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계란 못 깨뜨리는 사람이 또...
요리할때마다 정말 스트레스에요
그냥 확 풀어서 계란말이를 하려고 서너개를 깨뜨려도 한번에 깨지질 않아요
아니 한번에 깨져도 껍질이..==
왜 꼭 껍질이 조각조각 몇개씩 들어가는지 환장하겠어요
아~
어제 계란말이때도 그러더니 오늘 저녁땐 계란후라이가 먹고싶어서
탁 깨서 후라이팬에 넣는데 또 껍질까지 퐁당~~ㅠㅠ
베프는 이 얘기를 듣더니 힘껏 탁 쳐서 깨보라고...
그말 듣고 렌지에 탁~~!!!!!!하고 깼더니만 다 깨져서 렌지까지 계란범벅이 되어서 청소하느라고 난리치고 애휴.....
요리를 잘하고 못하고는 둘째고요,
계란 깨뜨리는거 왜케 어렵나요...어흑~
계란껍질 골라서 빼느라 덴적도 있고
뭔가 껍질땜에 비위생적인거같아 찜찜하구요
계란후라이도 예쁘게 잘하고 싶은데
이넘의 계란들만 보면 가슴이 콩딱콩딱 뛰어요 애궁~~~;;;;
1. 그게
'19.12.13 9:28 PM (61.253.xxx.184)껍질강화 뭔 약을 먹였는지...
두꺼운거 맞아요. 껍질이
숟가락으로 세게 내리쳐야해요...살살하면...잘 안돼요.
그리고 아주 비싼 계란아닌 일반계란은 불순물이 있어서 항상 작은 그릇에 계란 깨트린후...요리해요2. ..
'19.12.13 9:33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계란을 물에 씻어서 깨면
혹시 껍질이 후라이팬에 떨어져도 덜 찜찜해요.
그리고 렌지에 두드리지말고
후라이팬 안쪽 모서리에 탁! 쳐봐요.3. 모서리
'19.12.13 9:34 PM (106.102.xxx.210) - 삭제된댓글싱크대나 가스렌지 모서리에 45도 각도로 내리치세요.
살짝치면 금만가고 세게치면 팍 터지는 건데
손에 익으면 그 강도가 조절됩니다.4. ...
'19.12.13 9:40 PM (220.75.xxx.108)숟가락이나 그릇 가장자리에 제대로 각도 맞춰서 탁 치면 깔끔하게 금이 가는데...
5. 그게
'19.12.13 9:41 PM (61.253.xxx.184)너무 아까워하지말고 연습해보세요.
백종원이 군대시절....장교였을때 무를 가마니째 갖다놓고 써는 연습 했다더군요. 책보니6. 근데
'19.12.13 9:46 PM (14.52.xxx.225)뾰족한데 말고 저는 전용으로 도자기 접시에 대고 적당히 힘줘서 깨요. 힘조절이 관건이죠.
7. 제 얘기
'19.12.13 9:49 PM (211.227.xxx.165)계란 한번에 깨지못하고
라이터 불 잘 못켜고
병뚜껑 잘 못따서 ᆢ
여러사람 불안하게 만들어요8. ...
'19.12.13 9:52 PM (175.113.xxx.252)숟가락으로 딱 하면 쉽지 않나요..??? 한번도 이런생각은 해본적이 없네요
9. 뭐였더라
'19.12.13 9:52 PM (211.178.xxx.171)과도 말고 식칼 칼날로 계란을 탁 치세요.
그럼 벌리기 좋게 됩니다.
그거 잡고 벌려보세요 칼로 길을 내놨기 때문에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고 적절하게 벌어질거에요.
과도는 가벼워서 계란에 낸 상처가 너무 작아서 잘 안 벌어지게 깨져요.10. 싱크대
'19.12.13 9:52 PM (175.123.xxx.115)모서리가 제일 잘 깨지는데...검지를 위로 올리고 엄지와 중지를 양옆으로 잡고 깨보세요~
11. 운동신경
'19.12.13 10:05 PM (219.250.xxx.4)운동신경이 없으신건가요?
근육 힘 조절하는 능력이 없으신듯
계란 두 개를 서로 탁 쳐요
그럼 한 쪽 계란만 쪼개기 쉽게 부숴져요12. ..
'19.12.13 10:06 PM (117.110.xxx.28)살짝 금만 가게 해서 쪼개는 거에요. 부서뜨리는 느낌으로 깨니까 조각이 생기죠. 왠만하면 서너번만에 감이 오는데 계속 그러신다니 희한하네요 .
13. 애혀
'19.12.13 10:10 PM (114.203.xxx.84)조언주신분들 말씀대로 하나씩 다 해볼게요
별걸 다 여쭤보는것같아 민망하기까지하네요..ㅠㅠ
위에 제얘기님~
전 계란깨는거랑 성냥으로 불켜는것(케잌사면 들어있는...)을 못해요
불은 켜는데 놀라서 불붙은 성냥째 집어던진적 있어서 그이후론 두번다시 안켜요..;;;
댓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14. ......
'19.12.13 10:23 PM (101.87.xxx.170)혹시 유튜브 같은거 보셔서 한손으로 계란 깨는거 연습해보시는건 어때요? 요령이 있는데 두손으로 깨면 가끔 조각 들어가는데 한손으로 깨면 조각 안들어가더라구요.
15. 11
'19.12.13 10:24 PM (220.122.xxx.219)많이 안해봐서 그래요.
그게 뭔 기술이라고..
요리사들처럼 속도전도 아니고..16. 밀키밀키
'19.12.13 10:4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계란껍질이 뾰족한 선에다 대고 깨면 껍질 잔해가 더 많이 생겨요.
납작한 평면에 대고 깨야해요.
주로 국그릇 바닥에 대고 순간적으로 탁 치면서 들어올리면 깨끗해요.
조각 절대 안들어가요.
오히려 그릇 주둥이? 가장자리 거기다 대고 치면 조각이 생기고요17. ㅇㅇㅇ
'19.12.13 10:48 PM (175.223.xxx.91)숟가락으로 하면 안돼요.
그냥 싱크대 같은데서 콱 깨야 조각이 안 들어가요
저도 수저로 할때는 늘 조각이 들어가더니
이제는 안 그래요18. 주방가위가
'19.12.13 10:53 PM (58.236.xxx.195)제일 깔끔하게 깨지더만요.
가위 접은 상태에서 날부분으로 톡.
조금 도톰한 도구가 잘 먹히는 듯.
아니면 계란 두개를 동시에 부딪히면 둘중
하나만 깨지니 그렇게 해도 돼요.19. ㅎ
'19.12.13 11:04 PM (125.184.xxx.67)조금 무거운 과도 칼등으로 딱- 해보세요..예술로 이쁘게 깨져요.
그리고 저딴 거 못해도 괜찮아여! ( 펭수버전)20. 오
'19.12.13 11:15 PM (121.160.xxx.214)감사합니다!
저도 달걀 잘 못깨요 ㅎㅎ21. 걍
'19.12.14 12:33 AM (211.245.xxx.178)계란 서너판 사놓고 씽크대에서 하루 날잡아서 이 계란 다 버리겠다 작정하고 연습해보세요.
적당한 세기만 알면 계란깨는게 그리 어려울리가요...22. 저도
'19.12.14 12:57 AM (65.110.xxx.6)주부 십오년차 그동안 깬 계란만 수천개는 족히 될거인데 여전히 계란 깰때마다 긴장해요. 꼭 조각 한두개씩은 들어가더라구요. 아예 껍질 씻고 깨요 전. 들어가도 건져내면 되니까. 쎄게도 해보고 살살도 해보고 숟가락 모서리 다 이용해봐도 조각들어가는건 어찌 안되더라구요. 요리사들 한손을 막 깨는거보면 신기해요.
23. 평면에하래요
'19.12.14 1:32 AM (221.140.xxx.139)해보세요 싱크대 바닥에
24. 뭐였더라님
'19.12.14 4:16 AM (110.172.xxx.67) - 삭제된댓글저도 항상 칼로 깨요.
단 한번도 껍질 들어간 적 없어요.25. .....
'19.12.14 5:37 AM (114.108.xxx.104)맞아요 생각보다 세게 내리쳐야 깔끔하더군요
다른 방법들도 배워갑니다. 역시 고수분들 많아요 ㅎㅎㅎ26. ?
'19.12.14 1:07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한번에 깬 적 없어요.
최소 두세번 내리칩니다.27. 솔바람
'19.12.15 12:31 AM (221.0.xxx.40)이게 뭐라고 저도 계란을 깨다가 몇년전부터 저만의 방법이 생겼어요 . 잘깨고 싶으나 이렇게 저렇게 해봤겠죠 근데 어느날 약 십센티 높이에서 무심히 놨더니 잘 깨집니다. 계란입장에선 추락인거죠 내가 내려치는 힘보다 중력으로 깨진거죠 그럼 조각이 안나요. 근데 실패할 때도 있어요 이유는 뭔지잘모르겠는데 제생각엔 약간 높았을 수도 있고 신선도일 수도 있고 흰자가 계란밖으로 나온경우에요