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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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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를 드셔야 할까요?

공수처설치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19-12-19 20:14:04
92세가 되신 우리 아버지에 관한 얘기 입니다.
치아가 안좋고
연세가 많아서
임프란트도 못하고 틀리도 못하세요.

뭐를 간식으로 해드릴까요?
당뇨나 고혈압도 없으세요.

잘 안드시는 편이라
걱정이네요

약과, 맛밤, 초코렛.
두유, 양갱 정도 생각나네요.
노인들이 드실 수 있는 것 추천해주세요

(홍삼정을 사다 드렸더니
잘 안드시네요.
달달한 홍삼젤리 같은 것도 있나요?)

IP : 125.134.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9 8:17 PM (125.134.xxx.205)

    얼마나 사시겠냐고 하시면
    틀리도 안하시고 임프란트도 안하셨는데

    그 때문에 저의 어머니는 밀어 붙이지 못했다고
    가족들이 모이면 속상해 하십니다.
    각자 건강은 누구나 각자 잘 챙겨야해요
    멀리서 속상해 하는 우리 같은 자식들은 맘이 정말 아파요

  • 2. ..
    '19.12.19 8:20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호박죽..

  • 3.
    '19.12.19 8:22 PM (175.127.xxx.153)

    흑임자죽 잣죽
    곧 동지 새알심 말고 쌀알 들어간 팥죽

  • 4. 슈퍼콩돌
    '19.12.19 8:22 PM (125.186.xxx.109)

    노인 영양식 검색해보시면
    걸쭉한 두유같은 어르신들 드시는 거 나와요.

  • 5. 홍삼즙은
    '19.12.19 8:23 PM (211.193.xxx.134)

    있는데
    홍삼젤리는 그냥 젤리 수준임

  • 6.
    '19.12.19 8:26 PM (211.204.xxx.195)

    간식이면 홍시

  • 7. ...
    '19.12.19 8:27 PM (223.62.xxx.32)

    뉴케어 같은 것 드리시면 좋아요

  • 8. ..
    '19.12.19 8:29 PM (1.224.xxx.12)

    치과선생님이 그러는데 노인분들 어금니에 미리 임풀란트 해놓으면 나중에 틀니 걸기도 좋다고 그러던데요
    언터껍네요

  • 9. 날날마눌
    '19.12.19 8:45 PM (118.235.xxx.230)

    생강엿 호박엿
    조청비율 높은게 옛날 맛이나서 잘드시더라구요
    비슷한 연세 까다로운 어른
    몇 봉지 사드리다가 두레원 충주에서 만드는거
    잘드셔서 늘 사드려요
    오아시스 생협 세일해서 3천원중반이 온라인보다 쌌어요

  • 10. ..
    '19.12.19 8:53 PM (49.170.xxx.24)

    치즈과자 어때요?

    https://www.google.com/amp/sharehows.com/how-to-make-cheese-coookie/amp

  • 11. 둥이
    '19.12.19 9:08 PM (121.182.xxx.175)

    홍시, 바나나, 무르게 만든 약밥, 호박죽, 고구마
    감자, 팥찐빵, 술떡?(술빵)

  • 12. 둥이
    '19.12.19 9:10 PM (121.182.xxx.175)

    단팥죽, 곶감, 팥양갱, 떡국떡 말려 뻥 튀긴거,

  • 13. 둥이
    '19.12.19 9:13 PM (121.182.xxx.175)

    과일 강판에 간거(믹서기 ×)

  • 14. 노약자
    '19.12.19 9:23 PM (14.41.xxx.66)

    분들 드시기에 좋을 소고기간거를 밑긴해 밤을넣어 푹 고와서
    밤은 수저로 으깨어 드시면 소화도 잘되고 단백한 음식이라
    좋을실겁니다

  • 15. 카라멜
    '19.12.19 9:23 PM (118.32.xxx.239)

    순전히 영양만 생각해서 뉴케어와 셀렉스

  • 16. 뭐였더라
    '19.12.20 12:34 AM (211.178.xxx.171)

    저와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ㅠㅠ

    무른 과일 생으로( 딸기. 키위, 거봉, 귤, 바나나. 홍시..)
    단단한 과일 갈아서 또는 아주 잘게 다져서( 배, 사과바나나, 배키위..)

    우리동네 시장에서 고기 완자를 팔아요. 그거 반찬으로 또는 간식으로.
    찜갈비나 사태 압력솥에 푹 무르게 약불로 10분이상 딸랑거리게 해서 김 빠지면 고기가 부드러워지는데
    식탁위에 필수로 가위 두고 고기만 초간장 찍어드시게 해요

    생선회를 사서 도마에 놓고 아주 가늘게 채치거나 다져서 와사비살짝 간장해서 드리면 엄청 잘 드십니다.
    입에 맞으신가봐요. 연어회가 드시기도 좋아서 자주 삽니다. 광어나 도다리도 실처럼 채쳐서 드려요. 쫀득해도 워낙 가늘고 입맛이 당기니까 잘 드십니다.
    초밥집 한가할 때 가서 위에 얹는 회를 잘게 다져서 회초밥 해달라고 하면 해주는 곳이 있어요. 거기서 회초밥도 사드려요
    생선전 같이 속재료 부드러운 전 구워드리면 가끔 드세요
    묵, 두부,계란 같은 건 싫어하셔서.. 좋은 아이템이긴 해요.

    부드러운 만두(만두피를 빵처럼 발효시킨 만두) 아니면 호빵.
    시판 물만두.
    식빵은 질겨서 샌드위치같은 건 안 해드려요. 대신 브리오슈는 드실 수 있어요.
    온갖 야채 다 잘게 다져서 넣은(생선회의 무우수준으로 잘게 다지는 채칼로 썬 야채를 다시 다져서 ) 감자샐러드와 감자고로케(시판 고로케는 햄 당근이 커서 뱉으세요..ㅠㅠ)

    호두과자 호두는 내가 빼먹고 나머지 드시라고 드려요.
    롤케익,카스테라 잘 드세요.

    쌀튀밥 부셔서 붙인 유과, 바나나킥 같은 아기들도 먹을 수 있는 과자.
    요플레.
    떠먹는 젤리에서 과일은 다져서 드려요.

    엿같은 거 대신에 도라지 조청사서 한수저씩 드립니다.(가래에 효과가 좋다해서)


    의사 처방 받아서 엔커버 드렸는데 거부당했어요 미식거린대요.
    뉴케어는 좀 나을까요?
    우유 안드셔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 사서 가끔 고구마라떼 만들어드려요.
    호박라떼는 싫어하세요.

    정말 간식이 문제가 아니라 식사 반찬 해드리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나마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이제 잇몸이 단단해졌는지 죽 말고 진밥으로 해드리면 밥은 잘 드시는데 반찬이 너무 제한적이라(호불호 반찬에 이 없으면 못 먹는 반찬까지 고려하려니..) 힘들고요,
    그나마 좀 드시네 하고 몇 번 해드리면 물렸다고 안 드시니 너무 힘들어요.ㅠㅠ


    이런 고충 같이 할 수 있는 카페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 17. ....
    '19.12.20 4:31 PM (223.62.xxx.158)

    윗님 대단하시네요..
    다른분들도 좋은 팁 주셔서 감사합니다.
    표현 안하시는 엄마한테 무심한 딸 반성하고 갑니다.

  • 18. 뭐였더라
    '19.12.21 10:48 AM (211.178.xxx.171)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709569&reple=19276101

    반찬은 이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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