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음식물쓰레기-삥뜯기는 기분

쓰레기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19-12-19 16:47:07
얼마전에 아파트 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을 바꿨습니다.
종량제 봉투방식에서 Rf카드를 대면 뚜껑이 열리고
그 안에 쓰레기를 털어넣고 다시 카드를 대면 뚜껑이 닫히며 “~kg입니다” 라는 식으로 안내를 하는 식인데요
처음에 사용방식을 몰라 앞에 쓰레기통 옆에 써있는 안내문을 조니
카드를 대라길래 카드를 대니 “@@동 @@호~”라고 하길래 오홍 하며
쓰레기를 넣으려고 하니 다시 “카드를 대주세요”라는 거에요.
그래서 처음에 사용하는 거니 뭔가 등록?? 절차가 필요한가 싶어 카드를 대니 그냥 뚜껑이 닫히면서 “0.2kg입니다”하는 거에요. 아무 것도 안 넣었는데.
그래서 일단은 갖고 나온 쓰레기를 처리하고 관리사무소에 연락해보니
쓰레기통의 영점이 안 맞는 경우 종종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네요?
그래서 0.2kg은 빼주는 거냐 했더니(정황상 0.2넣고 바로 그 담에 다시 0.3을 넣을 일은 없으니-시간이 모두 기록되니까요)
이미 그램 수가 측정되는 순간 서울시에 자료가 넘어가고 오류는 처리가 어렵다고 합니다. 관리사무소에선 2십몇원이 되니 오시면 돌려드리겠다는데 그걸 받으러가는 품삯이 더 드는 것 같아 아이구 됐다 그랬는데요...
뚜껑 한번 열리고 닫히는 데 아무 것도 안 넣었는데 0.2kg->20원 가량..
서울 인구가 몇이고 저런 자동시스템이 이미 꽤 보급됐을텐데 아직도 오류에 대한 대책도 없고 그저 관리사무소가 ‘영점을 잘 맞춘 음식물쓰레기통을 관리”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는 게 왠지 예전에 동생에게 들은, 자기네 고등학교 일진들이 출석번호 1번부터 70번까지의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쭉 100원을 수금하고 다녔다는 일화가 생각나 씁쓸해졌습니다. 나름 평화로운 시간이었댔나 큰 금액이 아니니 애들의 저항도 없는.
영점을 잘 맞춰야 하는 쓰레기통.... ㅎㅎ... 다들 쓰레기봉투 없어져 편하다고 하는데 혼자 씁쓸해하고 있네요 ㅋ
IP : 123.140.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9 4:59 PM (211.250.xxx.45)

    아뇨
    저희아파트도 저거 사용하는데 그런오류없어요

    근데
    카드만 넣지
    몇동 몇호인지 어떻게 알아요?
    미리 사전에 뭘 등록하시나요?

  • 2. 모모
    '19.12.19 5:13 PM (58.127.xxx.13)

    그러게요
    여긴인천인데요
    카드대면 몇동몇호라고 멘트나오네요

  • 3. ....
    '19.12.19 5:28 PM (110.70.xxx.13)

    몇동 몇호인지 알아야 요금을 부과하죠.
    음성 안내 멘트가 안나와도 카드 대면 몇동 몇호인지 인식하는거에요.
    저도 다음에 아무것도 안 넣고 닫아봐야겠네요.

  • 4. ...
    '19.12.19 5:38 PM (58.231.xxx.158) - 삭제된댓글

    처음 사용할 때는 동, 호수 다 등록하지 않나요?
    우리 아파트는 지금까지 그런 오류는 한 번도 없었지만 그럴 수도 있군요.
    여기는 서울 북부이고요.
    일률적으로 요금을 부과할 때보다 훨씬 합리적이라 생각하고 있는데요.
    버리는만큼 요금을 지불하니까요.

  • 5. 요즘은
    '19.12.19 5:47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관리비 청구서에 한꺼번에 부과 되나보네요.

    이거 처음 시작할때 제가 시범 아파트에 살았거든요. 근데 그때 우리 아파트는 교통카드로 쓰레기통을 열었어요.

    교통카드 넣으면 음식물 쓰레기통 문이 열리고 음식물 쓰레기 넣으면 계량해서 가격 알려준 다음 카드에서 그 금액 차감하고 문 닫으면 카드가 배출되었어요.

    매번 금액이 빠져나가는 걸 눈으로 보게되니 큰 돈은 아니지만 아까운 생각이 들어 음식물 쓰레기를 양파망에 모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버렸던 생각이 나네요.

  • 6. 선진국
    '19.12.19 8:28 PM (157.49.xxx.12)

    그건 어쩌다 오류가 난거고 삥 뜯은 건 아니죠. 그 삥이 아까우면 너도나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면 좋잖아요.

  • 7. 오류라기보다
    '19.12.20 8:55 AM (110.10.xxx.74)

    무게대는 저울이 흔들려서 무게잡혔나봐요.
    충분히 가능성있는 오류이고...
    항의하면 개선해야한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530 이제는 반일에 이어 반미로 갈건가. 59 슈퍼바이저 2020/01/18 2,575
1021529 부조 적게 받았다고 똑같이 적게 해도 될까요? 14 질문 2020/01/18 4,344
1021528 저희동네에 있는 일이네요. (대형 현수막 / 혐오 주의 / 자한.. 9 똘끼충만예비.. 2020/01/18 3,443
1021527 요새 교수의사 티나게 성형수술한거 많이 봤어요 7 전문직성형 2020/01/18 3,832
1021526 스타필드찜질방 비치의자에도 자리맡아놓는사람들 많네요 4 .. 2020/01/18 1,867
1021525 저는 왜 누가 만나자고 하면 밥값은 누가내나. 생각할까요. 61 저는왜 2020/01/18 17,761
1021524 윤석열장모 잔고증명서위조사건은 왜... 6 ... 2020/01/18 1,206
1021523 중국, 북한과 금강산관광 개발추진 계약 20 ㅇㅇㅇ 2020/01/18 1,787
1021522 이혼시 양육권 ... 아시는 분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8 고민입니다... 2020/01/18 1,897
1021521 들기름으로 김치볶음밥했는데 쓴맛이 나요ㅜㅜ 7 ... 2020/01/18 5,376
1021520 이런 경우 우리집에서 놀고싶은건가요 26 푸른밤우리집.. 2020/01/18 7,037
1021519 필라테스 등록하러갔던 경험담 9 필라테스 2020/01/18 4,993
1021518 자대배치 받고 언제쯤 연락올까요? 6 육군 2020/01/18 3,260
1021517 검찰, 정경심 교수 보석 불허 의견서 제출 12 ... 2020/01/18 1,675
1021516 다이슨 에어랩 구매했는데 사은품 행사시 금액할인이 적나요? 4 열매사랑 2020/01/18 1,935
1021515 이런 경우 부조금은 어떻게 해야 되나요? 2 지인 2020/01/18 1,627
1021514 한국인이 못 읽는 글자래요. 41 ... 2020/01/18 23,693
1021513 부엌 칼에 손가락 베였는데 무슨 과로 11 심하게 베였.. 2020/01/18 5,753
1021512 피자 보관법 4 Darius.. 2020/01/18 1,693
1021511 애랑 싸우고 누워있는데 아빠는 티비보며 낄낄거리고.. 8 ㆍㆍ 2020/01/18 2,015
1021510 샌드위치 포장 팁 좀 알려주세요 12 겨자 2020/01/18 5,320
1021509 오늘자 기레기 수준.jpg 6 ... 2020/01/18 1,871
1021508 안양에서 믿을수있는 솜이불 트는곳? 3 이사가자 2020/01/18 934
1021507 세식구가 투룸에 살면 좁을까요 10 ㅇㅇ 2020/01/18 4,199
1021506 경찰관 절친 살해 용의자는 스튜어드 3 .. 2020/01/18 4,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