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던 동네를 떠나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으로 갑자기 이사를 가자니 막막하네요.
아이들이 다 대학에 들어갔으니
학군은 별로 상관없겠구요
살아보니 여기 정말 좋다 싶은 곳 있으시면
하나씩만이라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래 살던 동네를 떠나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으로 갑자기 이사를 가자니 막막하네요.
아이들이 다 대학에 들어갔으니
학군은 별로 상관없겠구요
살아보니 여기 정말 좋다 싶은 곳 있으시면
하나씩만이라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입니다
서울이면 더 좋겠습니다.
서울은 강남만 좋아요
용인 흥덕 살다가 2년전동탄왔는데
흥덕이 너무너무생각나요.
가까이 산책길들
작은가게들 너무좋았어요.
가끔 광교행사들 판교 모두다갈수있고
집도쌌고 흐엉
이젠 상황이 갈수없을듯. 다시돌아가고싶네요
살기 좋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데...
그냥 저는 산본 추천해요. 수리산 가까이 있는 곳으로요.
동네가 조용하고 아늑하고 기운이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전 영종도 추천해요
첨에 이사들어갈 땐 외딴 섬에 들어가는 기분이었는데
오히려 서울 외곽보다 공항철도 한방으로 서울 주요지 가기에도 좋고, 웬만한 것들 다 있고..한번씩 외식 기분낸다고 송도도 넘어갔다가 청라도 갔다가..을왕리가서 조개구이도 먹었다가..
무엇보다 안전하고 조용하고 안정되어있는 동네 분위기가 참 좋았고, 가까운데 공원 숲 다있고..
5년 살다 다시 서울 나왔는데, 아이들 대학 직장 잡고 독립하고나면 저희 부부는 다시 영종도 들어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보통은 심리적 거리가 멀어서 후보지에 넣지도 않지만, 서울 출근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너무 살기 좋은 곳이에요. 서울 출근도 몇몇 지역은 공항철도 연결로 편하기도 하구요. 단 교통비가 좀 들긴 할테죠.
화랑대역이요
전 미사요. 편한신발 신고가서 미사 한바퀴 돌아보세요. 스타필드에서 한강변길도 포함요.
노원구 은행사거리요.
마트 가깝고. 물가싸고 근처에 병원많아서 가격방어 잘됩니다.
여긴 학군아니어도 살기 괜찮은 곳이에요.
저 위에 영종도 추천해주신 분도 계신데 돌아보다 느낀건데 교통 안좋은 곳이 들어가 보면
의외로 살기가 좋더라구요.
공교롭게 제가 다 가본 지역들인데 산본 제외하고 전부 교통 불편해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던데..저희도 노후 보낼 곳 찾고 있긴 한데 살아보지 않음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
며칠전에도 미사쪽 갔다 왔는데 아우~ 전 누가 거기 공짜로 아파트 준다해도 살기 싫은 썰렁한 동네던데요?
개취지만 전 아파트 단지에 8차선 도로가 쭉 뻗은 동네는 너무 너무 싫고...유럽처럼 낮은 건물과 공원,가로수가 푸르고 카페나 식당이 아기자기하게 있고 걸어다니기 좋은 아늑한 분위기가 좋아서...일산, 파주 동패동, 남양주 별내...
내가 모르는,가본적 없는데도 많겠죠만.
신도시들 가보면 정말 삭막해요
아파트 사막이랄까?
가도가도 큰도로와 똑같은 모습의 아파트들뿐이죠
밤에는 돌아다니지도 못하게 썰렁하고
차만 쌩쌩 달리구요 정서적인 환경은 아니죠
친구가 청라에 사는데 좋더라구요.
용인 죽전역,보정역 근처 보정동이요.
1.2키로 안에 산,탄천,신세계 백화점,이마트 다 있고 분당 서울대 병원 가까워서 탄천으로 걸어가도 되요.보정동 카페 거리는 삶의 유활유고요~
저 위에 화랑대역 쓰신분처럼
저도요
6호선 화랑대역 말고
구 화랑대역 있는곳
경춘선숲길과 근처 환경이
참 좋아요
노후도 여기서 보내고싶어요
봄여름가을 겨울이 자연과 함께
온전히 느껴져요
저라면 분당 이매촌이나 파크타운이요.
근데 서울이라면 양재천 가까운 개포나 도곡동이요.
저고 영종 추천해요.
신도시라서 도시가 깨끗하고 바다와 산과 공원이 많아요.
아파트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공원가고 바다가고 산도 갈수 있어요.
아파트도 신축이라서 시설도 좋고 커뮤니티에 수영장 있는 아파트도 있어서 노후에 운동하기도 좋고요.
공기도 좋고 상가들도 왠만한 것은 다 들어와 있어요.
공항철도가 있어서 서울가기도 편하고 여름에 다른 지역보다 시원해요.
휴양지에 사는 느낌이예요.
뚝섬유원지역 근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