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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오르는게 왜 부러운일인지 모르겠네요

ㄱㄱ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19-12-16 18:58:08
제가 제테크를 몰라서 그런건가요.
거주하는 집1채있는데 이동네에서만 나고 자라서 수십년 살았어요. 부모님도 이동네사시구요.
정부에서 공시지가 현실화 시킨다니까 서울 변두리인데도 집값은 계속 오르는데 집값 오르면 내집만 오르는게 아니잖아요.

저는 구축아파트사는데 올랐어도 팔고 양도세내고나면 집근처 구축. 신축 다 같은 평수로 못가요.
평수 반은 줄여서 가야 가능할거에요.

집값 오른다고 차익 바라고 집팔아서 수십년 살던 동네 를 떠나게 되나요. 나이드니 환경바뀌는것도 힘들어요.
이사도 보통 일 아니구요. 구축이라도 그냥 살던데가 좋아요.

근데 집한채 있다고 건보료 오르고 재산세 오르고
점점 답이 안나와요. 살고있는 집값오르면 세금만 더 내는거에요. 뭐가 좋나요.
1채있고 실거주하는 사람들까지 무슨 죄인지
수십채 갖고있는 사람들을 엄정하게 단속해야죠.
이건 뭔가 이상해요.

노년에 이런상황에 놓이면 진짜 앞이 깜깜하지 싶네요.



IP : 223.38.xxx.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6 7:00 PM (223.62.xxx.152)

    그쵸. 한달에 10만원이 아쉬울 시기잖아요.

  • 2. 염장지르나
    '19.12.16 7:02 PM (211.244.xxx.149)

    집 없는 사람이 부러운거죠
    님 집값 올라서 이사 못한다고요?
    집 없는 사람은 집값 급등으로
    평생 내집 마련이 물 건너 갔어요
    그러니 부럽다 못해 절망이죠

  • 3. 원글
    '19.12.16 7:03 PM (223.38.xxx.166)

    집값 올린게 1주택자들인가요?
    따지려면 정부에 탓을 해야지요.
    1주택자들도 세금때매 발동동하는게
    말이되는지

    사다리 걷어찬게 정부에요

  • 4. ..
    '19.12.16 7:05 PM (218.152.xxx.137)

    주택연금은 별로인가요?

  • 5. 원글
    '19.12.16 7:06 PM (223.38.xxx.166)

    주택연금 얼마주는지 알아보셔요.
    그냥 헐값에 집 뺏기는거나 마찬가지에요

  • 6. 뭐라는건지
    '19.12.16 7:17 PM (223.62.xxx.159)

    그냥 가진사람들은 이런 말 하지말고 가만 있음 좋겠어요 집값오르면 내 자산 늘어나는데 그럼 안좋아요? 나는 가만있는데 저집은 집 한채로 재산이 나의 두배 세배 되니 그집팔고 우리집 있는 곳으로 이사하면 손에 돈을 몇억을 쥐는데 그럼 아 그렇구나 하고 가만있나요

  • 7. ..
    '19.12.16 7:17 PM (119.69.xxx.230)

    그 집 한채 감당안되면 팔고 감당되는 곳으로 옮겨 가야지요. 서울중심부 고가 주택은 결국 그 주택가격과 유지를 감당할수 있는 사람들만 살아남게 되겠죠

  • 8. 수십년 살았으면
    '19.12.16 7:30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양도세에서 80프로까지 장기보유 공제해주고 1년 소유마다 250씩 공제 또 해줘요.
    10억 올랐어도 세금 1억도 안하는데 엄살은.
    진짜 수십년 산 사람은 이런말 안해요.

  • 9. 원글
    '19.12.16 7:36 PM (223.38.xxx.57)

    112님 도대체 뭔소린가요.
    1년소유마다 250 씩공제는?
    인당 양도세 1년에 한번 250공제해주는거죠.
    80퍼 장기보유 요새 세율어찌되는지 모르겠는데 그거 축소안됐나요?

    문제는 집값이 다 올랐다는건데
    뭔 양도세 얘기를 하고있나요?
    지금 집 팔아도 동네에서 같은평수로 못간다는게 팩트인데

  • 10. ....
    '19.12.16 8:07 PM (125.129.xxx.91)

    원글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우리집만 오른 게 아닌데 좋을 게 없죠. 1주택자라 이사갈 것도 아니고요.
    다만 무주택이신 분들은 가슴 찢어질 거 같아요. 좀 많이 내려가야 한다고 봅니다.

  • 11. 같은동네
    '19.12.16 8:08 PM (211.36.xxx.46)

    평수 줄여서 가야죠.
    지금까지 비정상적으로 보유세 적었던거고
    이제 조금씩 현실화하는거죠.
    외국의 경우 젊고 수입 좋을때 뉴욕에 비싼집 살다가
    노후에 수입 없고 그럼 뉴저지 등으로 옮겨요.
    그리고 강남이나 비싼동네 살면 거기 합당한 인프라 비용 지불하는거 당연하구요.

  • 12. 진짜
    '19.12.16 8:22 PM (223.62.xxx.72)

    자기 양도세 안낸다고 같은동네 평수 줄여서 가라니요.
    본인 집에 양도세 메기면 난리나겠지요?

  • 13. 너트메그
    '19.12.16 8:53 PM (220.76.xxx.250)

    집값오르면 그나마 괜찮은겁니다.
    원글님 집값 오른다고 투정할때, 도노강쪽 진짜 병아리 눈꼽만큼 오른 분들 기분 어떨까요?
    일산쪽 사는 분들은 또 어떻고요?

    물론 은퇴하신 분들이나, 집한채 깔고 계신분들도 힘드신 부분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배부른 투정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 14. ...
    '19.12.16 9:56 PM (211.244.xxx.149)

    다 지 손톱밑 가시가 이웃집 죽을 병보다
    더 아픈거죠
    집값 두배 세배 올랐는데
    세금 쬐금 오른 거로 grgr
    어쩌라고

  • 15. 2주택
    '19.12.16 11:17 PM (125.186.xxx.181)

    까지도 왜요? 나중에 그만큼 연금 준답니까?노쇠하여 몸도 아프고 안 먹고 안 쓰고 자식들에게 손벌리지 말아야지 열심히 해서 노후준비 했건만 누가 집값 올려 달랍디까? 월세는 20년전과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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