 될까요?결혼 23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시부모하고 보냅니다.. 손주들 선물같은거 없고 당신들을 위한 날이에요. 그러고 삽니다.

  • 22. 진통제 드세요
    '19.12.24 10:22 AM (110.13.xxx.92)

    저도 같은 처지인데...
    얼마전에 신문기사에 너무 외로워서 고통스러울 때
    그것도 통증이고 진통제가 듣는대요
    인연 못만나는 데에 답도 없고 진통제나 먹으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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