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데 팥죽보시도 공짜는 아닌가요?
동짓날이라고
집 근처 절에서 무료로 팥죽보시를 하고있다고 해요.
불교의 이념인 자비를 바탕으로
무상으로 액운과 귀신을 쫓을 팥죽을
제공하는 모양인데요..
아무리 종교단체고 불교의 보시라도
일단 한그릇 얻어먹게 되면 공짜가 아닌건가요?
1. ..
'19.12.22 2:48 PM (125.177.xxx.43)공짜인데,,, 시주함에ㅜ좀 넣고 오죠
2. ㅇ
'19.12.22 2:49 PM (175.127.xxx.153)얻어먹는 사람 마음이겠죠
부처님 오신 날 절밥 먹는것처럼3. 그 공짜는
'19.12.22 2:51 PM (58.234.xxx.208)그런 의미가 아니 잖아요 ;;;
4. 받은만큼베품
'19.12.22 2:52 PM (125.132.xxx.178)내가 받은 만큼다음에 남에게 말이더누행동이던 베풀면되죠.
그 만큼의 부담이 님에게 남으니 공짜가 아니라는 거지 그걸 꼭 그자리서 돈으로 되돌리라는 얘기 아니죠5. ...
'19.12.22 3:05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생각있는 사람이라면 밥값은 알아서 시주함에 넣고오죠
6. 공짜
'19.12.22 3:16 PM (122.39.xxx.248)내가 받은만큼 남에게도 베풀어라는 뜻이겠죠.ㅎㅎ
기분좋게 드시고 시주함에 성의표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7. 드세요
'19.12.22 3:29 PM (112.152.xxx.162)그냥 드셔도 되요
맘이 불편하시면 불전함에 단돈 천원이라도 넣으시구요
아니면 앞으로 사시면서...원글님 도움 필요한 사람이든 장소든
외면하지 않으시면 되요
세상살이가 꼭 1:1 대응이 아니잖아요8. ㅇㅇ
'19.12.22 3:46 PM (39.7.xxx.215)네. 같이갈 사람이 없는 관계로 가서 먹고오는건 포기하려구요.
댓글들 잘봤구요, 윗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9. aneskim
'19.12.22 4:20 PM (180.191.xxx.196)원글님 성정이 공짜는 절대 안 받으실분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고 오세요10. ㅇㅇㅇ
'19.12.22 4:56 PM (39.7.xxx.215)ㅎㅎ 저 공짜 좋아해요.
양심도 좀 없는데... 쑥쓰럽고 무안하기도 해 못갔습니다ㅎ11. ..
'19.12.22 5:32 PM (223.62.xxx.105)절은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 곳이잖아요
동지에 절 찾은 모든 이에게 먹으라고 만든 음식인데..
그냥 가셔서 한 그릇 드시고 오시지..
공짜로 드셔도 무방합니다~12. ㅇㅇㅇ
'19.12.22 5:58 PM (39.7.xxx.215)그런가요ㅎㅎ
아는사람하고 같이 갈까 싶어서 물어봤는데
완강하게 거부하며 싫어 하더라구요.
혼자는 가기는 무슨 비렁뱅이?? 같아보일까봐
부끄러워서 못갔어요ㅠ
윗 댓글님의 따뜻한 말씀을 일찍 접했더라면
아마 돈 몇천원이라도 들고 갔을것 같아요. ㅋ
내년을 기약해야할것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