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딩크 고민 돈많으면 낳으라는 의견...

... 조회수 : 4,705
작성일 : 2019-12-23 14:46:29
댓글 대다수 의견이 돈 많으면 아이 낳는게 좋다는 거 같은데
반대로 말하면 돈 적으면 아이 안낳는게 낫다는 걸까요?

돈이 적다는게 서울에서 전세 살이하는데 절반이상 대출이고, 맞벌이 해야 생계유지 및 약간의 저축이 가능할 정도의 평범에서 평범이하 사이 소득이라 가사 도우미나 시터 도움 받을 수 없고, 양가 부모님도
부유하지 않아 어떤 도움도 못받는 정도일 경우에요.

자식 하나 정도는 낳아 기를 수 있겠지만 여자가 육아 가사 직장 삼중고 감내하며 아이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느라 노후준비도 못하고 내집 마련도 못할지라도 그래도 자식낳아 기르는 보람과 기쁨이 인생에 의미가 클까요? 여자 입장에서만 봤을 때요.
IP : 223.62.xxx.20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3 2:48 PM (117.111.xxx.36) - 삭제된댓글

    아이 입장을 생각하세요;;;

  • 2. ㅇㅇ
    '19.12.23 2:48 PM (211.36.xxx.194)

    자기 그릇 자기가 알잖아요.
    씩씩하고 에너지 많은사람은 전세라도 낳는게 맞고
    제 한 몸도 못가누고 우울하고 그런 사람은
    자가에 맞벌이라도 안 낳는게 낫죠.

  • 3. ㅊㅊㅊ
    '19.12.23 2:49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이게 진짜 자식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낳아야 하는 입장이지요
    엄마아빠 좋아서 낳는건 맞는데 진짜 애 입장이면 어떨까..이겨낼수있을까
    고민해봐야 할거같아요

  • 4. 역지사지
    '19.12.23 2:51 PM (175.223.xxx.24)

    아기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부모를 선택할수도없고
    서울에서 살려면 얼마나힘들겠어요

  • 5. ㅇㅇ
    '19.12.23 2:51 PM (49.142.xxx.116)

    노후준비는 하고 집 정도는 있어야 아이를 키우는거죠...

    그 아이가 나중에 속썩여서 안낳으니만 못한 자식이면 어쩌려고요.
    며칠전 글에 자식때문에 남편하고 이혼하고 혼자살고 싶다는글 못보셨어요?
    그글 아니라도 자식때문에 속상하다는 사람들 많아요.

  • 6. 요즘
    '19.12.23 2:54 PM (58.188.xxx.101)

    애들 많이 영악합니다 경제력 없는 부모 원망 엄청해요

  • 7. 그 글은
    '19.12.23 2:55 PM (1.11.xxx.78)

    부모 될 사람이 나이가 많잖아요.
    그러니까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괜찮다는 이야기죠.

    나이가 있는 만큼 체력이 딸리면 돈을 써서 사람을 구해서라도 도움을 받아야 하고
    또 아이의 미래에 대한 보장도 가능 할테구요.

    부모가 젊다면야 당장 고생스럽기는 해도 아이가 커나갈때 함꼐 성장 한다 볼수 있고
    체력적인 부분도 그렇고 경제적으로 좀 덜 여유롭다 할지라도 가능 하죠.

    그 분들처럼 나이가 많다면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저도 비추천 하고 싶습니다.

  • 8. .....
    '19.12.23 2:57 PM (58.227.xxx.128)

    가끔 보면 정말 건강한 젊은 부부들이 있더라고요. 돈이 별로 없어도 긍정적이고 희망이 있고 둘이 사이가 좋고 체력도 있고 둘 다 맞벌이를 잘 하고 있고 건강하게 한 팀이 된. 그런 부부 보면 돈 없어도 아이 하나쯤은 꼭 나으라고 하고 싶더라고요. 40대 후반인데 이런 부부 딱 두 부부 봤어요 ㅠㅠ 그런데 뭔가 삶이 불 만족 스럽고 둘 사이도 투닥투닥하고 고만고만한 회사들 다니고, 그것도 의지도 좀 없어 보이고, 주변과 비교 잘 하고 이런 부부는 진짜 말리고 싶어요. 전자의 부부는 재산이 아니더라도 자식을 잘 키울 수 있는 자질이 너무 많았고요, 꼭 자식 농사가 돈으로만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절대 빈곤도 아니고요, 그런데 후자는 정말 거기다 돈까지 쪼들리면 얼마나 서로들 힘들게 할지가 보여서...

  • 9. ...
    '19.12.23 3:01 PM (1.253.xxx.54)

    낳지않는사람들도 무조건 아이입장에서 내욕심죽이고 안낳는건아니죠.. 돈들어가는거 마음쓰이는거 장애아나 병으로 가정이 더 불행해지진않을까 걱정 등...낳든 낳지않든 다 내이익따라 계산해서 하는거죠.

  • 10. ...
    '19.12.23 3:01 PM (220.79.xxx.192)

    그러니까 요즘 3포세대라 잖아요.
    연애포기, 결혼포기, 출산포기

  • 11. 리슨
    '19.12.23 3:09 PM (122.46.xxx.203)

    부모입장이 아니라 자식입장을 먼저 생각하라는 얘기에요.
    그 아이는 커서 뭐가 됩니까.

  • 12. 지나가다
    '19.12.23 3:13 PM (211.227.xxx.207)

    네 솔직히 돈 없으면 안낳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삼십년전도 아니고 애가 밥만먹고 사는건 아니니까요.

  • 13.
    '19.12.23 3:20 PM (175.223.xxx.194)

    자식낳아 기쁨만 있을까요? 기쁨도 많지만 힘든점도 아주 많지요
    그외 몇십년동안 잘키워야 돼구요
    입장바꿔 양가부모님이 노후 준비 안되었다면 좋으시겠어요

  • 14. ㅇㅇ
    '19.12.23 3:25 P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자식키우는데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평밤한 인성의 부모가 대부분인걸 감안 하면
    돈이 엄청 중요하죠 솔직히

  • 15.
    '19.12.23 3:45 PM (73.221.xxx.76) - 삭제된댓글

    자식키우는데 돈이 제일 중요한건 아니에요. 제대로된 인간만드는게 훨씬 중요한데
    부부가 화목하다면 낳겠어요~~
    아이가 태어나서 알게되는 기쁨은 글로 설명하기 함든거같아요
    키우는게 함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 하나는 가지시길 추천해요~

  • 16. ..
    '19.12.23 3:48 PM (114.203.xxx.163)

    제 친구가 딱 예시된 그런 집 외동딸인데 힘들어했어요.

    그친구 부모님이 제 부모님이랑 20살 정도 차이나는데 이미 은퇴하셔서 고정수입이 없고 그렇다고 자산이 많은게 아니라
    걔도 거의 돈을 안쓰거나 알바하고 그랬거든요.

    반대로 저나 저랑 비슷한 부모님 있는 친구는 한참 경제활동 하실 나이라 차이가 많이 났죠.

    형제도 없고 부모님 경제력도 없고 연세도 많으시면 아이에게 부담일수밖에 없어요.

    이제 학생인 나이때부터 걔는 부모님 환갑등을 지나칠수 없어서 돈 모으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그 나이면 이래저래 아프고 병원 다닐때라 그것도 부담이고요.

    젊은 부모 돈 없는거랑 나이든 부모 돈 없는건 무게가 다르긴 해요.

    물론 무조건 돈 많다고 좋은 부모가 되는건 아니지만
    질문하신 딩크분이 나이가 많다 해도 경제력 있으면
    낳아도 키우는게 그래도 괜찮다라는 의견이 많을수밖에요.

  • 17. 아이입장2345
    '19.12.23 3:50 PM (125.132.xxx.178)

    없는 집에서 환갑둥이로 태어난 제 친구...나중까지도 많이 힘들어했어요.
    부모님 좋은 분이시고 사랑많으셨지만 현실적으로 청소년기에 한쪽 부모 돌아가시고, 남아계신분은 결국 이 친구가 학교다니면서 돌봐야했고, 위에 다 큰 형제들 있었지만 동생과 홀로계신 부모 경제적으로 팍팍 지원해줄 형편들은 안되었구요.... 그래서 너무 늦게 아이를 낳는 건 별루인 것 같아요.

  • 18. ㅇㅇ
    '19.12.23 3:51 PM (211.44.xxx.169) - 삭제된댓글

    아이를 낳아도되는 조건이요?
    젊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부부라면
    경제적으로 빠듯해도 권합니다
    체력으로 돈의 부족을 메꿀수 있거든요

    전 20대 후반에 결혼해서 애 셋 혼자서 키워도
    몸은 망가졌지만 도움은 안받았어요
    반전이
    몇해전 조카를봤는데
    두시간도 못 봐줍니다
    너무 힘들어요

    동생이 조카 맡기고 가면
    키즈까페로 뮤지컬로 브런치까페로 블럭방으로
    수영장으로 뺑뺑이 돌아요

    이런게 체력을 돈이 대신 하는
    아~~주 사소한 예랍니다

  • 19. 둘다면 헬
    '19.12.23 4:18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나이도 많은데 돈도 없다면 안 낳는 게 부모를 위해서나 아이를 위해서나 바람직하죠. 나이 많은 걸 돈으로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으니 돈많으면 낳으라는 거고, 돈없는 걸 젊음으로 상쇄할 수 있는 나이(체력이나 앞으로의 가능성?)면 님이 열거한 조건으로 하나쯤은 낳을 수 있겠고요.

  • 20. ..
    '19.12.23 4:40 P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

    가난한집들이 더많이 결혼하고 더많이 낳아요
    임대아파트,수급자들,후진국들봐도 그렇게가난한데 애는 꼭 둘셋씩
    엄청무지해보이고 그런사람들이 애낳아서 흙수저가 생기죠

  • 21. . .
    '19.12.23 6:18 PM (223.39.xxx.252) - 삭제된댓글

    여기 이렇게 댓글 쓰시는 분들은 이른바 부모 자격이 있어서 자식 낳으셨나요?
    부모가 자존감이 높으면 우리나라에서 아이 낳고 사는 거 할만 하다 봅니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요.
    하지만 ... 한 사람은 자식 낳지 말아야 한다며 혐오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족한 군상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함부로 남들의 인생에 비판, 비난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 22. . .
    '19.12.23 6:20 PM (180.67.xxx.5)

    여기 이렇게 댓글 쓰시는 분들은 이른바 부모 자격이 있어서 자식 낳으셨나요?
    부모가 자존감이 높으면 우리나라에서 아이 낳고 사는 거 할만 하다 봅니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요.
    하지만 ... 한 사람은 자식 낳지 말아야 한다며 혐오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두가 저마다의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함부로 남들의 인생에 비판, 비난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 23. ㅇㅇ
    '19.12.23 7:56 PM (61.75.xxx.28)

    180.67님 이미 낳은 아이에 대해서 그런 말을 하는건 주제 넘는거고 할말이 못되는건데요.
    애를 낳을까 말까 고민하면서 묻는 글에 그런 여러가지 의견이 달린 겁니다.
    애 낳아도 될까요? 물으니까 그런 상황이면 낳아도 되겠다 안낳는게 낫겠다 그러는거예요.
    이미 낳은 애를 가지고 왜 낳았냐 그런게 아니라요.
    비판이 아니라 대부분은 그런 상황이면 나는 그러겠다는 의견이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964 가스비와 난방 9 궁금 2019/12/30 1,731
1021963 비례정당 창당은 지역구 폭망으로 이어질 듯(여론 조사) 3 금호마을 2019/12/30 675
1021962 카이스트랑 서울대가 같이 붙으면 11 ㅇㅇ 2019/12/30 3,966
1021961 권은희 수십억대 재산보유 축소의혹... 6 뉴스타파 2019/12/30 1,816
1021960 선글라스 좀 봐주세요ㅠ 33 2019/12/30 471
1021959 와 식기세척기 청소하다 쓰러지겠어요 16 ... 2019/12/30 6,458
1021958 아이 방학 스케줄 짜는 중인데 거참... 7 에혀 2019/12/30 1,753
1021957 채용신체검사 금식시간 궁금 3 점심 2019/12/30 2,342
1021956 오늘 날 잡았네 잡았어 왜 이리 다들 잘나셨을까 2 ... 2019/12/30 1,628
1021955 친구 만나고 와서.. 갑자기 기운이 나요! (길어요 ) 5 외출 2019/12/30 2,647
1021954 고등 남학생 옷 살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5 보세옷 쇼핑.. 2019/12/30 1,493
1021953 여름향기 결말이 뭔가요 2 . . . 2019/12/30 2,562
1021952 오늘 날씨가 딱 정신병자들 출몰하기 좋은 날씨네요 5 점집 2019/12/30 1,355
1021951 쌍둥이일 경우 도우미 2명 써야 할까요? 21 dfdggh.. 2019/12/30 4,029
1021950 한가지 확실한 건 기안이 여자였으면 31 ... 2019/12/30 5,807
1021949 권은희 꼴사납게 대체 왜 저리 설쳐대는거에요?? 21 공수처 2019/12/30 2,484
1021948 40대까지 결혼 못하는건 뭔가 문제 있어요 49 ... 2019/12/30 9,086
1021947 임재범 씨는 잘 지내시는지... 콘서트 보고 싶어요 3 레전드 2019/12/30 1,517
1021946 영국 여행 항공 숙박 언제 예약할까요? 여행 2019/12/30 616
1021945 같이 다니는 지인이 화려하게 입고 다녀요 14 옷 입는거 2019/12/30 7,796
1021944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인 이유 4가지 34 ..... 2019/12/30 7,547
1021943 아시아나 마일리지 8천 11 .. 2019/12/30 2,067
1021942 자영업 부가세 신고 직접하시는분 계신가요?? 10 ㅇㅇ 2019/12/30 1,085
1021941 사고싶은 집 가격이 6억이던데요 4 커피 2019/12/30 3,008
1021940 로스팅되고 1년된 커피. 먹어도 될까요? 3 궁금 2019/12/30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